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진석)는 3일 직원들로 조직된 자율소방대와 금동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차량등록사업소 1층 민원실에 화재가 났다는 가상 상황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으며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이진석 소장은 “각종 재난에서 환자와 민원인, 직원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철저한 대비와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화재에 당황하지 않고 초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내흥동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전북도의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지난달 1단계 사업 착공계 접수와 함께 최근 전북도의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지난 2005년 예정지구 지정과 함께 2007년과 2009년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0년 편입용지 보상을 완료했지만 LH(토지주택공사)의 경영여건 등으로 그동안 사업 착공이 미뤄져 왔다. 하지만 사업 착공을 위한 군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1단계 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군산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군산예술의전당 가동율이 전국 문예회관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현재 가동율은 56.4%로, 전국 문예회관 평균 31.4%에 비해 25% 높으며 재정자립도도 전국 18.3%보다 높은 20%다. 특히 군산예술의전당은 지난해 개관이후 1년간 총 17만9,269명이 방문하는 등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의 갈증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획공연의 경우에도 평균객석 점유율 70%를 상회,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1,200석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예술의전당 건립은 타 지자체에 비해 크게 늦었다. 실제로 인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우현)은 2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이뤄졌으며 새만금지방환경청을 비롯해 군산시, 익산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합동단속반은 총 50개 사업장을 점검해 비산먼지 방지시설 미설치 및 폐수배출시설 설치에 대한 미신고 상태로 조업하고 지정폐기물을 부적정 보관해 주변 토양을 오염시킨 골재채취업체 대표를 인지하는 등 총 17개 위반업체를 적발해 13건 24명을 약식 기소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 공정 가운데 배출되지 아니하는 물을 섞어 희석 처리함으로써 감독기관의 오염도 점검을 회피하려 한 곳이 적발됐다.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지난달 30일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폭력 조기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선도심사위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6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가해학생 6명 가운데 3명은 선도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부로 훈방 처리했으며 죄질이 좋지 않은 3명은 입건하기로 결정했다. 이동민 서장은 “학교폭력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갈수로 심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이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내부위원 및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경미한 소년사범에 대해 훈방이나 선도 또는 입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제6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3일부터 7월 9일까지 4주간 구강보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또는 치과의사의 추천을 받아 건치아동 6명을 선발하고 표창해 자긍심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10일에는 예방중심의 구강건강증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구강보건 캠페인 및 체험교실을 수송공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14일에는 은파물빛다리 광장에서 군산시치과의사회·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해 전 시민에게 칫솔 바꾸는 날을 홍보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구강건강 수명 연장 및 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9일에는 글
군산시는 2일 옥구·성산·서수 등 3개 농공단지에 대해 총사업비 13억원(국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옥구농공단지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를 신설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단지 내 포켓주차장을 설치했다. 또 성산농공단지에는 부족한 공업용수 해결을 위해 관정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개선사업으로 관리사무소 보수 및 도로포장, 교통표지판 정비 등을 시행했으며 근로자의 복지지원을 위해 농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수농공단지에는 환경기초시설인 오폐수처리장을 증축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부족한 공업용수해결을 위해 관정정비와 물탱크증설, 단지 내 환경개선으로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음식점으로 방치돼 있는 군산 부윤관사를 하루빨리 복원해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월명동에 소재해 있는 부윤관사는 현재의 시장관사와 같은 의미의 장소로, 그 지역을 맡았던 장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현재 부윤관사가 위치해 있는 월명동(22-2번지)은 일제강점기에 군산부 행정을 총괄하던 부윤관사 주소다. 건물은 지상2층, 대지면적 1023㎡, 건축면적 200.331㎡ 넓이의 주택으로 벽체는 시멘트와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로 돼 있으며 지붕은 박공지붕에 아스팔트 슁글과 기와를 얹어 마감했다. 이곳 부윤관사는 오랜 기간 동안 방치돼 있다가 지난 1996년 개보수를 거쳐 현재는 일반인이 소유해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각방에는 오시이레와 도코노마가 설치돼 있었지만 음식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30일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군산세무서(서장 최대열),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군산세무서는 중학생 가운데 세무행정 및 세무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직업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경찰서는 경찰행정 및 경찰업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직업교육 및 체험기회와 교육기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을 이용해 학생들의 직업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기부를 활성화해 진로직업 체험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며 “중학생들의 활발한 직업체험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
한국무용협회 군산무용협회지부(지부장 김정숙)는 오는 7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창작 무용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한국 춤 뿌리를 찾아서(벽사! 한국의 춤 백년화)’ 주제로 50여명의 무용가들이 출연, 한국의 춤 뿌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에 1부에서는 태평무(김정숙 지부장), 승무춤(박남영 벽사품 호남지부회원), 살풀이춤(전은경), 사랑가(양서운), 몽유춤(정소경)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부에서는 벽사! 한국의 춤 백년화 창작 무용공연을 구성해 우리전통 무용과 한국 춤 뿌리를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창작무용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9일 초중학생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산초를 비롯해 군남초교, 동산중, 영광중 등 4개 학교와 ‘희망마을’ 지역협의체 관련기관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을 외치는 등 홍보를 펼쳤다. 임정훈 군산경찰서 청소년계장은 “학교폭력은 나 혼자만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동참함으로 근절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4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뇌졸중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급성기뇌졸중 평가는 전국 20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졸중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현황과 초기 진단에서부터 치료, 2차 예방치료에 대한 세분화된 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군산의료원은 97.5점을 획득했다. 김영진 원장은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뇌졸중 환자에 대해 3시간의 골든타임을 잘 지킨 적극적인 치료 시행으로 연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재활치료 선도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군산대학교 엄기욱·강영숙(사회복지학과) 교수는 30일 총장 접견실에서 나의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교수는 군산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중심 교육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엄기욱·강영숙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대학발전 기금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채왕석(55) 대장이 29일 천안에서 치러진 제6회 인명구조사 시험에서 전국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기초체력, 육상 및 수상구조 등 인명구조에 필요한 총 11개의 구조기술 종목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채왕석 대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대원들과 합동훈련을 한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라며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로서 안전한 군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채왕석 대장을 포함해 13명의 인명구조사를 보유하게 돼 명실공히 전북 최강의 소방서가 됐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8일 초등생 38명을 대상으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봉사활동, 왕따 예방 등에 앞장서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친구맺기, 등·하굣길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예진(신흥초6) 학생은 “앞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주위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외면하지 않겠다”며 “학교폭력예방 활동 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민 서장은 “명예경찰에 위촉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
6·4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선거운동이 본격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 각 후보진영 선거캠프가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이색선거운동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예전 선거와는 달리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거리유세 및 율동, 음향을 활용한 기존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조용하지만 새로운 방식의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현 후보는 후보자와 배우자, 부모, 자녀들까지 후보자의 믿음직한 구원투수의 슬로건에 맞춰 선거기간 내내 야구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국가적인 대참사인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가운데 군산대표단이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 군산지역은 초등 10종목 58명, 중등 10종목 64명 등 총 14종목 122명이 참가했다. 이에 군산대표단은 군산중 농구 단체팀과 씨름 소장급 정승원(진포초), 배드민턴 유상민(나운초) 등 3명이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레슬링 그레고로만형 46㎏급 임태우(산북중), 레슬링 자유형 39㎏급 송현수(산북중), 동원중 에어로빅 단체팀, 신풍초 야구 단체팀, 태권도 밴텀급 왕도현(나운초) 등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산교육지원청 김원태 교육장은 “그동안 모든 선수가 피땀 흘리며 훈련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ldquo
군산소망요양원(대표 정수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제2회 어버이날 효사랑 나눔 잔치를 가졌다. 29일 나포면 소재 소망요양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요양원·지역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흥겹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점심을 시작으로 기념식, 찬양(유광옥·박순희·김기임·백미경찬양사역자)·워쉽댄스·국악찬양(한은자권사 외)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군산효자요양병원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탑플란트치과에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수근 대표는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어버이 효사랑 나눔 잔치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즐겁고
군산시는 29일 나포면 소재 길벗공동체에 녹색복지증진을 위한 녹색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길벗공동체와 협력해 지난해 8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한 ‘2014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1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시설공간을 활용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주제를 설정, 녹지공간과 휴식시설로 조성된다. 홍영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숲은 상시 개방해 시설 생활자와 방문객들의 휴식공간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그동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수면 보은의 집(2009년)과 성모요양원(2011년), 임피면 시온의집(20
한국지엠 쉐보레가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역대 최대 참가 규모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지엠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총 2,208㎡ 면적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와 전기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모터쇼에서 쉐보레는 국내 출범 3주년 성과의 기반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주요 제품 라인업과 친환경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말리부 디젤, 트랙스, 스파크EV 등 고효율 친환경 제품군을 중심으로 총 24대의 제품을 에코테크존, 스타일존, 터보존, 캠핑존, 브랜드존 등 주제별 전시공간에 선보인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사장은 “한국 자동차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