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시간은 물론 운행편수가 적어 도민 불편이 컸던 KTX 전라선이 하루 12회 운행에서 18회로 6회 증편 운행된다. 또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막차 시간도 오후 7시 대에서 오후 9시대로 연장돼 도민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의정활동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19대 국회 초선의원들이 철도공사를 상대로 강력히 요구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민주통합당 소속 김성주(전주덕진) 김윤덕(전주완산갑) 이상직 의원(전주완산을) 등 전주권 의원 3인은 1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정창영 사장 등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KTX 증차에 합의했다. 특히 공사는 열차승객 수를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검토한 뒤, 올 연말 노선 및 증감차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국민연금 관련 국회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의 전문위원 법안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은 국가 균형 발전 도모, 지역간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입법 취지는 적절한 것으로 보이며 전북 전주로 이전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는 12일 법안처리를 위한 상임위를 열고, 184개의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184개의 법안 중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11개이며, 이 중에는 기금운용본부의 소재지를 전북 혁신도시에 두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
민주통합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이춘석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의원 전원은 11일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도내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40여일이 지났지만 전북 현안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져 있다고 판단하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포함한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18대 대선 당시의 약속을 성실히 지킬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도내 의원들은 또 5.4 전당대회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을 앞두고 도내 지역구 출신인 유성엽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예비 경선은 12일 열리며, 11명의 후보 중
전라북도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신치범 위원장)는 10일 ‘전라북도 지방분권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고 제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분권촉진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실현과 도민의 삶의 질 제고에 목적을 두기로 했다. ‘지방분권촉진계획 수립·시행·평가에 도민의 참여 보장’을 기본방향으로, ‘지방분권의 목표 및 추진방향과 세부실행계획’ 등을 포함해 2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하는 내용의 추진계획이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운영하게 될 지방분권추진협의회는
이춘석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연임 위원장으로서 활동하게 됐다. 10일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제3기 도당위원장 선출 후보를 접수한 결과, 이 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당은 20일 전주교대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도당 소속 전국 대의원 의결로 이 위원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제18대 국회의원 익산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국회에서는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민주당 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5·4 전국대의원대회 입·후보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도 열린다. /박정미기자 jungmi@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이계숙 도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11일에는 전북도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집권여당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전북관련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가교역할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정운천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은 10일 전북 도의회 기자들과 만나 “당직 인선을 통해 신임 대변인과 부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며 “대변인에는 정당의 정책기능 강화와 대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현직 도의원인 이계숙 의원이, 부대변인 겸 고충처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엄문정 군산시의원과 최인선 전주시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충처리위원장을 겸하는 이 대변인은 전북대학교 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 전주덕진)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과 관련, 도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국민연금공단 기금본부 전주 이전 공약을 기초한 김 의원은 10일 “오는 15일, 16일 이틀 동안 보건복지위 법안소위가 열릴 예정인데 민주당은 적극 찬성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아직 분명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기금본 이전을 위해선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한 설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도내 지역구 유성엽 의원과 전북 출신 신경민 의원, 장영달 전 당 원내대표 중 몇 명이 컷오프를 통과할지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 3명 전원 통과가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출전 후보가 당초 예상보다 급증하면서, 범전북 정치권의 효율적 지원이 요구된다. 10일 민주통합당 중앙당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11명이 출전한 최고위원 경선에서 7위까지 컷오프되는데, 도내 출신 중에선 최소 2명 또는 전원의 본선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각 후보 캠프의 자체 분석 및 경선 분위기를 종합하면 최소 2명의 본선 진출이 가능해 보인다. 3명 후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후보는 현역 지역구 의원인 유성엽 후보(정읍)다.
민주통합당이 국민 신뢰 회복과 당 혁신의 핵심으로 유령당원 정리와 권리당원 배가로 꼽고, 본격적으로 당원 정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당원정비 작업을 통해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재탄생하겠다는 것. 당원에 대한 권리와 예우를 최대한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9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전체 당원 수는 2013년 1월 기준으로 210만명이고 권리당원은 17만1,030명이다. 이 중 지난 1년간 당비를 1회 이상 낸 당원은 8만9,700여명으로 전체 대비 4.2%, 권리당원 대비 52.5%에 그쳤다. 당원 중 12회 모두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은 불과 4만2,054명이었다. 또 권리당원 17만명 중 실제 연락 가능한 당원은 약 8만~9만명 정도로 추정됐
국회 김관영 의원(민주통합당 군산)이 새만금위원회 위원 수를 25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9일 도내 지역구 김춘진 유성엽 이상직 김성주 강동원 의원과 함께 개정안을 발의, 법안이 통과되면 민간전문가 등이 추가로 새만금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다. 개정안은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이번에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새만금사업 관련 부처로 추가된다는 점을 감안, 정부위원 수요에 맞춰 위원을 증원시키기 위해 발의됐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주중 새만금개발청 설치 준비단을 출범시켜, 개발청의 인원과 조직 예산 등 주요 사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김윤덕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은 9일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재정 2% 달성은 알맹이 없는 허구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화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정부재정의 1.14% 수준인 문화재정을 2%까지 확대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공언(公言)은 공언(空言)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화부가 지난 해 수립한 중기사업계획과 올해 수립한 2013~2017 사업 계획 그리고 인수위와의 협의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당초 문화재정의 기준이었던 문화부 예산은 인수위 과정을 거치면서 문화재청과 방송통신위 방송분야 예산까지 포함시키는 등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뜬구름잡기식의 재원확보 방안&rdqu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박민수 의원(민주통합당 진안무주장수임실)은 9일 농협중앙회 업무보고에서 “하나로마트 정육 및 농산물 코너를 농협에서 직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선 농산물유통구조 단순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축산물 및 농산물 매장은 농협에서 운용하고 있는 2,200여개의 하나로마트에서 직영해야 한다는 것.박 의원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상대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직거래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농협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등한시하고 있다”면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부터 국산 돼지고기나 쇠고기 매장을 직영해 소비자는 싼 값에 구입하고, 농가는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 전주덕진)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과 만나, 전북 5개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국장, 식중독예방과장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식중독 사고 예방 대책을 촉구한 뒤 제도개선 방안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학교가 모든 식재료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에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학교급식센터 등과 연계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정비돼야 한다”면서 “학교에서도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업체 제품을 보다 많이 사용해 믿을 수 있는 급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전주시, 완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위원장 한상진)는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패배한 것은 1997년,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했던 50대 이상 세대와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층과 수도권, 충청권 유권자 층의 대거 이탈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의 대거 이탈에도 불구, 이를 막을 만한 대선 전략과 지도부 리더십의 취약도 실패 원인으로 꼽았다. 당 대선평가위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선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평가위는 보고서를 통해 1997,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했던 이들 그룹이 이탈하면서 문제인 후보가 패했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특히 당내 계파갈등과 두뇌기능 미흡으로 국민신뢰가 하락했다고도 지적했다. 실제로 평가위원회의 설문조사와 주요 인사 면담
전주 출신 신경민 국회의원(서울 영등포을)이 5.4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최고위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신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를 앞두고 높은 인지도와 개혁성향으로, 다른 경쟁주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견제를 받아 왔다. 신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기로 하면서 12일 치러지는 예비경선 관문은 매우 좁아지게 됐다. 전북 출신은 유성엽 의원(정읍), 장영달 경남도당 위원장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나 본선에 몇 명이 진출할 지 관심을 모은다.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은 오는 11일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유성엽 의원 등 도내 출마자에 대한 지원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9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최고위원 경선 출마자는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입·후보자들이 잇따라 전북도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전북 정읍) 의원은 8일 “민주당은 대선과 총선에서 2번 패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책임을 물어 새로운 세력으로 당권을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시스템 공천을 확립하는 공천혁명을 이뤄야 민주당이 살 수 있다”며 “공천심사위원회는 밀실에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가려내는 자의적인 컷오프 기능을 하는데, 이런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ld
민주통합당의 5.4 전당대회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후보 등록이 8일 시작됐다. 당 대표 경선은 4파전으로, 최고위원 경선은 10명으로 2.5대1 정도의 경쟁이 예상된다. 대표 경선은 친노를 포함한 범주류 후보들의 단일화가 막판 변수다. 반면 최고위원 경선은 출마 후보들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게 됐다. 도내 출신 후보들의 최고위원 선출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대표 경선은 김한길 의원 대 강기정 이용섭 신계륜 의원 간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강-이-신 등 범주류 후보가 막판 단일화를 이룰 지가 변수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범주류 후보가 단일화해 김한길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는 것.김한길 후보는 이미 당내에 김한길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경선의 컷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전당대회 주자들의 전북 행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텃밭이자 핵심 지지기반인 전북의 지지가 컷오프는 물론 5.4 전대 당일의 본선에서도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7일 당에 따르면 대표 경선에는 김한길 강기정 신계륜 이용섭 의원 등 4명이 출마할 전망이다. 이들은 전북을 방문하거나 전북과의 인연을 내세워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최강자로 꼽히는 김한길 의원은 지난 6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회생을 위해서는 “친노와 비노, 주류와 비주류를 모두 없애야 한다”며 계파 청산을 강조했다. 강기정 의원은 이미 지난
민주통합당 유성엽 의원(정읍)이 5.4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혁명으로 국민의 염원과 사랑을 담아 내겠다’는 제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유 의원은 “이러다 모두 죽는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민주당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감히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권 다툼이 아니라 뼈를 깎는 쇄신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특히 최고위원이 되면 공천혁명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와 관련해 당원과 지지자의 뜻을 투명하게 반영하는 상향식 공직후보 공천후보
민주통합당은 지난 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정책대의원 규모를 2012년 6.9 전당대의원대회의 50%를 반영하기로 의결했다. 6.9 전당대회 당시 정책대의원은 2,550명이었고 따라서 오는 5.4 전당대회의 정책대의원 규모는 약 1,275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대의원 규모는 민주당과 정책연대를 맺었던 6개 시민사회단체 중 한국노총 측에 1,000명,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등에 200여명 정도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정책대의원 반영비율이 정해졌지만, 최종 반영 여부를 놓고선 당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의견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이 문제와 관련, 오는 12일 예정된 중앙위원회에 앞서 당무위원회가 다시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