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립국악원 교류공연 전북도립국악원이 경기도립국악단과 교류공연을 펼친다. 오는 4일 오후 7시 무주등나무운동장 야외무대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교류공연은 ‘2016 여름을 여는 국악콘서트 락’을 주제로 산골영화제가 열리는 무주의 밤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영화음악 연주와 비보이 협연, 지역주민을 위한 국악가요, 사물놀이 협연이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전주MBC 김민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 ‘시네마천국, 올드보이, 타이타닉’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편곡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매달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 ‘낮달-햇살이 그대랑’을 연다.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브런치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연지홀 중정, 명인홀, 전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이어간다. 첫 무대는 25일 현악4중주 ‘Atti91’이 영화·드라마 OST를 들려준다. ‘Atti91’은 20대 신진 예술가인 이정도·임소나(바이올린) 박진형(비올라) 안혜원(첼로)으로 구성된 단체로, 대학시절을 함께 보낸 오래된 친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드라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상설공연이 시작된다. 오는 28일 개막해 9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은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다. 야외상설공연은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매년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보여 왔다. 매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매 공연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져 국악공연을 즐긴다는 점에서 공연자들도 한 번쯤 서보고 싶은 공연으로 꼽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공연은 ‘新 명불허전’ 주제로 전북의 명인 명창, 무형문화재 전수자, 신진 예술단체, 창작
한옥마을 아트홀, 명작 ‘안내놔한옥마을 아트홀, 명작 ‘안내놔? 못내놔!’ 한 달 공연 매월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한옥마을 아트홀이 6월 공연에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의 명작 를 무대에 올린다. 199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다리오 포(Dario Fo. 1926~)는 특유의 급진적 성향으로 세계 문학계와 연극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974년 발표된 작품 는 당시 이태리 사회의 부정부패와 빈부 격차, 물가폭등이라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물가마저 두 배로 오른 데 화가 난 동네 여자들은 슈퍼마켓 지배인과 말다툼하던 끝에 그를 쫓아낸 뒤
올해 우진문화공간 ‘우리춤작가전-젊은춤판’에 선정된 3명의 무용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박정미(현대무용), 배병엽(현대무용&비보잉), 성지선(발레) 3명의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미는 ‘이루어지는 사랑’을 주제로 서로 교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다. Paks Dance 대표로 홀동하고 있으며, 2012 젊은 안무자 창작 춤판 연기상 수상, 제21회 전북무용제 ‘달의눈’ 안무 우수상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2015 내일을 여는춤 ‘원’에 출연하기도 했다. 배병엽은 ‘To the fl
전북도립국악원이 목요국악예술무대를 무용으로 꾸민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2016 목요국악예술무대’ 다섯 번째 무대는 ‘風俗畵帖(풍속화첩): 신분 속 춤 이야기’를 주제로 전통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다섯 개의 첩(帖)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무대 宮(궁)의 ‘화관무’를 시작으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시나위 가락에 맞춰 추는 살풀이와 달리 여성적 섬세함이 묻어나는‘산조무’를, 세 번째 무대에서는 저잣거리에서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며 추었던 풍속 춤 ‘강강수월래’, 서민들의 삶의 모습과
국립민속국악원이 여수시립국악단, 목포시립무용단과 교류무대를 펼친다. 2016 토요국악초대석 제2회 문화예술단체 교류공연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1일, 28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다. 21일에는 여수시립국악단과 28일에는 목포시립무용단과 교류 공연을 선보인다. 21일 공연에서는 여수시립국악단과 무용극 ‘황진이, 풍류에 노닐다’를 공연을 합동으로 펼친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7월 이경섭 여수시립국악단 지휘자와 복미경 국립민속국악원 안무자의 협업으로 여수시민회관에서 초연됐으며, 당시 전석 매진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총 6장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유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소극장 아르케가 제1회 시민 낭독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익산연극협회와 극단 작은 소리 동작이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해 참여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로 시민단체를 포함해 고등학생, 대학생, 교회 등 다양한 계층의 7개 팀이 낭독극에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한 팀씩 오후 7시 소극장 아르케에서 낭독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첫 주자는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강아지똥’ 작품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공연을 선보인다. 24일에는 전북제일고등학교 동아리 ‘작은 고추가 맵다&r
전주박무로간 야간개장 공연 야간개장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전주박물관이 5월 문화공연으로 창작 국악극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창작 국악극은 우리음악연구소 공그르기가 진행하는 ‘내 감정은 소중해요’ 공연이다. 어린이들에게도 희로애락이 있음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올바른 감정교육을 전하고,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에게는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동극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12현과 25현 가야금의 선율 및 소고와 장고 등의 악기가 어우러진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감정치유 국악극 ‘내 감정은 소중해요&rs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지난해 5월 초연했던 ‘매창’의 무대를 다시금 선보인다. 지난해 공연에서는 매창의 일생을 다뤘다면 올해는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질 공연은 ‘매혹-매창, 꽃에 눕다’라는 주제로 전통무용의 멋과 함께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지역 소재 브랜드화 작업의 일환으로 탄생된 ‘매창’은 지난 작품의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쳤다. 올해 공연은 총 7장으로 구성해 시와 음악,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동양의 여백미를 살린 동선, 모던한 무대미술, 강렬한 색채와 영상을 더한다. 안무는 김수현 도립국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가 시즌 2로 돌아와 ‘아리’ 공연을 선보인다.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7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행사에는 작은 국악콘서트, 전통놀이체험 등의 부대 프로그램이 야외에서 펼쳐지고, 공연장 안에서는 개막축하공연으로 공연팀 ‘타악동’의 타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새만금방조제 신시휴게소 인근에 있는 아리울예술창고에서 선보이는 아리울스토리는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어 더욱 성숙된 공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의 신화와 풍어제 등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아리울스토리&r
국립민속국악원이 명사들의 대담과 국악을 함께 즐기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진행한다. 다담 무대는 매달 마지막 주 문화주간이 있는 화요일에 열리고 있다. 이달에는 사단법인 숲길의 이상윤 상임이사가 자리해 ‘지리산 둘레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리산둘레길 소개와 함께 지리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리산이 주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 상임이사는 현재 지리산프로젝트 운영위원장이자 한국 걷는 길 연합 상임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 손님과 함께할 연주단체로는 앙상블 어쿠스틱이
순창군과 상설공연 협약을 맺은 드림필 오케스트라가 섬진강 미술관, 옥천골미술관의 개관 축하를 기념하는 공연을 연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순창향토회관에서 ‘드림팝스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김재원 지휘로 테너 손영호, 색소폰 김진수, 국악인 오정해가 협연을 펼친다. 경기병 서곡, 가곡 보리밭, 오 나의 태양, 영화 대부 OST, 가요 사랑하기 때문에, 민요 도라지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드림필 오케스트라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순창군과 상설공연 협약을 맺어 매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순창군민들의 문화 복지 확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동문예술거리의 금요일 밤이 뜨거워진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8시 창작지원센터에서 ‘이색공연이 있는 금요일 밤에’를 진행한다. 29일 락 밴드 노니파이를 시작으로 5월에는 어쿠스틱 밴드 나무, 6월에는 뮤지컬과 어쿠스틱을 접목한 전시안, 7월에는 모던 락과 펑크 장르를 선보일 순수, 8월에는 퓨전국악팀 이희정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 공연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이색공연은 ‘예술의 뿌리로 상상을 열매로’라는 비전과 함께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디제잉 클럽공연을 시작으로 재즈&비보이, 칵테일 쇼 등 평소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의 상반기 정기공연 ‘민요, 관현악을 만나다’가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진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기악단, 무용단, 사물놀이 등 4개단이 각각 상하반기 2회의 정기공연을 펼치는 ‘2016 본향(本鄕)’의 일환 중 하나다. 기악단은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별 민요 특성을 중심으로 작곡된 관현악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백성기, 조원행, 김선, 박경훈 4명의 작곡가에게 곡을 위촉받아 초연한다. 공우영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객원지휘를, 조옥선 국립민속국악원 지도단원이 사회를 맡았다. 남도민요에는 박양덕 국립민속국악원 원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바로크음악센터 합창단이 첫 내한공연을 전주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와 전북대 인문영상연구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한-불 수교 130주년 ‘한-불 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사르팡티에의 신성한 이야기’로 무대에 서는 합창단은 성인 성악가 17명과 14세 미만 어린이 합창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올리비에 슈느블리(Olivier Schneebeli)의 지휘로 프랑스 왕정 스타일의 성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최후의 심판(Le Jugem
소리 본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우진문화재단의 26번째 ‘판소리다섯바탕의 멋’이 시작된다. 올해는 12일 김경호 명창을 시작으로 김세미, 차복순, 방수미, 김찬미 명창이 차례로 무대에 선다. 공연은 16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에는 오후 7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후 5시에 열린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경호 명창은 박봉술제 적벽가 중 군사설움 대목부터 끝까지 풀어낸다. 김 명창의 적벽가는 박봉술, 김일구를 거쳐 전승된 소리로 박진감 있는 소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명창은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악장을 맡고 있다. 고수는 조용안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이 맡았다. 13일에는 김세미 명창이 추담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는 국립전주박물관이 무용과 연기를 접목한 판타지 댄스컬 ‘판타스틱 아쿠아’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6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미지의 세계인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해적단의 좌충우돌 스토리다. 현대무용, 발레, 힙합,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비보잉을 크로스 오버한 안무와 연기, 노래가 한데 어우러진다. 신체의 움직임을 통한 무용극의 진수를 엿보는 동시에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예약은 8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윤가빈기자
들국화 30주년을 기념한 헌정 공연 ‘튠업 스테이지 들국화 30’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들국화를 평소 존경했던 뮤지션들이 들국화 1집 ‘행진’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헌정 앨범 ‘들국화 30’ 발매 기념공연 투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기획공연 ‘포커스 온’ 두 번째 무대로 이들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기념공연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CJ문화재단과 첫 번째 협업공연을 열게 됐다. 또한 서울에서만 열렸던 기념공연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주에서 만나볼 수
매달 1개의 작품을 선정해 연속공연하고 있는 한옥마을 아트홀이 4월에는 스릴러 장르 ‘The Cat’ 공연을 선보인다. ‘The Cat’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단편 ‘아서 카마이클 경의 기묘한 사건’에서 모티브를 빌려온 작품으로 지난 2007년 초연된 이후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옥마을 아트홀의 대표작 중 하나다. 아버지의 유산을 두고 새어머니와 아들, 아들의 약혼녀의 갈등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올해는 무대를 새롭게 꾸미고, 주연배우도 새로운 주역을 내세워 이전과는 또 다른 무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