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늘푸른도서관(과장 신재현)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쁜 글씨 배우기 POP와 리빙 퀼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 1차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2차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1차 수강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모집하며, 2차 모집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모집정원이 초과되는 과목은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군산=김기현기자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7대 군산시의회에 입성할 21명의 지역구 당선자와 3명의 비례대표 당선자 등 총 24명의 시의원이 결정됐다. 이번 제7대 군산시의회는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전반기 의장선거를 놓고 개원전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의장 후보군을 살펴보면 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5선 김경구 의원을 비롯해 4선의 한경봉·김성곤·진희완 의원, 3선의 김종숙·박정희 의원이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최대 6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당선이 되자마자 시의원 당선인들을 접촉하는 등 사실상 또 다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역대 의장선거의 경우 민주당 후보들이 의장에 당선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학교전담팀은 12일 군산신흥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과 등굣길에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펼쳤다. 20명으로 구성된 신흥초 명예경찰소년단은 경찰관들과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학교폭력예방 동참을 호소했다. 군산서 여성청소년계 임정훈 경위는 “명예경찰소년단이 솔선수범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어 기쁘다”며 “군산경찰 역시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오는 9월 30일까지 수상레저 활동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레저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안전관리 중점 사항으로 대국민 홍보 및 계도활동으로 안전의식 고취와 수상레저사업장 지도점검, 해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안전저해 사범 집중 단속, 수상레저사업자 및 종사자 안전교육 등이다. 또한 파·출장소 근무 경찰관의 연안구조장비 운용술 향상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편, 수상레저 활동 이용객 증가에 맞춰 탄력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수상레저 활동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앞 바다 등 12개소를 수상레저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군산시 수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상)는 오는 14일 수송공원에서 나눔과 협동 아나바다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나바다장터에는 수송동 관내 5개 초등학교(미장·수송·아리울·지곡·푸른솔초) 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한다. 나눔과 협동 아나바다장터는 도심 속 공동체 생활에서 단절된 이웃 간의 정(情)을 회복함은 물론, 주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나눔과 소통이 있는 공동체 형성과 잠재된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영상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판매수익금의 10% 이상을 자율적 기부를 통해 천사모(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계좌에 입금해 어려운 학생과 주민들에게 사용할 계획이다&rd
서해안 일대가 백상아리 산란장일 가능성이 대두돼 해수욕객과 잠수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추측은 11일 새벽 충청남도 보령 연안에서 전장 2m의 백상아리 1마리가 근해 안강망 어선에 의해 포획되면서 제기됐다. 군산대 어류학 실험실 연구팀은 “백상아리 출산 시 전장은 1.1m에서 1.5m로, 이번에 잡힌 백상아리는 전장이 2m인 어린 개체”라며 “과거 이 부근에서 1.5m의 어린 개체가 포획된 경우도 있어 서해안이 백상아리의 출산장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상아리는 해마다 5월과 8월 사이에 서해안에서 자주 출현하며 이 해역에서 키조개와 전복을 채취하는 잠수어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최
군산대학교 이지수(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저서 ‘장애학의 쟁점’이 올해의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영국의 장애학 이론(장애에 대한 사회모델)을 비판하면서, 장애학의 다양한 쟁점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에 대한 사회모델이 장애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켰다고 전제하고 사회적으로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 장애인이 접근할 수 없도록 짜여 있는 사회적, 물리적 환경을 장애 문제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지수 교수는 6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발달장애 아동의 일반학교 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연구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최근에는 ‘장애여성의 삶의 질’, &ls
군산시는 11일 도로상의 불법주정차 예방 및 단속을 위해 무인단속 카메라의 위치 조정 및 성능을 개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운영 중인 23개소(고정식17, 이동식6)의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가운데 고정식 2개소에 대해 위치 조정 및 성능개선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고질적인 민원이 발생한 늘푸른도서관 앞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 위치를 옛 보건소 사거리 방향으로 80m 가량 이설해 서해초 앞쪽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불법 승차 대기하는 택시를 집중 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1년도에 설치했으나 저화질에다 녹화기능이 없는 이성당 사거리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 성능을
군산지식재산센터는 11일 군산시와 익산시, 부안군 소재 중소기업의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지재권, IP)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는 수시사업과 정기사업으로 구분되며 수시사업은 현재 모집 중이며, 정기사업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수시사업은 중소기업의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의 출원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보조 지원함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전북서부지역의 지재권 출원을 활성화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기사업은 활동에 대해 창출된 국내 출원 등 권리화까지 패키지로 종합지원하는 사업과 마케팅 역량의 부족으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에 전문 디자인 기관을 선정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1일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6월과 7월 두달간 반사띠 부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서는 반사띠 3,000매를 제작해 경찰관이 순찰을 돌며 경운기, 이륜차 등에 이를 부착하고 있다. 이번 반사띠 부착은 가로등과 차량소통이 없어 어두운 시골 길에 주정차 돼있는 농기계로 인해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동민 서장은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홍보 및 단속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시골길 운전 시 무단횡단 어르신이나 주정차 돼있는 농기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여름철을 맞이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군산관내 교육청산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학교급식담당자와 함께 전례 없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군산시교육청으로부터 급식점검위원으로 위촉된 후 그동안 일선학교를 순회하며 지도점검 실태조사를 벌여왔다. 점검기간 동안 느낀 것은 각 학교마다 위생에 대해 관리하고 생각하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모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위생에 미흡하고 시설 등이 노후돼 있었지만 다른 학교의 경우 철저한 예방으로 점검위원들을 놀라게 한 곳도 있었다. 또 다른 학교는 식재료 창고, 오폐수처리, 냉동·냉장 적정 온도유지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해 아쉬웠다. 그러나 월명중학교는 학교방문에서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미공군측이 주민피해대책위가 제안한 대안(서쪽)노선에 대해 불가 통보를 내렸다. 9일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국민권익위에 군산 미공군기지 주변 송전선로와 송전탑의 제안된 노선에 관한 분석자료를 보내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비록 지상에서 최소한의 높이라 하더라도 제안된 서쪽 노선은 심각한 전자기 방해를 야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비행 운항 신호를 사용 불가하게 하며 이 지역을 통과하는 상업 및 민간 항공기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안된 서쪽 선로가 지중화 된다면 비행 운항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예비분석도 내놨다. 지중화로 할 경우에는 안전상 위험을 초래하지 않고 국제공항의 가능성을 지원할 뿐만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호선)가 취약계층 온기나눔 어울림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나눔 사업에 나섰다. 10일 전북지역본부는 이모(42·수송동)씨 집을 방문, 화장실 신축 및 연탄보일러 교체 등을 실시했다. 또한 KOGAS 큰들봉사단과 함께 지적장애인 최모(59·임피면)씨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북지역본부는 지붕 및 주방싱크대, 창문 교체 등 다각적인 자원봉사를 펼쳐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참된 기업의 모습을 실천했다. 한편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4억9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9일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와 학생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측은 명사초청 특강과 채용박람회 등 여성 생애주기에 따른 재학 여대생 진로설계와 군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업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미취업 졸업여성에 대한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및 시설이용 등의 편의 제공,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진로설계와 여성일자리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함으로서 여성 취업의 양과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옥경)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부부 5쌍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합동결혼식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궁전예식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이성수 군산시 부시장의 주례로 신랑신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을 위해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사진촬영, 부케, 하객식사 제공 등 경비를 지원하고 결혼 축하선물도 준비했다. 백옥경 회장은 “이번 결혼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결혼을 하게 될 5쌍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0일 비응항 인근 새만금방조제 앞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불법으로 해삼 5㎏을 포획한 A씨(55)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불법으로 포획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방류하고 수산물 불법 포획에 사용한 스쿠버 장비 일체를 압수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이용한 불법 수산물 채취 행위는 인명사고까지 발생할 정도로 위험이 크다”며 “최근 들어 새만금 방조제와 연안 해역에서 불법 다이버 행위로 수산물을 포획하는 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어 우범 해역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하면 비어업인이 도구를 가지고
군산시는 10일 군산공설시장의 점포에 입점할 역량 있는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1층 생활용품 등 23개 점포와 2층 생활문화, 침구수예, 전문식당 47개 등 총 70개 점포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1세대 1점포 원칙에 의해 중복신청 및 현재 공설시장 입주 상인(동일세대 가족포함)의 경우 신청 무효가 된다. 한편 입점을 원하는 사업주는 입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구비해 시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산=김정훈기자
학교폭력 근절은 교육계는 물론 경찰에서도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이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폭력이 뿌리 뽑혀야 함은 당연하다. 특히 2011년 말 대구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2012년 2월 6일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수립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전체적인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였고, 이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발생 및 피해의 심각성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학교폭력을 둘러싼 학부모간 또는 학부모와 학교간의 분쟁 및 민원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학교폭력 자체의 문제보다도 사건처리과정 이후에서 발생되는 문제들로 인해 본래의 목적인 피해학생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에 있어 커다란 문제점이
6·4전국동시지방선거 당락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군산시 기초의원 절반 이상이 재입성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6대 기초의원 24명(비례대표 포함) 가운데 이번 선거에 기초·광역의원에 후보등록을 한 의원은 모두 19명이다. 고석강·조부철 의원을 비롯해 비례대표 의원인 엄문정·함정식·채경석 의원 등 5명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출사표를 던진 19명의 후보 가운데 당선의 영광을 안은 시의원은 모두 16명(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15명)이다. 하지만 강태창 전 의장을 비롯해 김종식 부의장, 최동진 의원 등 3명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각각 고배를 마셨다. 제1선거구 광역의원에 출마한 강태창(무소속)
문동신 군산시장이 업무복귀를 하면서 중앙부처를 방문, 2015년 주요 국가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9일 문 시장은 세종시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준공예정인 고군산연결도로 건설사업(293억원), 군장대교 건설사업(444억원), 군장산단진입도로(215억원) 등의 잔여 예산 확보에 나섰다. 또한 군장산단인입철도(1000억원)와 익산-대야 복선전철(1000억원) 건설,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청사 신축 등 군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사업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문 시장은 선거기간 중에도 국가예산 확보를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3일까지 각 부처 예산이 확정돼 기획재정부로 넘겨지기 때문에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