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이 22일 보건복지부 소관의 상조업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일인가구가 늘면서 상조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해 상조업 및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법안의 골자다. 상조법안에는 △상조상품의 품질 개선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상조상품의 표준을 제정·보급토록 했고 △우수상조회사 인증제도 도입 △상조업의 등록 의무화 △상조계약 모집인 등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는 소비자 피해보상의 담보조치를 이행토록 하되, 선수금의 경우 이자를 포함하도록 하여 보전 △소비자에게 상담 및 정보, 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상조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내용이 들
민주통합당이 전북 정치를 이끌어갈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이춘석 의원(익산갑)을 선택했다. 당원과 지지자들, 도내 의원들은 이춘석 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도당을 맡겼다. 이 위원장 앞에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국민연금공단 유치 등 막중한 책임과 과제가 놓여 있다. 이 위원장은 위원장 추대 후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는 우려를 받았던 민주통합당이 전북에서 새로운 힘을 얻었다. 당원 대의원 그리고 지지자들의 당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다시 한번 체험한 것.18대 대선 패배 이후 잔뜩 움츠렸던 문희상 비대위원장 등 당
도의회 신치범의원이 “군․경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격려방문을 강력하게 제안”하고 나섰다. 신 의원의 이번 발언은 북한의 도발위협으로 남북한 위기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신 의원은 “국가가 안보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가장 고생하는 사람들은 일선 군․경 조직의 장병들이다”며 “김완주지사와 김승환교육감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들이 지방의회와 함께 각자 지역에 소재한 군․경 조직을 격려 방문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군․경 장병들은 우리 모두의 아들
도의회 다문화정책 선진화 연구회(대표 김종철)는 지난 19일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전북도의 다문화사업 기본정책 현황과 정책 수행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서 ‘2013년 연구활동 계획에 따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과제와 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회원간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도 다문화정책 현황과 2013년 다문화정책 사업, 그 밖에 정책 수행상 발생되는 애로사항 및 국・내외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도 이어졌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의 증가로 사회적 문제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통합, 사회적 다양성 수용 등을 위한 의회 차원의 연구활동에 긍정적인 평가들도 쏟아졌다. 김종철 대표는 “앞으로 연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20일 오후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갖고, 도당위원장으로 이춘석 현 도당위원장을 재 추대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규성·김춘진·김윤덕·김성주·전정희·박민수 의원과 김완주 전북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송영선 진안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김호수 부안군수 등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9~10일 실시된 도당 위원장 후보자 접수에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도당 선거에서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 했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당의 위
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들이 5ㆍ4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전북을 방문, ‘당원 중심’ 정당 창출과 ‘기금운용본부 전부이전’ ‘새만금 조기개발’ 등을 주장하며 지역 대의원 표심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 대표 연설은 이용섭·강기정ㆍ김한길 후보 순으로 이어졌으며 각각 당의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대의원들에게 혁신만이 당의 유일한 생존 방안임을 강조한 뒤 자신을 당 혁신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의원은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길이고, 혁신적이고 능력이 있는 당 대표 뽑아야만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며 “청와대에서는 혁신수석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5ㆍ4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전북을 방문, 지역 대의원 표심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 최고위원직 윤호중ㆍ조경태·우원식· 신경민· 유성엽· 양승조· 안민석 후보 등이 각각 나와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지금은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대선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당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당을 화합시키고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선 만큼, 정의롭고 책임있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다 하겠다. ▲조경태 의원 (경남 고성)=민주당 최초로 부산
김정호 전북도의회 교육의원은 19일 “최근 전주와 완주지역 학교 집단 식중독 사고는 인재가 부른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00회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도교육청과 구청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김치를 제조·납품한 업체의 지하수 사용을 사고 후에야 파악하는 한심한 행정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업체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100m 암반 지하수를 사용한다’고 광고까지 하고 있었지만, 도교육청은 최근 2년 새 3번씩이나 점검을 하고도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은 조달시스템 운영기관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 도의회가 현 정부의 대선공약인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최진호 의장 등 도의원들은 지난 19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약속을 지키지 않는 현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금본부 전북 이전 약속을 지키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의장단은 특히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박근혜 대통령도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동의하고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며 “LH 본사를 경남에 빼앗기고 10구단 유치 실패 등 상실감에 빠진 도민의 상처를 보듬고, 미래 전북을 이끌 기금운용본부 이전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
지역에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성이 수년째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이다. 전북도가 지난 2004년 전라북도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된 이후 해마다 도비출연금 5억원과 이자 수입으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2010년부터는 도비를 출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같은 상태로라면 체육진흥기금 조성 목표액(100억원) 달성은 1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강영수 의원(전주4)은 제300회 임시회가 열린 18일 “전북도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성에 의지가 없다”면서 “기금조성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20일 오후4시부터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민주통합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및 전북도당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5·4 전당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 중앙당 관계자와 이춘석 도당위원장 후보, 김완주 도지사, 최진호 도의회 의장, 등 도당 소속 전국대의원 7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도당위원장 선출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 등이 진행된다. 1부에는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 2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최진호 대의원대회 의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18일 “박근혜 정부와 여당은 타협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진정한 경제 민주화를 이뤄 양극화를 해결하며,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4·19 민주혁명에 즈음하려’라는 논평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4·19 혁명의 정신을 망치게 한 군사 쿠테타 주역의 딸이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4·19혁명은 우리 민주항쟁사의 커다란 분수령이며, 민주화운동의 찬란한 금자탑"이라며 "우리 현대사에 부정과 불법 그리고 독재에 항거해 진정한
새누리당은 18일 전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김동유(44) 전 도당 기획처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처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18대 대선 때 전북도당 기획처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에 대한 전북지역 지지율 13.2%를 견인하는 등 정권 재창출에 기여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노동조합위원장과 사회적기업 좋은세상 베이커리 경영자문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사)한국다문화가족 지원연대 이사, (사)미래노사발전연대 전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처장은 “여야를 떠나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동안 사회 경험을 살려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둔 당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사회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어 당무를 추진
전북도의회는 18일 도청 전산교육장에서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주민 소통을 위한 것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의원들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개설해 지역주민들과 팔로우를 맺고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SNS가 20~40대에게 미치는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 소통하는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 교육을 갖게 됐다. 교육 참여 의원들은 “SNS의 정보 확산 속도는 빠르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며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 15일 오전 9시30분,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의원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약속 실천을 촉구했다. 지역구 현안 성사를 위해선 소속 정당 구분 없이 국회의원 전원이 힘을 모은 것.도내 정치권은 여세를 모아, 오는 6월말까지 전북 지역 공약 실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특히 지난 18대 국회의 최대 치욕사로 꼽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실패를 거울 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지역 현안들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뢰의 정치’를 트레이드 마크로 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6월말까지 지역공약 실현계획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북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18일 전라선 KTX 운행 증편 및 막차 운행시간 연장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2013년도 제4차 임시회에서 “전라남·북도 300만 주민과 이용객들이 KTX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배차 시간도 연장하라”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또 “순천정원박람회 기간에 맞춰 3회 운행되는 임시열차와 막차 시간도 감편이나 단축 없이 지속적으로 운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은 “올 하반기부터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입주를 하게 되면 전라선 KTX 이용객이 크게 늘 것”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전정희 의원(민주통합당 익산을)은 18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익산 주얼리 U턴 기업 공동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위한 내년도 잔여 사업비 35억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개발센터에는 주얼리 U턴 기업의 시제품 생산과 연구를 위한 장비와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추경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예산은 이미 확보된 82억원을 포함해 총 11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 의원은 “추경 예산 확보와 주얼리 U턴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법사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 부실검증 논란으로 채택이 무산됐던 서기석, 조용호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이춘석 의원(민주통합당 익산갑)은 “헌법재판소의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데다, 야당 간사들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시스템에 대한 개선의지를 보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보고서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두 후보자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부적격을, 새누리당은 적격의견을 제시했다. 야당은 서기석 후보자에 대해선 에버랜드 전환사채 판결 등 삼성 관련 친재벌적 판결 성향과 유착 의혹을, 조용호 부호자에 대해선 청와대의 부실검증과 부동산 투기 의혹, 위장전입 등을 지적했었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17일 군산 오식도동에 위치한 건설기계종합지원센터를 방문,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건설기계종합지원센터는 건설기계부품과 완성차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인증과 연구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등 통합 지원을 추진 중인 곳이다. 위원들은 이 날 건설기계 종합 기술 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건설기계관련 연구․시험 ․ 평가․인증 활성화로 기업유치 및 고용 인력 창출로 이어져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건설기계 관련 산업들이 현재 수도권과 경상권에 집중되어 군산에 있는 센타의 입장에선 경영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준비단계부터 고객관
전주와 김제, 완주에 걸쳐 있는 모악산 자락을 순환하는 새로운 버스 노선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17일 열린 전북 도의회 모악산 문화․생태자원 연구회(대표의원 김현섭)에서 황태규 우석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가 제안한 것이다. 황 교수는 이 날 “광주 무등산이나 대구 팔공산의 순환버스처럼 김제시 금산사를 출발해 전주시 중인리, 완주군 구이면 전북도립미술관을 잇는 모악산 관광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월 중순 금산사 대원사 일원에서 열리는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와 금산사 주차장에서 열리는 모악산 벚꽃잔치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면 이 버스노선은 충분히 활성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