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7일간 35~36℃를 기록하고 있는 순창군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폭염경보가 계속해서 발효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농축수산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인층의 건강관리와 보호활동을 위해 재난도우미를 활용, 안부전화와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가두방송과 마을앰프방송 등을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홍보하고 있다. 또한 읍면별 담당자들이 농촌지역 비닐하우스와 영농작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농축수산물 피해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또 읍면에 설치된 141개 무더위쉼터의 에어콘 가동여부를 점검하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폭염경보
익산시립도서관은 8월 둘째 주 도서로 ‘7년의 밤’을 선정했다. ‘7년의 밤’은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와 ‘내 심장을 쏴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한 정유정 작가의 장편 소설이다. 책은 어린 소녀를 살해한 뒤 죄책감으로 미쳐가는 사내와 딸을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피해자의 숨 막히는 대결 등을 담고 있다. 작가는 실수로 인한 살인이 불러온 파멸, 선과 악, 사실과 진실 사이의 이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삶에 대한 의지 등을 역동적인 서사와 생생한 리얼리티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치밀한 묘사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문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매력적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긴꼬리딱새(삼광조)가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원)는 12일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여름새의 한 종인 긴꼬리딱새가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긴꼬리딱새의 몸길이는 수컷이 44.5cm, 암컷이 17.5cm가량이며 수컷은 꽁지가 길게 늘어진 게 특징이다. 긴꼬리딱새의 머리는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눈 주위는 코발트색을 띤다. 변산반도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개설된 임도 10개소에 대한 동식물 분포와 외래종 침입에 따른 생태계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 도중 긴꼬리딱새를 발견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남원경찰서(서장 김관)는 지난 9일 남원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내권 주요 교차로에 정전 시 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교통신호기 무정전전원장치(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향교오거리, 백공산(롯데마트)사거리, 남원대교사거리 3곳으로 여름철 전력난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내장된 배터리로 일정시간(30분)동안 비상전원이 공급된다. 이동권 교통관리계장은 “남원시 주요교차로에 교통신호기 무정전전원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정전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대형교통사고 및 교통대란을 막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365일 멈추지 않는 신호기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더욱
복원 후 CCTV에 ‘삵’ 이동모습 포착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지난 6월 25일 백두대간 육십령 복원 준공 이후 45여일 만에 야생동물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특히, 백두대간 육십령 준공 이후 현장에 설치한 폐쇄회로 TV(CCTV)를 통해 등산객 및 야생동물 이동과 함께 식생복원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야생동물을 전문가에게 분석 의뢰한 결과 백두대간 덕유산 지역에 서식하는 ‘삵’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삵’은 백두대간 여원재∼덕유산∼덕산재 구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이다. 백두대간 육십령 복원은
남원 두락리 및 유곡리 고분군 발굴조사 100여점 유물 출토 남원 두락리·유곡리 고분군(전라북도지정 기념물 제10호)에서 금동신발과 청동거울 등 다량의 유물이 쏟아져 학계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금동신발은 가야문화권에서 처음 출토됐고, 청동거울은 왕릉 급 고분에서 부장된 예로는 삼국시대 최초로 판단되고 있어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남원시가 지난5월 29일부터 전북대학교 박물관(조사책임 김승옥 교수)에 의뢰해 남원 두락리·유곡리 고분군을 조사한 결과다. 전북대 박물관 조사팀은 이 지역 고분군 가운데 대형분에 속하는 32호분을 발굴 조사했다. 이 고분은 직경 21m 규모의 타원형 고분으로 기반층인 화
이환주 시장, 인사 이동과 관련 현장 소통 강조 이환주 남원시장이 다시 한번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2일 열린 8월 둘째 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단행된 인사와 관련, “업무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업무보고를 받는 것보다 현장에 나가서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대화를 나눠야 효과적이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전임자의 업무 스타일이나, 기존 업무를 따라가기 급급해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시정발전을 이끌자”고 당부했다. 또 “자신의 업무만 잘 알고 있어서는 유능한 관리자가 될 수 없다”고 상기하고, “시정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 연계협력 사업단 창립총회가 지난 12일 무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두 지역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에 따른 발기인 대표 선임과 정관 채택, 무주머루와인 임실치즈 브랜드 마케팅사업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 연계협력 사업단은 통합제품 및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무주군과 임실군은 앞으로 3년 간 △공동브랜드 제품개발, △와인과 치즈 패키지 상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와인동굴 프로그램 개발, △와인맞춤형 자연숙성치즈 공동 숙성실 설치 등
무주로 떠나는 늦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오는 24일과 31일, 그리고 다음달 7일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늦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농촌체험과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과 신비탐사만 즐길 수 잇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농촌체험 연계 신비탐사는 치목삼베마을에서의 삼베짜기와 떡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호롱불정보화마을에서의 뗏목타기와 물고기잡기 등을 낮(14:00~)에 체험할 수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저녁 7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버스 탑승 후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저녁 8시 30분까지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반딧불이 김영곤 담당은 “해가 진 후 1시간가량이 늦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
제1회 영동관광전국사진 공모전에서 무주우체국 유지훈(51)씨가 출품한 ‘송호리의 겨울’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 영동군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지난 5월1일부터 8월1일까지 326명이 1천272작품을 응모해 치열한 경쟁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금년 1월 초 눈이 내리는 솔밭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양산의 아름답고 늠름한 기상을 표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운봉읍사무소는 지난 9일 이장회의를 삼산마을 아름다운 소나무숲에서 야외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이장회의 개최 후, 각 마을 대표 33명의 이장 부부와 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영농에 힘쓰고 있는 이장 단을 격려하며 소통과 내부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선 이장협의 회장은 “딱딱한 회의실이 아닌 야외의 시원한 바람과 소나무 숲의 풍경 속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화합의 시간까지 함께하니 모처럼의 힐링의 기회가 됐다”며“동료이장들 각 사회단체 임직원들 운봉읍 직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장이 마련돼 즐겁고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
한국야쿠르트 차수옥 남원대리점장은 지난9일 이백체육문화센터 축구장에서 실시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축구대회에 참가한 아동들에게 떠먹는 요쿠르트 300개(싯가 30만원)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줘, 지켜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차수옥점장은 평소에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집을 방문, 집안일도 해주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주변사람들 모르게 선행을 해 왔으며, 또한 수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게 성금을 전달, 기부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차 점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도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
(사)한국임업후계자 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전라북도, 남원시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하는 ‘제22회 전국 임업후계자 대회’가 12일부터 오는14일까지 3일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임업후계자 대회는 ‘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아래 전국의 임업후계자가 주축이 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산림을 가꾸고 경쟁력 있는 임업기반구축을 위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오늘은 전국의 임업후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특별한 날이라고 강조하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임업후계자 여러분께서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
무주경찰서(서장 김인옥)는 지난 12일 신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및 안성어린이집을 방문, 미취학 아동 대상 아동안전 보호 체계 구축과 학교폭력 근절 의식 조기형성을 위한 눈높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등 범죄의 저연령화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죄예방교육 및 학교폭력 멈춰! 실천운동 운영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며, 무주군의 건전한 교육 문화를 형성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인옥 서징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무주군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교통사고 및 백혈병 등 각종 혈액질환으로 혈액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하절기 학교방학 등으로 혈액수급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긴급하게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생명보호와 질병치료에 기여하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12일 남원시청 광장에서 실시한 가운데, 60여명의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시민 등이 참여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고,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보상 없이 자기 신체의 일부분인 혈액을 사회에 공여함으로써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생명을 구해주는 고귀한 참사랑의
순창군에서 생산된 블루베리와 고추장 등 청정 농특산물이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도농상생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 순창군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순창군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행사로 순창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도농상생 한마당 페스티벌은 코레일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레일그린 선정 13개 지자체가 협력하여 전국 40여개의 우수전통식품업체의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직거래 장터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농업인 자녀 장학사업과 복지 등에 지원하는 나눔기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복지 트랜드는 자립을 위한 복지, 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가 대세다. 하지만 자립 과정 동안 자녀들의 교육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없어, 가난이 대물림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익산시가 독창적인 청소년 복지정책을 전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새로운 복지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아이들이 각자 처한 개인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청소년 희망나무가 바로 그것이다. ‘청소년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이한수 시장이 방문을 통해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의 자녀들이 가
보건복지부에서 2012년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북 임실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직무대행 김종수)가 2년 연속 전국최우수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형(126개), 농촌형(66개), 도 농 복합형(55개)등 유형별로 나눠 실시한 바 임실 자활은 농촌형 지역자활센터 66개 센터중에서 최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됨으로써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이 수여된다. 전북임실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7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실 제일교회가 운영법인으로 지정 받아 운영하는 지역자활센터로 9개 자활근로사업단, 4개 자활기업, 4개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1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
임실군에서는 9일 적의 침공 및 유사시에 지역안보태세의 기관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안보 최 일선인 7733부대에서 회의를 가졌다. 임실군 통합방위회의는 그 동안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하였으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강완묵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으로 당연 직과 위촉 직으로 구성된 20명의 위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의는 을지연습과 군부대 훈련인 통합 UFG훈련을 앞두고 군에서는 을지연습 실시계획을 군부대인 2대대에서는 UFG훈련계획과 화랑훈련 성과에 대하여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며 유관기관 및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회의가 되었다. 이날 위원들은 통합방위회의가 끝나고 부대견학 후 전 사병에게 제공되는 부대급식을 위원들과 부대원
임실군은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기초생활수급 자 및 차 상위 우선 돌봄 가정 1,000세대에 대하여 8월말까지 방역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 소독은 수급 자 가정 실내 및 주변 거미줄제거, 씽크대, 부엌, 화장실, 배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여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강완묵 임실 군수는 “적극적인 방역 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실=박용현기자p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