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 호텔외식조리과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7일 군장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메달 2팀, 은메달 2팀, 동메달 2팀 등 전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사)조리기능장려협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전국 요리관련 학생과 일반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군장대는 라이브 요리부문에 6팀(이정빈 외 19명)이 출전했으며 평소 요리에 재능을 보인 고교생 4명도 군장대와 한팀을 이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호텔외식조리과 김종성 학과장은 “평소에 현장중심의
군산시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에 지원하는 학교급식용 친환경쌀에 대한 잔류 농약검사 및 품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쌀 잔류농약검사 인증 기준인 177개 성분 모두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군산지역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쌀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군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교급식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급식학교를 방문, 6개 업체의 납품쌀을 직접 샘플링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분석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품종의 순도검사도 함께 이뤄졌는데 검사결과 평균 99%(신동진벼)로 나타나 쌀의 품질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 관계자
군산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대상으로 군산방문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군산방문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내 7개 도시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매도시에서 단체로 군산을 방문 시 시정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기념품 증정, 문화관광 해설사 지원 등은 물론, 근대역사박물관, 철새조망대, 어린이교통공원 등 시설 입장료를 시민에 준해 감면해 줄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시찰이나 기관·시설 방문, 작은 음악회 개최, 공연 관람, 유명 작가와의 만남 등을 희망할 시 적극 협의하고 주선해 줄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별 행사나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에만 자매도시를
시 위탁운영기관인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외부업체 상품 판촉행사에 강당을 대관해 준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주말 군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등 3차례에 걸쳐 북한예술단 순회공연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겉으로는 북한예술단 순회공연이었지만 진짜 속내는 크루즈여행과 상조보험을 판매하는 자리였다. 서울소재 모 업체가 해당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군산시내 곳곳에 무료초대권을 마구잡이로 뿌려 시민들을 모았다. 무료초대권에는 평양에서 온 북한 최고 배우들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 ‘북한예술단 순회공연’이라고 써 있었다. 그리고 뒷면에는 본 공연은 A투어에서 여행설명회를 겸한 무료공연이
군산옥구중학교(교장 이항근)가 1~3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자치법정강의 및 체험을 가졌다. 27일 옥구중 강당과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학생자치법정 프로그램은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실천방안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날 강의는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법교육센터 법교육 전문강사인 조성원 변호사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날 조 변호사는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일반강의를 마치고 시청각실로 자리를 옮겨 학생자치법정 실연을 실시한 후 장래 꿈이 법조인이라는 1학년 김민재 학생에게 자신이 차고 있던 변호사 배지를 선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성원 변호사는 “전국적으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지만
제6대 군산시의회가 하반기 의장 잔여임기를 30여일 정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공석인 의장자리를 놓고 검찰 고발사건이 생기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본지4월21일·5월2일보도〉 군산시의회는 지난 본지 보도와 관련해 의장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진행하기로 했다는 당초 내용과는 달리, 최근 시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A의원이 김종식 의장 직무대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지난 4월 강태창 전 의장의 도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의장직을 새롭게 선출하기로 논의하고 운영위원회를 열어 결정하려고 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와 지방선거 일정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종식 의장 직무대리는 27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먼저 시의회 임기가
사설 과외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영어강사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이뤄지는 이번 영어강사 육성프로그램은 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가 주관하고 군산영어학원 김용연 원장이 재능기부를 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자기개발을 한 후 무료로 영어를 교육하는 자원봉사 강사로써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서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김용연 원장은 “그동안 군산시가 추진한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제자들이 혜택을 받아 보답할 길을 모색해 왔다”며 “경제적으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한 소외계층을 돕기
군산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옥식)은 24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과 함께 실습을 가졌으며 참가 전원에게는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수여했다. 박미자(50·흥남동)씨는 “평소 응급상황 시 환자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옥식 단장은 “하반기에도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실시해 전 단원이 수료증을 소지, 어떠한 위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8회 푸른꿈 맑은 생각 표현전에서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당북초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장이건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5명이 입상하고 박경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박경 교사는 “평상시에 학교 아이들을 보면서 남다른 생각과 바른 인성을 지닌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맑고 푸른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지득 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창의·인성교육 확산에 더욱 노력해 존중받는 아이, 성장하는 교사, 교
전북여자고등학교 RCY(학생단장 양지원)는 24일 전주덕진동물원 광장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군산 경장동 소재)와 함께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50여명의 학생들은 김윤경 교사의 지도아래 동물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 89명의 장기기증 서약을 받았다. 김윤경 지도교사는 “이러한 행사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더운 날씨에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여고는 해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협조로 생명나눔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자살예방, 왕따추방 등 계몽활동을
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앞으로 4년간 군산을 책임질 민선6기 군산호 선장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예년 선거와는 달리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거리 유세 등을 자제하고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형태의 눈높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선거 공보물을 통해 그동안 활동했던 사항과 앞으로 군산시장에 당선되면 군산발전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약속하며 표심을 흔들고 있다. 새누리당 정용회(기호1번) 후보는 공보물에 시민과 중앙정부를 연결할 수 있는 1등 시장후보라고 자처하면서 “돈벌기 좋은 군산, 살기좋은 군산, 진심과 소통의 군산을 약속하겠다. 50만 인구유입
가족연합봉사동아리 사랑누리봉사단(학부모 단장 김성경)은 24일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규장각실에서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을 받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물관에서 중앙로 이성당 앞까지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은 “학부모와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예방활동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강사로 나선 학교전담경찰관 최재표 경사는 사이버 폭력과 따돌림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멈춰’ 시연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결승전이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이 준우승을 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 GT클래스(배기량 5,000cc 미만 양산차)에 출전한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새로운 대회 규정에 맞춘 최대출력 300마력의 1.6리터 터보 엔진으로 무장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우승컵을 안았다. 또한 올해 쉐보레 레이싱팀에 새롭게 합류한 안재모 선수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완주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를 쌓는 한편 팀 성적에 기여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한 이재우 선수와 안재모 선수의 투 카 체제를 바탕으로
군산시 나운동에 소재한 조연옥중국어학원(원장 조연옥)이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조연옥중국어학원은 해마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을 다수 배출하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16명의 학생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며, 지난해에는 9명이 선정됐다. 또 최근 발표한 2014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최종합격자 20명 가운데서도 8명(한건희·김기찬·정민성·문우빈·이유민·전유성·조소현·위도윤)의 학생이 조연옥중국어학원생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올해 HSK(중국한어수평고시) 시험에서도 장세진·박다진 학생 외 29명이 4급에,
군산시 수송동 소재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가 이전할 청사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신축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미장지구에 들어설 호남지역본부 청사부지가 용도변경과 감정평가가 완료돼 토지매입이 이뤄지면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011년 조직개편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비롯해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3개 기관이 통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산하에 가축질병방역센터를 비롯해 전주사무소, 광주사무소, 무안공항사무소, 광양사무소 등 전북과 전남, 광주를 관할하는 국가기관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타지자체에서도 호남지역본부를 유치하려고 눈독을 들여왔는데 군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20
군산시 미성동주민센터(동장 김주홍)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이에 미성동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곡산 산아래 도로주변의 막혀있던 우수관을 준설하고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부곡산 산아래 도로(산북중~군산종합사회복지관사이) 우수관은 지난 2012년 8월 기록적 폭우 및 수년간의 강우로 흘러내린 토사 및 나뭇가지 등에 막혀 제 기능을 상실해 해마다 산북동 칠성·원산북마을 침수에 큰 영향을 줬다. 김주홍 동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풍수해 등의 재해에 적극 대비하겠다”며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전 직원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3일 피의자 검거에 공을 세운 원태규·김영균·이용석·전후근 등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원태규(강력팀) 경위는 농촌지역 빈집일대를 돌아다니며 26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또 김영균(강력팀) 경위는 심야에 귀가중인 여성을 강도 강간한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이용석(강력팀) 경사는 야간에 담배 등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절취한 피의자를 붙잡았다. 또한 전후근(수사과) 경위는 사기피의자를 조사한 후 현금을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한 공로다. /군산=김기현기자
NH농협 나운센터지점(지점장 두진문)은 23일 누가병원(원장 정동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NH농협 전북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 이미정 차장이 강사로 나서 양성평등의 건전한 직장문화와 환자와 의료진과의 상호 배려와 존중,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동료로서 할 일, 상사 선배로서 할 일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성희롱에 대해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명확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등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희롱 발생 시 처리 절차, 고충상담 및 구제 절차에 대해서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면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농협 나운센터지점은 해마다 전북영업
농협군산시지부(지부장 이남진)는 22일 중앙회(농정단장 고치영)와 축산사업팀 10여명의 직원과 함께 동군산농협 육묘장을 찾아 육묘 배양 준비작업을 지원했다. 이남진 지부장은 “육모의 발아 상태가 양호한 것을 보며 농업 미래에 대한 역동성을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에 지원 가능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추도식이 진행된 가운데 군산에서도 조용하지만 엄숙하게 추모 행사가 열렸다. 23일 오후 은파 물빛다리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과 노사모 등 생전에 함께 했던 지역민들과 특별한 부대행사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한 시민은 “항상 내 마음 속의 대통령으로 생각하며 그 분의 뜻을 받들어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며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갔지만 오늘은 유난히도 그가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생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상록수를 함께 불렀다. /군산=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