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반대 범완주군민대책위원회(통합 반대위)는 24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법을 무시하는 관권 선거 중단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자 명단 유출과 관련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통합 반대위는 이 날 오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관권 투표로 얼룩진 완주군 주민투표를 사흘 앞두고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국기 문란 사태에 대해 고발한다”며 “지난 21~22일에 실시된 사전투표자 중 구이면 투표자 명단이 구이면 찬성위원회의 본 투표(26일) 대책위원회에 제공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자료에는 마을별 사전투표자
전북 군 단위 지역 중 장수군만 유일하게 청소년 수련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24일 도의회 장영수 의원(장수군)에 따르면 도내 포진해 있는 교육청 관할 수련시설은 총 11곳으로 군단위 동부권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있으나 장수만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심신의 균형적성장과 인성함양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도내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교육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전북도와 도교육청에서 서로 미루지 말고 교육협력을 통해 장수지역에 청소년 수련시설을 설립해야 할 것이라고 장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 수도권 개발제한 등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하는 전북도에서 지역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도사업소를 이전했던 것을 감안
전북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방극성)는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26일에 투표운동이나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4일 전북선관위는 특별단속반 50여명을 투입해 투표일 전일부터 기부행위나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하고, 투표일 당일에는 각 읍·면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투표관리관·투표사무원 등을 통해 투표소 안팎 및 그 주변을 지속적으로 순회·감시할 계획이다. 주민투표일인 26일에 할 수 없는 행위는 △투표참여 또는 불참을 독려하는 행위 △투표참관인 등이 투표인명부를 이용해 투표인에게 투표를 독려·권유하는 행위가 있다.
민주당 당원 10명 중 7명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민주당 유성엽(전북 정읍) 의원은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묻는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4.7%가 '영구히 폐지하자'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당공천 폐지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기초의원, 기초단체장 모두 폐지’가 58.9%로 가장 많았고 ‘기초의원 폐지, 기초단체장 유지는(33.3%), ‘기초단체장 폐지, 기초의원 유지’(7.8%) 등의 순이었다. 또한 19.6%는 ‘한시적 폐지’를 주장해, 총 74.3%가 &
전북도의회 원내교섭단체인 ‘희망전북’이 민주당의 전북학생인권조례안(학생인권조례) 본회의 직접 상정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희망전북은 2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학생인권조례를 민주당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본회의에 직접 상정해 표결로 처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희망전북은 “학생인권조례가 상임위서 부결된 가장 큰 이유는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인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가 현재 무효확인소송에 있어 사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적법성이 명백히 가려진 뒤 조례를 제정해도 결코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다당제(多黨制) 통해, 경쟁 체제 만들어야 전북이 더 빠르게 활력을 찾고 현안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다양성은 가장 핵심적 요소라 할 수 있다. 다양성은 특히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 현재의 민주당 독점 체제보다는 다른 정당, 다른 정파가 전북 리더군의 한 축이 돼야 한다. 전북만 국한해서 본다면 이른바 다당제 형성이 중요하다. 민주당, 새누리당, 진보 그룹, 안철수 그룹 등 다양한 정당 정파가 혼재할 필요가 있는 것.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유치를 이끌어 냈지만 그 근저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박 대통령의 의지가 없었거나 새누리당이 끝까지 미적거렸다면, 기금본부 유치는 하
호남에서 매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국회 안철수 의원(무소속 서울노원병)이 내달 18일 전주에서 자신의 씽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는 “새 정치는 내 전유물이 아니며 민주당도 새누리당도 모두 정치 쇄신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 지역 언론사 국회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자신에 대한 호남 지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호남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에 대한 호남의 관심이 매우 크다.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2배 이상 앞서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안 의원의 개인 의견을 듣고 싶다. 안철수 개인에 대한 인기로 보나, 아니면
호남에서 매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국회 안철수 의원(무소속 서울노원병)이 내달 12일 전주에서 자신의 씽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는 “새 정치는 내 전유물이 아니며 민주당도 새누리당도 모두 정치 쇄신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난 21일 전국 지역 언론사 국회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자신에 대한 호남 지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호남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에 대한 호남의 관심이 매우 크다.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2배 이상 앞서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안 의원의 개인 의견을 듣고 싶다. 안철수 개인에 대한 인기로 보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결정되면서 도내 정치권이 모처럼 제 역할을 했다는 도민들의 호의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초선 중심으로 젊어진 전북 정치권이, 당초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기금본부 유치를 이끌어냄으로써 전북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 도민들은 앞으로도 정치권이 전북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 전북에 희망을 준 정치권, 전북 변화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편집자 19대 국회가 큰 일을 해냈다. 중진들이 즐비했던 역대 정치권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불과 1년도 채 안 된 초선 정치권이 해낸 것이다. 특히 이들은 △치밀한 전략 △끈질긴 관심 △강력한 추진력이라는 3박자가 갖
380조 원을 운용하는 기금본부 이전은 엄청난 부수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북 금융산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기금본부 완전 이전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많아 도 정치권과 행정력을 동원한 후속조치가 요구된다. 특히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금융계의 반발과 저항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조속한 이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금본부와 거래하는 국내 자산운용사만 290여 곳, 기금본부가 이전하면 우선 이들의 지점 설립이 기대된다. 또 세계 도처에 투자하는 기금본부 특성상 해외투자자의 전북 방문도 잇따르게 된다. 각종 회의와 협상이 잦아지게 돼 공항과 컨벤션센터같은 사회간접자본도 필요해진다. 하지만 이를 위해 기금본부 본사는 물론 실제 기금운
도의회 연구모임인 다문화정책 선진화 연구회(대표 김종철)는 21일 정읍에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들과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이주여성들은 “결혼이민역사가 2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다문화정책이 체계적이지 못해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현실적이고 체계화된 정책수립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김종철 다문화정책 선진화 연구회장은 “앞으로 전북도가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다문화정책 실태를 조사해 보겠다”며 “또한 분석․진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추진방안과 대안을 만들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드디어 현실화하고 있다. 도내 정치권의 강력한 추진과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 이행, 도민들의 체계적인 지원 등이 결실을 얻은 것이다. 기금본부의 전북 이전을 통해 전북은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기금본부 이전을 이끈 주역들과 이전 결정 배경 그리고 향후 일정 등을 짚어 본다. ▲도내 정치권 역할 주효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은, 도내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해낸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당 소속 도내 의원들은 기금본부 이전이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었음에도 불구, 흐지부지 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뛰어들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도내 의원들의 역할이
새만금개발청이 개청 이후, 새만금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9월 개청 예정인 새만금개발청은 입지를 놓고 지역간 논란이 있어 왔다. 그러나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 현장 입지 원칙에 동의해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관영 의원(민주당 군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개발청 개청 초기에는 기획업무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세종시에서 출범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기에는 현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늦어도 2015년 말까지는 새만금 현장으로 이전한다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도 “동감한다”며 동의
전북 핵심 현안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사실상 결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 실패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지 선정 패배로 커다란 상실감에 빠져 있던 도민들은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짓게 됐다. 도민들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으로 전북 발전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됐다. 복지위는 기금본부 전북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법사위로 넘겼다. 이에 따라 내달 2일로 예정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 안건은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예
“어제 밤까지 상황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명쾌하게 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오늘 새벽이 되면서 일이 성사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18대 대선 공약으로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민주당 전주덕진)은 20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지 매우 고무된 모습이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기금본부 이전이 사실상 결정되자 도내 기자들과 만나 그 동안의 경과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아,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 활동은 물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도 이전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이날 개정안이
지난 5.4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1위로 선출된 신경민 의원(서울영등포을)은 전북에 대한 무한애정을 가지고 있다. 최고위원회의는 물론 주요 회의석상에서 전북 현안을 강조해 왔다. 마침 전북 기자들과 점심을 하고 있던 20일 오후 1시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결정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는 “앞으로도 똘똘 뭉쳐 전북 현안들이 잘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20일 도내 기자들과 만나 전북 발전 및 안철수 신당, 민주당 쇄신 등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우선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범전북 출신 27명의 국회의원이 전북 현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하는 게
도의회 운영위원회 김광수 위원장은 19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제8차 정기회에 참석해 ‘원전안전 종합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 및 ‘광역도로사업 국비지원 규모제한 철폐 건의안’ 등 2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APEC 누리마루하우스 등 현장견학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채택된 ‘원전안전 종합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원전관련 부정과 비리가 영원히 사라지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원전사고에 대한 종합적 안전대책 수립하는 한편 독립적 상설 민간 감시기구 설치․운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 의원)는 19일 1차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본예산 대비 3천392억원이 증액 편성된 전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행정부지사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도정 현안추진사업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정책질의․답변 등이 이어졌다. △신치범(전주1) 의원 여름철 집중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하루속히 피해대책을 강구할 것을 전북도에 지시했다. 또한 재해예산이 추경에 편성되지 않고 당초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건의할 것도 요구했다. △강영수(전주4) 의원 4대종단 순례행사 등 전북만의 특색있는 행사를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섭(김제1) 의원
국회 안철수 의원의 씽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심포지움을 갖고 사실상의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전북에서 안철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점에서 도내 정치권도 이날 심포지움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정가에선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간 정책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도내에서의 안풍(安風)은 실제 막강한 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여론조사에선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큰 격차로 앞서가고 있고 지방선거에서도 안철수 신당의 우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안풍 차단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정치 쇄신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도내 출신 인사들이
전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전주·완주 통합 찬성을 공식화했다. 김윤덕·이상직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주·완주 통합은 지역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전주지역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하고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전북과 광주·전남에 반반씩 있던 지방공공기관이 현재는 대부분 광주·전남으로 이전됐다”며 “그 이유는 바로 통합시·광역시라는 명분에서 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원 역시 대전과 광주, 대구,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