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의원(민주통합당 진무장임)은 29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3년 추경예산을 ‘빚더미 졸속 편법 추경’이라고 규정하고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2013년도 추경안은 도저히 수용하기 힘든 추경안”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가재정법상 추경 요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민주통합당은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출범을 바라는 차원에서 추경 편성에 협조했다”면서 “그러나 정부 추경안 17조 3,000억원 중 실제 세출증액 규모는 3조 9,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
김완주 도지사와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9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과 2014년도 국가 예산의 성공적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기로 했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경우 지난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이 약속했고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본부장과 진영 정책위의장이 추진약속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점을 들어,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회의원간 모임이 필요하다”면서 “진 장관에게 정부 차원의 조기 이전 대책을 강력히 요구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와 관련, 국회 보건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은 지난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한중 FTA 및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유치 등 전북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정홍원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적합성 문제와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우리 농어업에 대한 대책 등을 물었다. 김 의원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대로 피해산업에 대한 면밀한 선검토와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서면질의를 통해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정부의 방침이 늦어지는 이유를 추궁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30일부터 예
국회 강동원 의원(진보정의당 남원순창)은 29일 오전 7시30분 예정된 ‘도내 국회의원-전북도 정책협의회’가 ‘민주통합당-전북도 정책협의회’로 축소 변경된 것과 관련, “초당적 자세로 전북 현안을 해결하려는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28일 “전북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만큼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이 같은 행태는 전북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일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전북 현안인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운영 및 지원’ 사업비 국비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의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의 최대 변수인 강기정-이용섭 대표 후보 단일화가 강기정 의원의 전격 사퇴로 이용섭 후보로 단일화됐다. 이에따라 당 안팎에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김한길 후보와 이용섭 후보간 양자 대결 구도가 이뤄졌다. 또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7명 후보 가운데선, 정읍 지역구의 유성엽 후보와 전주 출신인 신경민 후보(서울 영등포을)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유-신 동반 선출 여부가 막판 관심사로 부상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의 최대 변수인 강기정-이용섭 후보 단일화는 이용섭 후보로 사실상 단일화됐다. 공식적으로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강기정 의원이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것.두 후보는 김한길 후보의 단일화
지난 대선 당시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약속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국회에 입성함에 따라 전북이전 약속이 실현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차기 유력한 당선 주자인데다 당내 역할과 비중으로 볼 때 자신이 약속한 연금공단 기금본부 전북이전을 구체화시킬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 대선당시 총괄본부장 자격으로 전북을 방문했을 때도, 기금본부 소재지를 아예 전북으로 못 밖는 법률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어 전북이전에 힘을 실어 줄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선 당시 새누리당은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민들의 염원인 국민연금기금 운용 주체를
안철수 의원 등장으로 전북 정치권과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전북은 민주통합당의 텃밭이자 안철수 전 교수에 대한 최대 지지기반인 만큼 양 진영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불가피한 게임을 치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북 정치권과 민심 반응 전북의 지방선거는 그 동안 민주당 후보와 일부 무소속 후보와의 양자대결이었다. 하지만 내년 상황은 달라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0월 이전에 신당을 창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에서의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민주당 독주체제인 야권이 안풍의 변수로 빨려 들어가며 새로운 판을 짜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탓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북 민심 역시
범야권 빅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새 정치’를 주창한 안철수 국회의원(서울 노원병)이 4.24 재보선을 통해 여의도에 정식으로 입성한 데 따른 것이다. 안철수와 지지 기반이 상당부분 겹칠 수밖에 없는 민주통합당과 전북 지역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제 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4.24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전멸했다. 당이 존립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여기에다 새누리당은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후보를 무공천하는 등 대국민 약속 지키기에 나섰지만 민주당은 이마저도 실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여당과의 개혁 경쟁에서도 밀렸고 리더십 부재, 선거 전략 부재 등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전북의 유일 중심정당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유성엽 후보(정읍)는 25일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새 길을 가기 위해 민주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모습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성명을 통해 “4.24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후보조차 내지 못한 지역을 포함해 12곳 전 지역에서 전패했다. 열린우리당 창당 이후 40대 0, 40연패의 기억이 떠오른다”면서 “왜 열린우리당이 국민의 외면을 받고 사라져야 했는지? 민주당 패권세력들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정치 쇄신을 기치로 내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재보선을 통해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여야 정치권에 치열한 정치 개혁 경쟁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특히 안철수 신당 창당설이 정가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내년 6월 전북 지방선거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전국 각지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무소속 안철수, 부산 영도=새누리당 김무성, 충남 부여∙청양=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재보선 최대 관심지였던 서울 노원병에선, 예상대로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안철수발 정계개편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 및 지역 정가에선 안철수 신당 창당 여부가 초미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제로 내년
안철수 당선정치 쇄신을 기치로 내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재보선을 통해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여야 정치권에 치열한 정치 개혁 경쟁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특히 안철수 신당 창당설이 정가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내년 6월 전북 지방선거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전국 각지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무소속 안철수, 부산 영도=새누리당 김무성, 충남 부여∙청양=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재보선 최대 관심지였던 서울 노원병에선, 예상대로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안철수발 정계개편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 및 지역 정가에선 안철수 신당 창당 여부가 초미 관심사로
야권 빅뱅의 진원지로 꼽혀 왔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정치 전면에 등장했다. 24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당선을 통해 안 전 후보가 여의도 국회에 정식으로 등원하게 된 것.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 긴장도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6월 지방선거의 변수였던 ‘안철수’가 이제는 상수로 자리잡게 됐다. 안철수 국회의원 당선자의 정치권 진입은 지난 18대 대선 이후 최대 정치적 사건이다. 야권 정계개편을 포함해 여야 정치권에 메가톤급 파괴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맞서야 하는 범야권의 입장에선 안철수 당선자의 향후 행보를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태가 됐다. △민주, 정치 쇄신으로 안철수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민간단체들이 5개 분야 90개 세부사항을 상생협력 방안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완주 통합추진협의회와 상생협력촉구 완주군민협의회는 24일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상생협력 발전사업 이행에만 매달리지 말고 법적, 제도적 보완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또 “관이 주도하는 통합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고 자신들이 합의한 상생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고 요구했다. 제시된 방안은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발표한 21개 상생협력 발전 방안을 기초로 마련됐으며, 구체적인 통합 로드맵도 포함돼 있다. 합의안은 5개 분야로 기획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후보 신경민 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 “경찰은 이제 수사 독립을 하겠다고 말하면 안 되고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고향을 찾은 신 의원은 이 날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폭로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후 최대 사건으로 국가 기관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유턴해 유신시대로 후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국정원 여직원 사건과 관련해 개입 의혹이 없다는 정보가 있고, 경찰은 눈치 볼 것 없이 공식 발표하라’고 촉구한 사실이 있는데, 그날 오후에야 경찰
박근혜 정부가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새만금 마스터플랜(MP) 수정 보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 등 지역 핵심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전북도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새누리 역할론’이 일고 있다. 전북이 민주통합당의 텃밭이지만 민주당의 힘에 집권여당인 새누리당도 힘을 보태 지역 공약을 성사시키자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음에도 불구, 전북도당이 중심이 돼 박근혜 정부 출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전북도당은 박근혜 정부에서 일정 부분 ‘지분’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새누리당 도당이 지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역할론의 골자다. 물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공감하는 단체 서명에 나서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성주(전북 전주덕진)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 21명은 이날 '국민연금 전북이전 공감 및 실현 방법 논의 건의서'에 서명을 했다. 건의서는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방안을 법률로 규정할지 아니면 정관으로 규정할 것인지를 논의할 여야 6인 협의체에 전달됐다. 대선 당시 공약 이행을 위해 구성된 여야 6인 협의체는 국민연금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하에 4인 연금 TF팀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관련 논의는 이 TF팀에서 본격화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김윤덕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이 24일 국회 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공공 저작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 ‘공공 정보의 개방과 공공 저작물 자유이용’을 주제로 한 이번 공청회는 지난 해 10월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과 (사)오픈넷이 마련한 것.김 의원은 “공공 정보와 저작물은 생산과 보관이라는 틀을 넘어, 생산과 소비 그리고 재생산이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놓여야 한다”며 “이런 변화의 흐름은 활용주체인 시민들의 참여와 활용이 결합될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는 이해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유성엽 후보(정읍)가 최근 실시된 비공식 여론조사 결과, 당선권 안팎에서 혼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북 정치권의 총력 지원이 기대된다. 23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와 선거사무소 분위기를 종합하면, 유 후보는 4위권으로 파악되고 있다. 4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4위권은 매우 ‘아슬아슬’한 순위다. 경선 초기만 해도 하위권이었던 유 후보는 최근 들어 지지 여론이 급속 확산 중으로 알려진다. 호남 유일의 최고위원 후보이자, 개혁적 이미지가 당 지지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1,2위 등 상위권으로 최고위원단에 입성해야 전북 목소리를 더 강하게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이춘석 위원장 체제로 재출범한 가운데 향후 전북 정치권에 직간접 영향을 줄 2대 정치 일정이 눈길을 끈다. 이들 양대 관심사가 어떤 결론을 맺느냐에 따라 전북 정치의 위상 강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은 민주통합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어서 2대 정치 일정 결과는, 전북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2대 정치 일정은 4.24 재보선과 5.4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다. △4.24 재보선과 안철수 변수 4.24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당선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안 후보가 국회에 등원하게 되면 여권은 물론 야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게 된다. 안 후보가 당선되면 가장 큰
남원지역 시민, 사회단체들은 김완주 도지사에게 남원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2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22일 전북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군 거점 공공병원을 확대하고 전북 정치권이 지방의료원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것”과 “남원의료원 의료공공성 해체를 위해 파국으로 몰아가는 원장 정석구는 당장 퇴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석구 원장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3월13일 또 다시 단체협약 해지를 일방 통보함으로써 남원의료원 노사는 재차 갈등과 경색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면서 “정 원장은 의료공공성 확대 강화를 포기하고 직원들과 환자, 지역주민들을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