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영동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이곳 상인회가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운영에 들어간다. 신영동 먹자골목은 일명 세느강변이라 불리는 곳으로, 순대국밥 집이 즐비해 있으며 수십년간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이 세느강변으로 불리게 된 연유는 먹자골목 앞에 원래 조그마한 하천이 흘렀는데 90년대 중반 복개공사로 샛강이 주차장으로 변하자 국밥을 먹으러 찾아온 손님들이 추억을 담아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먹자골목은 세월이 가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 맛은 변하지 않았지만, 바로 앞 공설시장이 새롭게 단장되면서부터 도심 미관을 해치는 곳으로 전락했다. 이곳 음식점들은 돼지고기 부산물로 국밥 등을 만들어 파는데, 대
군산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는 14일 전주지역 학부모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육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주 진북초에서 가진 이번 교육에는 노회현 교사가 강사로 나서 발명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도 방향을 제시하고 학부모와 자녀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골전도 헤드폰을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군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단계적으로 전주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을 학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대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2015년까지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원조성 지역은 신흥동 자연재해지구로, 현재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이곳에 대규모 도시숲이 조성된다. 시는 이 지역에 전라북도 도시숲 조성사업 광특예산 1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시자연 공원으로 복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2014년에는 경관숲 및 테마형 도시숲, 삼림욕장 등 수목 식재와 기반 조성 위주로 추진하며 토양 안정을 통한 재해예방과 월명공원과 연계되는 녹색경관이 유지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에는 생태놀이터, 문화예술광장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 공간으로 조성
경암동 소재 이마트 군산점(점장 안용호)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물놀이장 이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 군산점은 13일 경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 금강하구둑 수영장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은 분기별로 지역아동센터 생일잔치를 해 주는 등 수년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지역 자원과 복지 기관의 연계가 살기 좋은 경암동 만들기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지역자원 발굴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건물 전체를 임대해 성매매 여성을 고용, 영업을 해온 부부가 군산경찰의 끈질긴 잠복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다. 14일 군산경찰서는 해망로 소재 A휴게실을 급습해 3층 건물전체를 임대, 성매매 영업을 해 온 업주 부부 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휴게실 업주 허모씨와 김모씨는 부부지간으로 이들은 남모씨, 박모씨, 신모씨 등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지난 2009년 초순경부터 현재까지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 및 알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3층 건물 전체를 임대해 성매매 여성 3명을 업소 2층에 상주시킨 후 남자 손님을 상대로 1회당 9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은 A휴게실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3일 중국으로부터 날아와서 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비래해충에 대해 정밀 예찰했다. 농업기술센터 예찰단 18명이 벼 병해충 정밀예찰 결과 저기압을 타고 비래하여 피해를 주는 벼멸구와 혹명나방이 관내 논에서 적지 않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생산량 감소는 물론 미질도 현격히 떨어뜨려 맛이 없는 쌀이 된다면서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혹명나방은 어린벌레 때 방제에 실패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벼 잎을 돌돌 감싸는 피해 잎이 1~2개 보일 때 바로 방제해야 한다. 이화명나방도 동시에 방제하여 이화명나방의 2화기 피해를 최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서 명품수박 생산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고창에서 지난 14일 거대한 수박이 생산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 대산면 연동리 청룡마을 박동호씨 비닐하우스에서 수확한 수박은 무게 24.5㎏, 둘레 105㎝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성인이 들기에도 힘이 들 정도로 튼실하며, 품종은 ‘달고나’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됐다. 거대수박은 1,200평 비닐하우스에서 5통이 우연히 발견되어 농가에서 각별한 관심으로 관리 재배됐으며, 수박 전문 농가도 무농약 재배로 이렇게 큰 수박이 생산된 것에 놀라워했다. 박동호씨는 2010년 서울에서 귀농하여 현재 청룡마을 이장으로 마을일을 돌보고 있
부안군이 저소득층에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를 포함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 4대 중증질환으로 과다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환자로,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이고 본인부담 의료비가 300만원 이상 발생한 경우이다.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의료비 부담능력이 취약한 만큼 본인부담액이 150만원 이상인 경우부터 지원하며, 소득이 기준을 다소 초과하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전년도 연간소득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재산이 재산과표 기준 2억 7000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여름 방학을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주 태평양 수영장에서‘돌고래 수영교실’과‘요리콘서트’를 운영했다. 수영교실은 전문 수영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이루어졌으며 매시간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었다. 요리교실은 여러 가지 음식 재료와 주방 도구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뿐만 아니라 요리라는 전체 과정 속에서 식자재의 이해와 위생과 청결의 개념을 알고 소근육 및 신체협응능력을 기르며, 완성된 음식에서 얻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통해 학생의 자존감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다.
완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14일 각 과·계장 및 훈련참가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보영상물을 시청한 뒤 을지연습에 앞서 기능별 추진해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했다. 황대규 서장은‘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핵위협과 개성공단 사태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국가안위에 대한 문제가 많이 대두 된 가운데 진행되는 만큼 실질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연습 참가자를 포함한 전 기능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김명곤기자
부안군 민선 5기 핵심과제인 ‘부안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행안면사무소에서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농공단지 지정을 승인 받은 뒤 이르면 12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부안 제3농공단지는 행안면 역리 일원 32만9000㎡에 총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업종을 주요 기업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제3농공단지는 부안 제1․2 농공단지가 연접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기술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국도 23호 및 30호선 4차선 확장도로와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IC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 하나인 막사발을 완주에서 세계의 막사발로 재탄생하기 위한 ‘세계 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 2013’이 15일 왼주군 삼례문화예술촌과 세계막사발 미술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세계막사발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장각가마의 복원, 국내외 작가의 재능나눔 행사, 어린이 도공전 및 막사발 만들기 체험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앞서,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8월 초까지 3개월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막사발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 주민이 심포지엄기간 동안 막사발 제작․판매․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
2013년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평가에서 도내 3위를 달성한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단속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진안서는 그 일환으로 진안읍 마이로타리에 위치한 진안군청 대형전광판에 4대 사회악 동영상 및 학교폭력예방 동영상을 송출시키면서 4대 사회악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진안경찰서의 경우 상반기에 4대&nbs
진안군 용담면 친환경 부추작목반(반장 이재선) 21명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부추전문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용담면 친환경부추작목반은 용담댐 건설로 경지면적이 협소하고 타지역과 달리 특화된 소득 작목이 없어 안타까운 상황에서 부추를 특화품목으로 선정, 연초에 용담호 부추작목반을 구성했다. 또한 진안군에서 시설하우스 지원사업비 1억원을 추경에 확보&nb
진안군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호남최초의병창의 동맹지인 남부마이산 이산묘역내 독립유공자 추모탑에서 광복절 참배식을 거행했다. 이날 참배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구동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배식은 독립유공자 유족소개와, 헌화 및 분향, 광복절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완주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평식)는 13일 8월 중 주민자치 정례회의를 열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생활체조, 기공체조, 노래교실, 배드민턴, 농악 등 5개 프로그램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요일별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 여가 활동 증진에 큰 보탬을 주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운영 프로그램에 더 많은 면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수강생을 추가 모집키로 결정했다. 특히 오는 9월 부터는 지역 주민의 참여도를 보다 확대하고자 난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별 주민자치 분과를 구성하는 등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순창군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편익시설과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육·여가시설과 보건위생시설 등 근로자 복지편익 개선에 기업당 1천만원을 지원하고, 환풍·집진시설 등 근로환경을 개선할 경우 기업당 2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도비 4700만원, 군비 1억1140만원, 자기부담금 1억560만원 등 총 2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개 중소업체의 환경개선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올 3월에 사업을 확정하였으며, 현재까지 6개소는 완료되었고 나머지는 추진중에 있다. 휴게실
순창군이 제51회 순창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순창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안정과 발전에 공이 큰 사람에게 ‘2013년 순창군 군민의 장’을 수여한다. 군은 이와 관련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0일간 군민의 장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선발분야는 문화장,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열장, 환경장, 체육장 등 7개 분야로 각 분야별 1명씩을 선발한다. 후보자 자격은 순창군 출신자, 공고일 기준 5년이상 순창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순창군내 기관.단체.기업체.기타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근무하고 있으면 된다. 추천자는 유관기관장, 학교장, 군청 실과소원 및 읍면장이며, 사회단체장이나 일반인이 추천하고자 할 때는 군민
순창경찰서(서장 정진관)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위기상황발생시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에 따른 사전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습은 총 38명이 참가하여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습으로 진행된다. 정진관 서장은 "북한은 금년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개성공단폐쇄, 남북대화 단절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후방지역에서고 "내실있는 연습으로 한반도의 불확실한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위기 상황 관리 능력을 배양해 주민의 안전과 안보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장수군 제9회 계북면민의 날이 15일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북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계북풍물단의 신명난 농악과 밸리댄스로 막을 연 이날 기념식에 이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로 면민의 장에 선정된 박상정(애향장), 이양림(효열장)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마을별로 배구, 마라톤, 협동줄넘기, 고리걸기, 토마토 먹고 돌아오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통해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또한 면민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한마음 화합잔치가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