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에코파크’가 파격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면서, 최근 공급된 신규 아파트들에 대한 고 분양가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모현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모현동 배산지구 인근에 59㎡(87세대), 68㎡(56세대), 84㎡(259세-A타입 95세대, B타입 30세대, C타입 134세대) 등 총 40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 키로 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590만 원대(확장비 포함)이며, 시공은 향토 기업인 제일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이렇듯 에코파크 분양가가 5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들어간 아파트들이 폭리를 취한 것 아니냐는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익산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드림이엔에스(대표 임인채)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이동 욕조를 5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이동 욕조 기탁식’이 시 홍보관에서 이한수 시장과 임인채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전북도 이종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드림이엔에스 측은 이동 욕조 10대(2천 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시는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몸이 불편해 목욕을 할 수 없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동 욕조를 이용해 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rdquo
“지역의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익산시 마동도서관 이용자들이 최고의 친절 직원으로 손 꼽는 조경숙씨(44)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즐거움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 마동도서관 종합자료실에 근무하는 조 씨는 정감 있는 미소와 활달함, 친절 마인드를 무기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도서관 종합자료실 카운터는 하루에도 수백 명의 이용자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 기피 1순위로 꼽히는 자리. 하지만 조 씨는 도서 대여 및 반납, 회원증 발급 등과 함께 연체 도서를 야간에 가정 방문해 회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조 씨는 도서관 종합자료실 서가 교체 준비 과
이한수 익산시장이 지역 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4일 시 간부들과 함께 삼양식품(주) 익산공장을 방문,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삼양식품 익산공장의 현안 문제인 공장 진입로 우회전 차량 통행 불편 및 폐수 처리 과정 문제, 일자리 창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근로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삼양식품은 익산의 향토기업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어려움 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신개념 힐링산업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이 4일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원광대 정세현 총장과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한방 복합 의료시스템 구축, 온천을 활용한 수치료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원광대는 대사성질환연구소 순창분소를 설치하는 동시에 지역과 연계한 식품∙농업∙관광∙체험상품을 개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순창의 좋은 물과 특산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IT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이한수 익산시장이 조배숙 전 국회의원과 비밀리에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정희 국회의원 측이 불쾌감을 나타내는 등 지역 정가에 후 폭풍이 일고 있다. 최근 이 시장은 지역 모 기업인의 주선으로 조 전 의원 지역 사무실을 전격 방문, 화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관권 선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강하게 몰아 붙였고, 이에 대해 이 시장도 반박하는 등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이 시장이 앙숙 관계인 조 전 의원을 찾아가 실익도 없이 돌아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뜻밖의 역풍을 맞고 있다. 특히 총선에서 조 전 의원과 혈전을 벌이면서 앙금이 쌓일 대로 쌓인 전 의원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
최근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김병숙)은 인력 양성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및 연구 인력 지원, 연구 시설 공동 활용, 공동 연구 수행, 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린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전력, 기계, 통신,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키로 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세계적인 전력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연구원 산하에 그린에너지 연구소 및 스마트에너지 연구소, 파워시스템 연구소, 기술전문센터 및 소프트웨어센터 등을 두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을 것으로 기대된다&rdquo
이한수 익산시장이 자신의 정적들에게 화해의 손 길을 내미는 등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 지역은 지난 지방 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면서, 정파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렇듯 유력 정치인들 간 갈등의 여파로 지역 사회가 극심한 분열상을 보이면서,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 시장은 더 이상의 민심 분열을 막기 위해 자신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 정치인들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이 시장은 지역 정치권의 한 축인 조배숙 전 국회의원과 극비리에 만나, 화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지역의 모 기업인과 함께 조 전 의원의 익산 사무실을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생명 경시 풍조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 선관위는 지난 달 31일 익산시 자살예방시민연대와 자살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민주시민정치 교육과 연계해 자살 예방 및 상담 활동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살 예방 문화 조성 사업 및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발굴 및 자살 예방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등 전개키로 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는 지난 달 31일 유흥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 익산경찰서 등과 함께 영등·부송·어양동에서 선정성 광고물 살포 행위 등에 대한 단속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에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에 자리잡고 있는 동우화인켐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대대적인 사회 공헌 사업에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세계적 기업인 스미토모 화학의 자회사로, 지난 20여 년간 정보전자 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왔다. 동우화인켐은 익산과 경기도 평택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반도체/LCD용 케미칼, 편광필름, 칼라필터 및 터치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매출액 2조 3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전자재료 업계 선두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우화인켐은 설립 이후 익산 및 평택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은 사내 봉사단을 통해 헌혈 및 사랑의 집 고쳐주기,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종황제어진’이 전북도 유형문화재 제220호로 지정됐다. 가로 70㎝, 세로 137㎝의 비단에 채색을 한 어진은 익선관과 곤룡포를 입고 정면에 용두가 장식된 의자에 앉은 전신교의좌상이다. 익선관은 은은한 발색 효과를 주고, 얼굴은 비교적 밝은 색을 써 입체감을 살렸으며, 곤룡포는 황제를 상징하는 황색으로 처리돼 있다. 어진의 뒤쪽에는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에 흐르는 폭포, 좌우 측에는 백색과 적색의 원으로 일월을 표현한 일월오봉도(일월성신도) 병풍을 그려 넣었다. 현재 원광대 박물관 4층 서화실에 전시돼 있는 고종황제어진은 당대 최고의 초상화 작가인석지 채용신(1850∼1941) 선생 작품
익산시 일부 공무원과 지역 정치인을 둘러싼 여자 관련 추문이 잇따라 터지면서, 대한민국 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시는 가정경제 상담 프로그램 및 토요 도서관학교 운영, 여성 소통 공간 조성, 임신 여성 산전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전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여성친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이는데 첨병 역할을 해야 할 일부 공무원들이 추문에 휩싸이고 있다. 실제 시 A 국장은 지난해 말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 간부는 정직 2달의 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 달 업무에 정상 복귀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A 국장의 차량에 미모의 동료 여성 공무원이 동승했던 것으로
‘익산사랑 효 콘서트’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배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가수 현숙을 비롯해 김용임, 하태웅, 류기진, 김성민, 김유미, 오로라 등이 나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효를 생활 속에서 일깨우고,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제7회 국제 민속음악 교류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브랸스크 시립 민족 오케스트라 음악가가 나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 전통 악기와 러시아 대표 악기가 서로 조화를 이뤄내는 소리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국제 민족음악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는 무형문화유산 전승 및 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사회 복지 시설 및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공연을 열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28, 29일 양일 간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국립박물관 건립 사업, 유턴기업 협력 업체 임대 형 아파트 공장 건립 사업, 서부역사진입로 확장 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재경 익산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각 중앙 부처의 예산요구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되는 시점까지 국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키로 했다. 또한 전북
‘찾아가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가 28일 익산시 전북도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시와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도내 우수제품 생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 이 자리에서는 우수 조달제품 전시와 함께 공공구매 담당자 교육, 구매 담당 공무원과 중소기업 관계자 간 일대일 상담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의 공공기관 우선 구매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중소기업을 건실하게 성장시키며, 소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에 여성 친화적 소통 공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익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범구역 사업 일환으로 남중동 주민센터 내에 주민을 위한 감성 카페 형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북 카페 및 소규모 회의실 등을 갖춘 감성 카페 형 커뮤니티센터 조성 공사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감성 카페 형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주민을 위한 작은 토론회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감성 카페 형 커뮤니티센터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벤치마킹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센터를 비롯해 여성친화 마을 만들기 지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임영애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용범 시 기획행정국장이 나서 금강 수상관광 상생협의회 추진 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수근 전략산업국장으로부터 함열 농공단지 LED집적화 사업, 웅포 관광지 워크아웃에 따른 대책, 보석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임 위원장은 “정치권 및 시민단체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 각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 보육·육아 힐링 콘서트’가 오는 6월 8일 익산 기쁨의 교회에서 익산시 관계자 및 보육 전문가, 영 유아 부모 등이 참석한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색적인 교육을 통해 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 자리에서는 탤런트 정혜영의 남편이자 다둥이 아빠인 가수 션이 강사로 나서, 부모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육과 육아 역할 관련 패널토크’가 션과 엄마 대표, 어린이 집 보육교사, 보육 전문가, 이한수 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 밖에 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6세 미만 영 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시설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