여기자 성추행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익산시 공무원이 솜방망이 처벌과 함께 영전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시에 따르면 홍보담당관실과 지역 케이블 방송 기자단이 회식 자리를 갖던 중 한 여기자가 A모 계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특히 사건 이후 여기자의 남자 친구가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 폭로와 함께 해당 공무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에 시는 B모 홍보담당관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 동장으로 전보 발령했으며, A 계장 등 술자리 참석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하지만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A 계장은 최근 경 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노래방 동석 자 들은 훈계 조치를 받았다.
‘원광대학교 병원 개원 33주년 기념식’이 13일 병원 대강당에서 정은택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서일영 교수와 김해란 간호사가 사회 봉사 공로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원광대 병원은 그 동안 권역심뇌혈관센터 전국 1위, 국제진료협력센터 지원사업 재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호남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은택 병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노력해온 교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상설 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익산 토요 어울림 장터가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어양 근린공원에서 열리게 된다. 익산 토요 어울림 장터에는 관내 40여 농가가 참여해 과채류 및 곡류, 가공품 등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철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신선한 농산물과 볼거리, 나눔이 어우러진 사람 냄새 나는 장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제18회 익산시민의 장 선정 과정에서 일부 후보자들의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에 대한 신뢰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의 날인 10일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시민의 장 수상자 6명에 게 시민의 장 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문화장 이인수 씨를 비롯해 체육장 이수근, 산업장 김봉학, 봉사장 이해석, 효열장 김영순, 애향장 김백준 씨 등이다. 하지만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일부 후보자들이 최종 심사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문화장의 경우 임모 익산국악원장이 공적을 따지는 부문별 심사에서는 1위를 했으나, 최종 심사에서 연장자인 이인수 씨에 밀렸다. 또한 봉사장은 당
익산시립무용단 진모 예술감독(57)이 자신의 주장과는 달리 지방 전문대학 출신인데다 제도권 경력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함량 미달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7월 시립무용단 이길주 예술감독이 석연치 않게 자신 사퇴함에 따라, 진 씨를 신임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시는 진 예술감독이 국내 무용계에서 정평이 난 실력파 라며, 시립무용단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진 예술감독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불혹을 넘긴 나이에 정규 대학 과정을 이수하는 등 무용계 주류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진 예술감독은 지난 1999년 이름조차 생소한 대덕대학 무용학과(2년제)를 나와, 2000년 중부대학교 무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와 깊은숲속행복한식품(대표 정문희)가 공동 개발한 고구마 쌀과자가 특허 등록에 성공,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자색고구마를 포함한 쌀과자 제조 방법’이 지난 2011년 5월 특허출원 후, 2년여 만에 특허 등록됐다. 고구마 쌀과자는 자색고구마 특유의 풍미와 색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거듭해 개발한 제품. 고구마 쌀과자는 자색고구마 앙금을 활용해 바삭한 식감은 유지하면서도 색과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시 농기센터는 고구마 쌀과자를 전국 대형유통매장, 백화점 등을 통해 소비자에 선보이는 동시에 중국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가 추진해온 중앙동 일대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이 완공과 함께, 8일 개통됐다. 이날 ‘중앙동 특화거리 개통 준공식’이 (구)제일은행 앞에서 이한수 시장과 이춘석 국회의원, 시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2014년 KTX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익산은 새만금의 배후 도시, 교통물류 중심 도시로 그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구도심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총 사업비 50억여 원을 투입, (구)제일은행에서 전북은행 익산지점 구간을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2013 전국 해조류 음식개발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 완도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전국에서 70여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3학년 유영지 양과 김다혜·이경희·손세희 양으로 구성된 ‘진지해 팀’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유영지 양은 “해조류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며 “다양한 해조류 음식을 개발,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속보)익산시립무용단 진모 예술감독이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낸 것을 두고,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지역 사회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진 예술감독 등은 지난해 대선 당시 기자 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 박 후보의 정권 연장은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마저 사라지게 한다”며 “거꾸로 흘러가는 역사의 흐름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익산시 기간제 공무원 신분인 진 예술감독이 특정 정파의 대선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한 지역 정치권과 예술계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공직자가 정치적 편향성을 갖고 있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한수)은 7일 모현 도서관 시청각 실에서 재단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 측은 대학생 75명(각 200 만원)을 비롯해 고등학생 74명(각 100만 원), 학생 33명(각 135만 원)에게 3억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이사장은 “학생들이 익산 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를 꾸준히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
익산시 보건소는 7일 여성 갱년기 예방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성당 편백나무 숲에서 야외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강생 30여 명은 기공체조 및 요가체조로 스트레칭을 실시한 후, 숲 길을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맑고 깨끗한 숲을 걸으니, 상쾌하고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요가, 노래교실, 발 마사지, 웃음치료 등 다양한 갱년기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
익산시립무용단 진모 예술감독이 노골적으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진 예술감독이 지난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한 사실이 뒤 늦게 확인됐다. 진 예술감독이 속해있는 문화예술포럼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초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진 예술감독을 비롯한 포럼 회원들은 문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문화예술과 민주주의의 후퇴를 지켜볼 수 없다”며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꿈꾸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익산시 기간제 공무원 신분(연봉 5천여 만원)인 진 예술감독이 특정
‘익산 시민경찰연합회 체육 대회’가 지난 5일 익산문화체육센터 대운동장에서 시민경찰연합회 회원, 나유인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지역 인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익산경찰서와 시민경찰연합회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 이 자리에서 익산경찰서는 시민경찰연합회 송성규·황기철 회원에게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전수했다. 나 서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힘써온 시민경찰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4대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가 KTX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 등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출신 중앙 부처 고위 관료, 도내 정치인 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유턴 패션주얼리 협력업체 아파트 형 공장 건립 사업, 왕궁천 환경 정비 사업, 익산 고도보존육성사업 등 83개 사업을 내년 국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국가 예산 확보전에 있어 익산에 연고가 있는 중앙 부처 관료 및 중량급 도내 정치인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최근 시는 KTX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의 성패를 가르게 될 KTX서부역사 진입로 개설 사업에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시 건설교통국 관계자들은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인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3 LED광원 및 조명기술 교육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녹색산업 분야 중소기업 인력 지원을 위한 교육 사업.이에 따라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이론 교육 5주, 현장 실습 6주, 기업 인턴 15주 등 3단계로 나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대 박대희 교수는 “참가 교육생은 교육 기간 중 매월 장학금을 지원 받고, 수료 후에는 취업을 확정 받을 수 있다”며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애로 현장 행정을 전개,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관내 20여 개 기업을 방문,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시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 원과 함께 전북도 자금 55억여 원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최근 들어 기업 애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은 3일 (주)세명테크를 방문했다. 이 시장 일행은 생산 현장 견학과 함께 문성원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
익산시는 각종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2일 시 상황실에서 이종석 부시장,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예산 확보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정부 예산 편성 초기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를 상대로 설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유턴 패션 주얼리 협력 업체 아파트 형 공장 건립 60억 원, 왕궁천 정비 사업 24억 원, 천서왕궁지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 36억 원 등 16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 448억 원, 익산
최근 익산 지역 정치권 실세의 부인이 별 다른 경쟁 없이 익산시립무용단 간부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는 전임 시립무용단 훈련장이 예술감독과 극심한 갈등을 빚으면서 사퇴함에 따라, 공개 채용을 통해 무용가 K모 씨를 신임 훈련장으로 선발했다. 이러한 가운데 K 씨의 남편이 지역 정치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물로 알려지면서, 지역 예술계 일각에서 후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K 씨 남편 H모 씨는 지역구 A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지역에 상주하면서 정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병도 전 국회의원의 핵심 측근이었던 H 비서관은 지난 총선 당시 A 의원 선거 캠프에 합류, 조직 및 기획 분야에서 활동한 것
익산시는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발생 사업장 특별 관리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시행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익산 지역에는 산업단지 입주 공장을 비롯해 환경 기초 시설, 부산물 비료 생산 업체, 축사 등 40개의 악취 발생 관련 중점 사업장이 있다. 이에 시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새벽 및 오후 시간으로 나눠 악취 실태 파악 및 악취 포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업체에는 개선 권고 등 행정 처분을 내리고 있다. 또한 최근 부산물 비료제조 업체인 영농조합 부성을 악취 배출 시설 신고대상 시설로 지정 고시했다. 특히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하수종말처리장에 최초침전지 덮개 및 악취 포집 탈취 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익산 지역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보석체험 행사 익산시는 어린이 날인 오는 5일 보석 왕관을 만들어 쓰고 재미난 장면을 연출하는 ‘키즈보석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나만의 장신구로 보석 이어캡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보석 풍선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4회 어린이날 문화재 그리기 익산시 왕궁리 유적전시관은 5일 어린이날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부 이며, 분야는 크레파스화 및 수채화이다. 부대 행사로 왕궁리 유적 관람, 전통민속놀이 및 전통염색체험, 가면풍선 색칠하기 등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