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도의회는 13일 “무주 태권도원의 상징 시설이자 사업 성패를 가름할 태권전과 명인관 건립에 필요한 154억 원을 국가예산으로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 날 성공적인 무주 태권도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건의안에는 태권전과 명인관 건립을 위한 기부금이 목표액 176억 원의 13%인 22억 원만 확보되는데 그쳐 올 9월로 예정된 개원은 고사하고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태권도원은 문화융성사업을 중시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와 일맥상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세계 태권도인의 간절한 염원인 태권도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돼 세계문화유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14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중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매매 개정안은 최근 일부 공무원들이 성접대 동영상 등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공무원의 성매매 관련 문제를 엄격히 다루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성매매 실태조사에 성접대가 포함됐다”면서 “이번 성매매 처벌법 개정을 통해 성접대 받은 공무원을 처벌, 성접대의 심각성에 대해 사회적 담론 생산 및 공론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근로기준법 개정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전주고 48회 동기동창들이 화제의 중심이었다. 전주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서다. 송하진 정동영 장세환 김희수 등 동기 4명의 행보가 주목을 끌었다. 당시 정동영 국회의원 등은 선거가 시작되기 전 김희수 전 도의회 의장을 지원하면서, 송하진 시장과 다소 거리가 생겼다. 나중에 악화됐던 관계를 풀었다. 동기들의 걱정근심이 많았던 만큼, 이들간 화해는 세간의 관심사였다. 2014년, 내년에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한번 전고 48회 동기들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전주시장이 아니라 전북 도지사 선거다. 도지사 선거는 지방선거의 핵심이다. 이번에는 송하진 정동영 장세환 등 3명이 주인공이다. 송 시장은 사실상 도지사 선거 출마로 입장을 굳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4일 지역구 국회의원 240명의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약 이행완료 여부를 조사 발표한 결과, 이행완료가 12.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공약은 12.63%, 지역공약은 11.04%가 이행완료됐고 입법공약은 11.47%, 재정공약은 13.47%였다. 지역별로 공약 완료율을 분석해보면 전북은 4.98%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공약 완료율은 제주 24.83%, 경기 17.83%, 부산 17.01%로 상위권이었다. 전북의 전체 공약은 241개이며 이중 12개가 완료됐고 1개는 폐기됐으며 나머지는 모두 추진중인 상태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013년을 ‘선거공약을 깨뜨려도 괜찮은 약속으로 생각하는 구태정치를 바로잡는 원년’으로 선포
민주당 전북도당 정윤모 부대변인은 스승의 날(15일)을 하루 앞둔 14일 “교권이 존중 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교권확립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스승의 날이 올해로 32회를 맞고 있지만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제정된 이날의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스승의 날은 교사나 학부모 모두에게 곤혹스런 날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우리사회에는 공교육의 부실화와 황폐화 등을 비롯한 우리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301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13일 개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남원의료원 노사관계 정상화 대책마련과 각급 학교 실내공기 정화 질을 높여야 한다며 발 빠른 대응책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 발언 요지이다. ▲ 하대식 의원(남원 2) 전북 동부권의 유일한 공공의료원인 남원의료원이 27일간의 파업으로 홍역을 치렀고, 현재 사적중재위원회 구성을 놓고 대치 중이다. 특히 현재 쟁점은 노사가 사적중재위원회 설치에 합의했으나 노조측이 중재위원을 임명하지 않고 있어 합의 도출을 못하고 있는 만큼 노조측은 빠른 시일 내에 중재위원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해 남원의료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호 교육의원(남원·
국회 전정희 의원(민주당 익산을)은 13일 전력수급계획 공청회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쉽게 말하면, 발전소 건설을 계획할 경우 그 전에 국민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2년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공청회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형식적인 공청회 개최에 그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전 의원은 “전력수급계획은 최소의 비용으로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적정규모의 설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면서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비롯한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반드시 사전에 국민의 의사를 묻고, 국회에 보고하는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방문보건사업 활성화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현주 도의원을 비롯 도 건강생활담당과 시군방문보건사업담당, 시군방문간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근무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서기정 보건분과장은 도 방문건강관리사업 활성화 방안과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처우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사업 활성화방안으로 ‘국민건강증진사업에 관련 조례’ 또는 ‘방문건강관리사업 관련 조례’제정,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망
여야 정당내 전북 라인이 실종되고 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물론 전북의 중심정당인 민주당에서도 전북 출신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새만금, 국민연금공단 기금본부 유치,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등 핵심 현안을 다수 갖고 있는 전북으로선 라인 구축 필요성과 함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게 됐다. 13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여야 정치권에서 전북 출신이 빠르게 밀려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전북의 기존 지지율이 낮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 상황은 아니라 하더라도 문제는 민주당에서조차 찬밥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민주당은 매번 선거 때마다 전북을 텃밭이라고 강조했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행태를 수차 보여 왔다. 김한길 대표의 첫 당직 인선에서도 전북은 무시당했다.
전북도교육청 인사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대다수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쳐 또다시 부결 됐다.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광수)는 13일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 인사 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문제를 안건으로 놓고 투표했으나 재석 의원 11명 중 5명이 찬성을, 6명이 반대해 1표 차이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그간 특위구성을 강하게 요구한 교육위원들이 크게 반발했고, 교육위원회 소속이자 운영위원인 김정호 의원은 이 날 오후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가 끝난 뒤부터 도의회 청사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인사특위 구성안은 지난달 운영위가 임시회 당시 의원 간의 이견으로 타협점을 찾지 못해 이번 임시회로 미뤘던 안건이다. 교육위는 지난 2010년
전북지역 치매노인들의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 배승철 의원(익산1)에 따르면 도내 노인 치매환자 2만 2천 여명 가운데 의료기관 이용 환자는 1만 2천 여명으로 절반 가까이가 사실상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순창 등 농어촌지역 3개 시·군은 치매환자 등록율이 30~40%에 그치는 등 치매환자 등록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치매 노인에 대한 방문관리와 치매환자 가족에 대한 전문 상담원 배치 등 지원을 강화하고 현재 6개 시ㆍ군에만 있는 '치매관리사'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전북은 고령화 속도가 여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빠른 만큼 앞으로 노인 치매환
도의회 유급보좌관제 도입에 맞춰 의회사무처 인력이 대폭 조정될 전망이다.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은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급보좌관 시행에 앞서 사무처 전문위원 등 입법지원 인력을 보좌인력으로 전환해 광역의원 1인당 사무 직원수를 현재 1.9명에서 1.5명 수준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구책이다. 현재 도의회 사무처 직원은 80명 선으로, 만일 유급보좌관제가 시행되면 20명 안팎이 보좌인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유 장관은 현재 855명인 전국 광역 의원 지원 인력을 보좌 인력으로 전환해 신규 증원을 최소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다시 말해 광역의원 1인당 사무처 직원 수를 줄일 경우 사실상 순수하게 증가되는 인력은 전국 300여명 정도 밖에
김완주내년 지방선거 3선 도전과 불출마설 사이에서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완주 지사가 적극적이면서도 차분하게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어 정가 이목이 집중된다. 김 지사의 움직임이 갖고 있는 의미들 두고 여러 해석이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가 3선 도전에 나선다면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점에 있어서는 일단 정치권내 별 이견이 없다. 그러나 최근 정가 일각에선 불출마설이 돌고 있다. 출마-불출마 결정에 따라 전북의 향후 행정 및 정치 전반은 엄청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불출마로 마음을 굳혔다면 김 지사 입장에선 바쁘게 움직이는 대신 ‘쉴’ 만도 하다. 하지만 최근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분주한 움직임은 출마를 위한 노력일까 아
민주당 직능위원장인 이상직 의원(전주완산을)이 ‘유권자 대상’을 받았다. 이 이원은 지난 10일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이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골목상권을 위한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유권자 대상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 골목상권을 위한 정책 실현에 기여한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유권자시민행동을 비롯해 한국시민사회연합,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150여개 직능사회단체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대표발의한 하도급법 개정안이 4월30일 경제민주화 1호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최근 남양
도의회 김종담 의원(전주9)이 ‘2013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100인’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언론인연합협의회와 신문기자협회 등이 주관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성숙한 지방자치의회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원들의 업무추진비 공개를 의무화하도록 규칙을 만들기로 해, 전북 도의회와 기초의회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권익위는 최근 지방의회의원이 지켜야할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에 관한 표준안을 제시하고, 전북도의회를 비롯한 전국 각 의회 사무처 업무추진담당관 등에게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전북의 경우 도의장은 5천40만원, 부의장 2명, 5천40만원, 6개 상임위원회에 총 1억2480만원이 책정돼 집행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역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권익위가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와 관련한 표준안 공개에 나선 것은 지난해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실태조사에서 업무추진비가 위법․부당하게 사용되거나 방만하게 낭비된 사
“공무원은 두 부류다. 첫째는 현직에서 최선을 다해 공직의 최고직까지 올라가려는 층이고 둘째는 공직을 포기하고 자신의 진로를 과감하게 결정하는 층이다.” 첫번째의 경우는 주요 부처의 장차관 또는 임명직 최고직이 목표고 둘째는 당연히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직 도전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전문가들은 공무원 그룹을 대부분 이렇게 분류한다. 9일 도내 정가와 관가(官家)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하는 공무원이 예전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방선거가 아직 1년 이상 남았다고 보면 다소 빠르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내년 지방선거 가도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공직자는 선거일 90일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출신 ‘단체장’ 돌풍이 일지 주목된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로 관심을 끄는 인사는 주요 정당 공천을 감안할 때, 줄잡아 10여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당의 단체장 공천이 현행처럼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민주당 중심인 전북의 경우 공무원군 도전은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들은 지역 주민과 직접 호흡을 맞추는데다 지역 사정에도 정통해 각종 선거에서 항상 주요 후보군에 포함돼 왔다. 여기에다 내년 지방선거에는 안철수 신당 가능성과 함께 집권여당이 도내 공무원을 ‘차출’할 수도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9일 현재 도내 정가와 민주당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의 광역 기초단
전북도의회가 13일부터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무주태권도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 촉구 건의안과 교육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처리한다.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6일동안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각종 조례안 및 계류의안 등 안건 심의와 상임위원회별 현지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회기 중에는 김규령 교육의원이 ‘전라북도 교육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긴급현안질문하고, 김대섭, 하대식, 배승철, 임동규, 김종철, 김광수, 조형철, 김정호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 중에는 박용성 교육의원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해 공석이 된 교육위원장 직에 대한 보궐선거도 실시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국회 김성주(전주덕진) 의원이 10일 전주시 안골노인복지회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덕진희망만들기 8+5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이날 같은 지역구 소속 지방의원들과 함께 덕진희망만들기 8+5사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8+5사업에서 ‘8’은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 버스타기즐거운전주 등 8개 덕진지역 공통사업을, '5'는 대학로문화공간조성(덕진권역), 육지구도시재생(인후2권역) 등 5개 권역별사업을 의미한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