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3일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2014년도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군산서는 김민영(군산남고1) 학생을 비롯해 총 20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평소에 품행이 바른 11명의 학생들에게 경찰서장(5명), 군산시장(3명), 군산교육장(3명) 표창을 수여했다. 이동민 서장은 “어른은 어른대로 청소년은 청소년대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생활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제6대 군산시의회는 24일 제177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지막 회기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원식을 가졌다. 이번 임시회는 군산시 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의견청취의 건 등 12건의 안건처리를 끝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폐원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및 의원가족 등이 참석해 4년의 임기를 마감하는 의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열린 의회 정립과 의회상 구현에 노력한 공로로 김종식 의장 직무대리에게 군산시장 명의의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시의원 전원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편 제6대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0년 7월 출범한 이래 제141회부터 제177회까지 38회에 걸친 정례회와 조례안 226건, 동의안 38건
군산서흥중학교(교장 양정애) 정승현·양다훈·나원빈 학생이 청소년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전라북도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서흥중 학생들은 ‘층간소음의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발표, 층간소음에 대해 과학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김병삼 지도교사와 함께 학교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연구주제를 정하고 학생 개인별 역할을 정해 거둔 실적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양정애 교장은 “이번의 결과는 그동안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추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인근에서 ‘박물관 근대문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장터부스와 먹거리부스 등 2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인력거 배치 등으로 1930년대 근대장터 분위기가 조성된다. 또한 박물관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연극과 인형극 팀의 공연,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전래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특히 장터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근대의복을 입고 참여할 예정이어서 근대문화 공연 및 체험 활동과 결합한 특화된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근대문화재를 활용한 근대문화장터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
오늘은 6·25한국전쟁이 발발한지 제6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 전쟁은 3년이 넘는 동안 남북한과 중국 등을 포함, 19개국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쟁으로 10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군산지역도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전장에 나간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펜을 잡고 공부를 해야 할 어린 학생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에 지원,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학도병이 희생된 곳이기도 하다. 7월 13일 폭염 속에서 전쟁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겠다는 의욕을 앞세운 군산학련 소속 학생들과 일반시민, 청년들이 군산초등학교에 모였다. 시민과 학생으로 구성된 학도의용군에 참가한 학생들은 군산지역 6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4일 오식도초등학교에서 화재현장 적응력 향상과 시민의 소화, 피난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119신고 및 화재상황 전파,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자체소방대의 임무 및 역할 분담 숙지, 인명대피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서장의 옥내소화전 사용법 시범 등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안준식 서장은 “학교는 어린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을 수행할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립도서관(관리과장 신재현)은 23일 2014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에 유원민씨 가족을 선정,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 유원민씨 가족은 시립도서관을 꾸준하게 이용, 6개월간 450여권의 도서를 대출해 가족 모두가 책읽기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됐다. 유원민씨는 “아이들에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다보나 엄마 아빠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책 읽는 가족에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옥도면(면장 정진인) 방축도, 명도, 말도 등 3개 섬마을 주민 한마당 잔치가 21일 방축도초등학교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한마당 잔치는 방축도부녀회 등 마을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방축도청년회가 주관한 행사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회와 맛있는 음식을 장만해 나눠 먹으며 마을대항 운동경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한편 올해로 7번째 열린 이 행사는 지난해에는 말도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명도에서 열릴 예정으로 매년 순번제로 개최된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가만을 위한 국내 최초 베이비축제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육아·교육박람회는 물론, 어린이 야외 수영장,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 관람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푸짐한 경품행사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또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은 행사 기간 내 투숙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가사랑 페스티발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7월초 개관을 앞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와 세미나를 할 수 있는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9개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산=
동군산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던 군산시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 이전을 위한 환경영향 평가와 교통심의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이전 절차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퍼코리아는 동부권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는 여론에 직면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공장이전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인근지역 주민들은 매연과 악취 등을 호소하며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 군산시는 지난 2011년 회사 측과 MOU 체결이후 본격적인 이전논의를 진행해 왔다. 또한 같은 해 8월에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채경석 시의원)를 구성, 18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시간여행축제가 2014 K-Festival(한국축제박람회)에서 최우수 컨텐츠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시간여행축제를 선보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최초의 관광축제로 근대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세트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독립자금(쌀가마 나르기 체험) 마련, 미선공 체험, 군산에 관한 퀴즈를 통해 축제와 군산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여기에다 ‘독립운동가에 보내는 편지’ 코너와 박람회 참여 댓글 달기 등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ldq
군산시 수송동이 법질서 실천운동 선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에 따르면 법무부가 지난 5월까지 전국 62개 지역(44개 기관)의 신청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지역(16개 기관)을 법질서 실천운동 선도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수송동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수송동은 ‘함께해요. 클린(Clean) 수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등의 자생조직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운동 및 환경정화활동, 캠페인 등 자체 정화노력을 펼쳐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송동 자생단체에서 내실 있게 추진해 온 문화시민운동
월남전참전자회 최병인 군산지회장은 23일 시청을 방문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최근 제40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월남전참전유공자 부문 보훈대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의 일부여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최병인 회장은 “회원들의 숨은 공로로 보훈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평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는 현재 9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범죄예방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3일 중국 강소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우호관계를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는 공통 관심사와 관련한 공동연구·강의 및 학술회의에서의 교원의 교류, 교원과 연구자 교류, 상호 이익이 되는 정보 문서 및 연구자료 교환, 교환학생 교류 및 학점교환, 학술정보 및 간행물의 교환, 양교에 도움이 되는 기타 공동협력사업 등에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해 있는 군산지평선교회(담임목사 장훈)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가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2일 지평선교회 교인 150여명은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애용하기를 다짐하고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상점 이용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교인들은 직접 시장과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상인들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장훈 목사는 “군산지역 경제가 어렵고 주변의 상인들이 IMF 때보다도 더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 이용에 시민 모두
군산영광중학교(교장 한명선)가 여자중학교로의 전환을 신청한 가운데 주민토론회가 열려 여중전환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광중은 지난 1월 교직원들의 서명과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 이사회 회의록 등을 첨부한 ‘영광중학교 여중전환 요청서’를 군산교육청에 제출했다. 해당 학교는 현재의 남녀공학 체제에서 오는 2015년부터 여중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지난 20일 군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3층 회의실에서 군산영광중 여중학교 전환신청에 따른 1차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원태 교육장을 비롯해 영광중학교 교직원 및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여중학교 전환 반대 측 의견 토론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단장 김병래)은 18일부터 민?관 합동 방문형서비스사업 권역별 협력회의를 갖고 복지대상자 보호체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5개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민간방문형서비스기관 및 읍면동 복지담당, 보건(지)소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복지대상자 보호체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동방문과 정보교류를 통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방문형서비스사업은 대상자의 여건과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서비스 제공자가 돌봄?의료(보건)?상담?정보 등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노인돌봄서비스와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가사간병사업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20일 청년취업 아카데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열고 연수생들의 취업의지를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연수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 등 지역 기업탐방을 비롯해 생산현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연수생은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서해대, 원광대 등 도내 5개 대학에서 180여명을 지정?선발했다. 여기에서는 IT융합소프트웨어?프렌차이즈관리?글로벌헬스케어?IT융복합정보보안?디지털의료 영상?의료관광?호텔외식업체 조리전문 인력양성과정 등 총 8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호 회장은 “서울지역 및 대기업 위주의 취업전략을 세우는 것보다 지역의
군산경찰서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가 농산물 도난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적외선 경보기 확대에 나섰다. 옥산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5%가 파프리카, 단호박, 메론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번기를 맞이해 농산물 재배지, 보관창고 등의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음에 따라 파출소에서도 도난예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자위방범시스템 구축방안으로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적외선 경보기 설치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스카이골프(사장 최석규)의 지원을 받아 80개의 경보기를 확보했다. 이에 옥산파출소는 평소 마을방문, 방범진단?리콜 등을 통해 취합된 22개마을 농축산물 저장창고 등 취약지역에 이를 설치할 예정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20일 흰찰쌀보리의 명성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종자검사와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및 분석은 흰찰쌀보리 채종포 및 특산품단지 74.6ha, 380톤의 생산 원료곡에 대상으로 이뤄진다. 종자검사와 농약잔류분석은 다수의 정밀분석 장비를 갖춘 농업기술센터의 품질분석실과 유해물질 분석실에서 다성분동시분석법 등으로 정밀하게 진행된다. 이에 흰찰쌀보리 시범단지 농가별로 샘플을 채취해 순도(95%이상), 발아율(85%이상) 및 농약잔류검사(불검출)에 합격해야 종자 또는 군산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 특히 군산보리 브랜드파워 제고를 위한 흰찰쌀보리 명품화사업이 소득향상에도 기여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