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재난기금을 투입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국가적이고 비상 상황임을 감안해 시에서 운용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개인 지급용 물티슈, 항균비누, 손소독 세정제, 마스크 등 10종 2만3,000점을 구입하고, 익산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 400여개소에 비치했다. 특히 10일에는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역 3개 시내버스 회사와 14개 택시회사에 철저한 방역소독을 하고, 홍보물 배부, 운수종사자
이성진
2015.06.10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