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선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새마을금고 임원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각 지역 및 직장 새마을금고 임원서거 정관과 선거규약이 개정 중에 있어 개정이 완료되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임원선거를 해당 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할 수 있다.도내의 경우 66개 지역∙직장 새마을금고가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감사선거를 선관위에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관할 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임기 만료일 전 180일까지 위탁서를 제출해야 하며, 위탁 받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를 위탁 받아 선거업무 전반을 처리하게 된다.하지만 법 개정 후 처음 실시하는 점과 정관 개정이 늦춰지는 점 등을 감안해 임기
10.26 재∙보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남원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자들은 18일 이른 아침부터 5일장과 지역을 돌며 표심 얻기에 안간힘을 쏟았다.먼저 민주당은 이환주 후보를 위해 정세균 최고위원이 지원에 나섰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5일장이 열린 인월장을 찾아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이환주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정 최고위원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재선거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어떤 사람을 시장으로 뽑아야 남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고려해서 투표해 달라” 고 당부했다.정 최고위원 이어 “이환주 후보는 유종근, 강현욱,
전북도의회 신재생에너지 연구모임(대표 권익현)은 18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신재생산업 발전을 위한 전라북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공무원, 대학생,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태양광산업에 대한 전라북도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먼저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전략’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전북도 강일고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전라북도 산업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차지하는 위치를 토대로 관련 산업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또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의 산실로 글로벌 솔라벨트를 구축하고 새만금 풍력클러스터의 조성,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용지 기업유치,
전라북도의회 버스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의원)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외버스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소속 노조임원진,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도의 보조금 지원과 운행노선, 운전원 처우개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 추진계획 등 버스운영체계 개선과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교환했다.노조 임원진은 재정지원금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요구와 재정지원금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다른 노조 측은 재정지원금에 대해 매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양측 모두 직원의 열악한 근로조건 향상에 도의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또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에 대해서는 회사의 부정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도의회 교육위는 18일 혁신학교로 지정된 남원초등학교와 농산어촌학교인 남원아영초등학교, 남원시청간 토지교환으로 공유재산 변경관리계획안이 제출된 전북학생교육원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현장의 운영실태 전반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이상현 위원장과 위원들은 남원초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혁신학교 인증 시스템과 객관적 기준에 대해 묻고 농어촌지역 중심의 혁신학교 모델이 각급 학교로 일반화 될 수 있을지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교육위원들은 특히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2014년까지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교사 초빙권과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주는 혁신학교 100곳을 운영한다는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
익산 배산 에코르 공공임대아파트의 적정 분양가를 놓고 정치권과 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 간에 설전을 벌이고 있다.익산 도의원(4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연근 후보는 17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발공사는 준공 원가를 조속히 익산 시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김 후보는 “익산 배산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많은 건설사들이 눈독을 드리고 있는 곳으로 부영주택의 경우 익산 배산지구 내 복합임대용지 5만2천573㎡(1만4천평)을 3.3㎡(1평)당 223만원의 가격으로 316억원(토지공급가격 308억원)에 낙찰 받은 반면 개발공사는 익산 배산지구 내 3만9천600(1만2천평)을 3.3㎡당 132만원의 가격으로 162원에 인근 토지보다 2배 가까이 저렴하게 낙찰 받았다”며 &ldqu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배승철)가 임시회기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문화관광건설위는 17일 전북도가 발주해 시행중인 고창지역 지방도 확․포장공사 현장(고창 상하~구시포 간)을 방문해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부실시공 및 민원사항 등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도로 개설에 따른 공사차량통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 해소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 뒤 “공사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 해 줄 것”을 주문했다.위원들은 또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업체에 대한 장비대 및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
세계에서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잇따른 자살 소식으로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자살예방에 나섰다.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임동규 의원이 자살로 인한 인적자원의 손실을 막고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의한 ‘전라북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17일 원안 가결됐다.임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2009년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고 자살은 사망원인 중에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다음의 네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북의 경우 1998년부터 2007년까지 과거 10년 동안 자살자가 106% 증가해 전국에
불균형, 불평등의 위험성은 미국 윌가의 시위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99%의 저항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분배와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함께하는 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은 17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열린 ‘포럼 지역속으로(상임고문 이상직)’ 아카데미에서 “현 정부는 불균형 발전과 성장주의 노선으로 회귀했다”며 “지역간, 계층간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성 위원장은 “폭 넓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 가치를 찾는 새로운 가치창조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10.26 남원시장 재보선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공식선거 첫날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유권자들과의 스킨쉽 강화에 주력하는 등 주말대회전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었다.기호 2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는 주말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강행군을 펼쳤다.이 후보는 지난 14일 남원장날을 맞아 비가 오는 가운데 공설시장을 찾아 “우리의 자녀들이 남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남원에서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런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북도와 중앙정부, 정치권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며 “김완주 도지사, 그리고 이강래 국회의원과 정치노선이 같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또 “
10.26 남원시장 재보선이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지고 있다.먼저 국회 이강래 의원은 지난 13일 민주당 남원시장 이환주 후보의 출정식에서 무소속 최중근 후보의 나이를 거론하며 공격에 나섰다.“이번 남원시장은 70대 노인이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공직계를 은퇴한 60대가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며 “젊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말했다.또 이 의원은 “지난 6.2지방선거 민주당 후보선출 경선 당시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7대3으로 높아 당시 시장에게 유리했지만 결국 후보로 선출되지 못했다”며 “10.26 재보선에서는 탈당을 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
최근 삼성 새만금투자에 투자협약(MOU)체결과 관련 연일 정치권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각에서는 정치논리가 개입돼서는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삼성의 MOU에 대한 진실공방이 계속되는 것은 전북이나 삼성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국회 장세환(민주당 전주완산을)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삼성의 새만금 투자계획은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장 의원은 “삼성이 새만금에 오는 2021년부터 수조원을 투자해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전북-삼성-정부간 양해각서에 대해 진정성보다 의구심이 든다”며 “삼성이 밝히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