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형사3부는 16일 완주군 산업단지 공사수주 대가로 업체로부터 3억 원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브로커 김모(43)씨를 구속기소 했다.김씨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광주 모 건설업체로부터 공사수주 대가로 3억5,000여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업체는 20억 원대의 완주군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공사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김씨가 공무원 등과 밀착한 로비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술에 취한 20대들이 심야에 도심의 한 도로변서 지인과 행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익산경찰서는 1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달아난 5명의 뒤를 쫓고 있다.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시 30분께 익산시 신동 한 도로에서 B(22)씨 등 5명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술에 취한 이들은 'B씨 등이 일부러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고성을 지르며 주먹을 휘둘렀다.A씨 등 6명과 B씨 등 5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울 자전거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전주시는 오는 29일까지 ‘2018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함께 이끌어갈 강사 8명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자전거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할 능력을 갖추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일반단체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이 가능한 사람이다.또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유치원과 일선학교 등의 신청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교육일정에 맞춰 유연근무가 가능해야 한다.자전거 관련 자
김승수 발(發)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가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관련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실효성을 높이게 됐다.16일 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정부는 올해부터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신규인력을 채용할 경우 지역인재를 전체 채용인원의 최소 18% 이상 의무적으로
오래되고 낡은 단독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불편을 해소해주는 전주시 해피하우스사업 지역이 오는 2월부터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된다.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노송·완산·인후·팔복센터 등 4개 센터 21개 동을 대상으로 추진됐던 해피하우스사업을 오는 2월부터는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3개 동 전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이와 관련 시는 주거취약계층의 동절기 주거지원을 위해 3월 말까지를 주거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에 나
전주시는 올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향한 중장기 문화정책 청사진인 ‘2030 전주문화비전’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시는 또 전주를 세계적인 독립영화 중심지로 만들고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 문화비전과 목표, 예술인 복지증진 계획, 생활문화 활성화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복지 확충 방안 등이 담긴 13개년 중장기 문화정책 마스터플랜인 ‘2030 전주문화비전’을 수립해 문화행복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16일
농업인들이 보다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특화작목 재배법 등 다양한 농업기술이 보급된다.16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FTA(자유무역협정) 등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전주지역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총 31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보급사업과 농촌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 농업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지역 농업인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추진되는 농업기술보급사업은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반조성 △농업경영비 절감 지원 △기후변화 대응 △도시농업 등 5개
전주시 완산구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장들의 모임인 완산회(이철수 완산구청장·김정태 공동회장)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평화동 알펜시아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완산회를 창립한 강철기 전 청장을 비롯한 역대 완산구청장과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완산회의 축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행사는 이임회장 공로패 전달과 이임사, 신임회장 취임사, 내빈축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만찬과 친교의 시간을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과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새로 취임한 김정태
국제와이즈멘 전주풍남클럽(회장 오정주)은 16일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동장 임익철)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과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1㎏)과 계란(10개입) 1판 등 떡국 재료와 과일을 담은 떡국꾸러미 150세트를 기탁했다.국제와이즈멘 전주풍남클럽은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에 대해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또 호성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후원과 엄마의 밥상 후원, 헌혈봉사, 환경보호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와 내용으로 봉사와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떡국꾸러미 전달 외에 2018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강영순)은 지난 15일 효자대림아파트 경로당 지역어르신 30여명에게 점심식사로 떡국을 대접했다.이날 떡국 나눔 봉사는 어르신들의 기력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펼쳐졌다.또한 이번 떡국 나눔 봉사에는 전주시장(김승수) 사모님과 효자1동 해바라기 봉사단 10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동장 유경수)은 16일 ‘사랑의 연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 날 전달식은 (주)예담공예(대표 전선례)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겨울철 난방이 여의치 않은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서신동에 연탄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서신동에서는 이 날 전달된 성금으로 연탄 1,500장을 구입해 전주연탄은행 자원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층 5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유경수 서신동장은 “생활고로 힘들게 겨울을 보내는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주)예담공예에 감사
전국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가 속출해 크게 논란이 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 사례가 175명에 달해 심각한 유해성 문제가 거듭 지적됐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 등이 15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5,955명이었다.이 중 22%인 1,2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지난해에 접수된 전국 규모 피해자는 모두 614명이며 사망자는 110명에 달했다.특히 전북지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감염에 주의가 요망된다.15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2월 1일 ‘2017~2018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외래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1달 만에 71.8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임산부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고위험군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출산한지 열흘 만에 자신의 아이가 숨을 거두자 출산 전에 진료를 받았던 병원 인근에서 허위사실이 담긴 호소문을 내걸고 1인 시위를 벌인 아버지 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15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43)씨와 A씨 형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 등은 2016년 6월 도내 한 산부인과 병원 맞은편에서 '산모가 입원 도중에 출혈과 배 뭉침 등을 계속 호소했으나 병원 측은 치료한 게 없다. 병원장은 악마였다'란 내용의 호소문을 걸고 1인 시위를 벌여 병원의 명예를 훼
자신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한 인력사무소 지붕 창문 뚫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5일 특수절도 혐의로 백모(2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백씨 동생(2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백씨 등은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시36분께 익산시 중앙동의 A(52)씨 인력사무소에 들어가 현금 1590만원과 귀금속 등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무소 지붕에 달린 창문을 뚫고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해당 사무소에서 서너 차례 일자리를 소개받은 적이 있는 백씨는 A씨가 사무실에 현금을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북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공약을 챙기고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활동한다.15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 시장을 비롯한 호남지역 지자체장과 민간위원 등 12명을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호남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김 시장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호남특위 위원으로 위촉됐다.특히 김 시장이 특별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지역인재 의무채용 30% 할당제, 혁신도시 정주 여건조성, 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문재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이 임의로 정한 건축계획으로 발생하는 재건축 조합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이 확정되기 전 조합원을 모집할 수 없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토지를 확보하거나 건축규모 등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대행사가 정확한 정보 제공 없이 무분별하게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했던 모든 부담을 조합원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심의 절차를 통해 건축계획을 결정 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안
전주시가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취업과 국제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청년들을 돕기로 했다.15일 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전주청년소통공간 ‘비빌’에서 지역 청년들의 진로영역을 세계로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제 활동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진로코칭 프로그램인 ‘글로벌 진로 두드림’을 운영한다.이번 진로코칭 프로그램에는 국제 활동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지닌 하재웅 지구마을청년협동조합 이사와 김연재 HRD 컨설턴트, 임동구 체질라이프스타일 연구소장 등 진로전문가
지어진 지 17년 된 전주시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 증축 및 개·보수 공사를 시행한다.시는 지난 2014년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경주 마리나 리조트와 동일한 PEB구조로 된 게이트볼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둥을 증설하고 노후화된 외벽 판넬과 내·외부 마감재, 인조잔디를 교체하기로 했다.또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이영섭)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영희)은 15일 신일아파트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파에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재료손질과 배식봉사에 나섰던 김영희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들이 기운을 보충해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중화산1동 해바라기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선너머복지관 급식봉사, 김장담그기, 독거노인 방문, 관내 취약지역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