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청과 축구협회가 머리를 맞대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주말 스포츠 경기를 확대키로 하는 등 건전한 학생 문화를 만드는 지역 종목별 단체의 역할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등부 ‘토요 스포츠 리그’와 함께 중등부 ‘스포츠 클럽 리그’를 6월부터 열기로 하고 군산시 통합축구협회와 실무적인 협의를 마무리 했다. 교육지원청은 주말 리그에 대한 예산 지원과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리그 운영 경험이 많은 축구인들이 주축이 된 통합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경기 운영과 실무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학생들의 스포츠 경기를 통한 체험과 건장 증진 등 활동적인 초등중학생들의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충남과 서천군의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 입장에 한목소리를 냈다.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30일 제176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의를 갖고 전북지역의 현안사업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의장단협의회는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절대 불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등 관계부처에 해수유통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분명하게 전달했다.성명서를 제안한 군산시의회는 “금강하구둑은 1990년 홍수조절과 염해방지의 농·공업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건설된 이래 지역경제 성장과 함께 전북과 충남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물”이라고 밝혔다.이어 “충남과 서천군
함께 살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한 동거부부 4쌍이 뒤늦게 사랑 나눔 합동결혼식을 올렸다.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미자) 주관으로 30일 궁전예식장에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신랑신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이날 강승구 부시장은 주례사를 통해 “항상 공동의 노력으로 최대의 행복을 창조하고 오늘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간직하며 행복한 가정, 이웃을 섬기는 가정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성단체협의회 곽미자 회장도 “이번 결혼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결혼식을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길 기원한다&r
비응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군산유일의 백사장을 보존하기 위해 비응도서 바다축제가 열린다.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으로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비응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2회 비응도 바다축제’는 ‘바다야 놀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날 바다축제에서는 해양레포츠 체험을 비롯해 글짓기 및 사생대회, 나만의 우편엽서 만들기,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한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뤄진다.바다를 주제로 한 글짓기 및 사생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행사당일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나만의 우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충남과 서천군의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 입장에 한목소리를 냈다.30일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제176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의를 갖고 전북지역의 현안사업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의장단협의회는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절대 불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등 관계부처에 해수유통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분명하게 전달했다.성명서를 제안한 군산시의회는 “금강하구둑은 1990년 홍수조절과 염해방지의 농·공업용수 확보를 목적으로 건설된 이래 지역경제 성장과 함께 전북과 충남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물”이라고 밝혔다.이어 “충남과
청소년범죄예방운동본부(본부장 조병록)가 안전하고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달 초부터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목사와 장로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범죄 취약장소 등을 돌며 예방 활동에 힘썼다.매주 수요일마다 활동하는 이들은 청소년들의 폭력과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문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조병록 본부장은 “각종 범죄가 난무한 요즘 범죄예방에 대한 활발한 활동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벌여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29일 평소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회 유복근 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유 회장은 평소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의 선도에 앞장서고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군산지역청소년의 건전한 지도육성에 앞장서 사회적 본분을 다한 점이 인정됐다.유복근 회장은 “청소년기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기억이 있어 평소 청소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가 주최한 제7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안이주(미장초5)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30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깨끗해서 행복한 바다’라는 주제로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책에 대한 의지를 잘 표현한 안이주 학생이 대상을 수상, 해양경찰청장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았다.또한 금상은 이유리(미장초1), 진서연(지곡초2), 박시혁(지곡초3)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이찬(무녀도초1) 어린이 등 3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날 시상식에서 최창삼 서장은 “그림그리기 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다사랑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한층 더 바다
군산환경사랑(이사장 박주향)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전국환경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날 대회는 운문과 산문부분으로 나눠 글을 출품하면 되고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시상식은 내달 말일 경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우편, 인터넷, 방문접수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군산=김기현기자
교과부가 선정한 대학주도 방과후 학교인 (주)아리울에듀 개소식이 30일 군산대 황룡문화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방과후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교과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군산대를 포함해 전북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이번에 개소한 (주)아리울에듀는 전국 55개 대학 가운데 선정된 22개 대학 중 군산대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향후 교재 개발비, 강사연수비, 기타 운영비 등 1억5,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주)아리울에듀는 지난해 교과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현재 군산서해초를 비롯해 군산동산중, 군산산북중 등 도내 5개 학교와 방과후 프로그램 위탁계약을 진행해 600여명이 수강중이다.한편 아리울에듀는 영어&mid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모덕래)는 30일 회현면 금광리 최오래씨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주택을 수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직원들은 오래된 지붕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빗물받이를 설치하는 등 지붕개량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모덕래 지사장은 “앞으로도 혼자 사는 노인이나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 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민을 위하고 봉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농어촌지역의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다솜둥지복지재단을 설립, 농어촌 무의탁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군산=김기현기자
환경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보통 사람들에게 ‘환경운동’이란 말이 생소한 시절이 있었다. 지난 80년대를 지나 90년대에 오기 까지 군산이 그랬다. 먹고 사는 일이 급했던 시절이라 공장 굴뚝의 매연을 탓하려면 이웃들 눈치를 보아야 했다.그런 시절을 하루, 이틀 보내면서 환경 운동가들도 이 지역에 뿌리를 내렸다. 물론 평범한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환경 단체 또한 발판을 다져갔다.그 중에서 군산에서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자생 모임인 환경부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 ‘주민지원협의회’가 21년의 연륜으로 지역 환경 운동의 맥을 잇고 있다.이 ‘주민지원협의회’는 지난 1991년 정부의 유해산업 폐기물(당시에는 특정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가 전주 출입국관리사무소 주관 ‘2012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전북 제2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문화 등 법무부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국적 취득 및 체류 허가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 전주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재한 외국인들에게 의사 소통과 한국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도내 시·군 기관과 연계,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사회의 이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익산=문성용기자 tak
누룽지 생산 업체인 (주)산마루(대표 오재현)가 익산에 둥지를 틀면서, 쌀 소비 촉진 및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 (주)산마루는 30일 익산시 용안면 칠목리 현지 사업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주)산마루는 1일 400㎏, 연간 120톤의 누룽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설비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식약청으로부터 HACCP업소 인증을 받았다.(주)산마루는 지역 농업인 들이 법인을 구성해 창업한 회사로,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지원을 받으면서 기존 사업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주)산마루는 지역에서 재배된 쌀을 이용해 일반 누룽지를 비롯해 견과류 누룽지, 발아현미 누룽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의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중국 연변대학교(총장 김병민)가 2+2 복수 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교 학생들은 1, 2학년을 원적대학에서 수학하고 3, 4학년은 상대 학교에서 수학해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시 원적대학과 상대학교에서 복수로 학사 학위를 받게 됐다.양교는 교류 분야와 방법, 참여 학생 범위 및 시기, 공동교과과정 운영 등 구체적 내용의 실무 협의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키로 했다.이와 함께 원광대 한중법률연구소와 연변대 동북아법학연구소간의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기본권 침해 문제에 따라 시행된 거주불명등록제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홍보 부족으로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불명등록제는 기존 주민등록 말소제를 폐지하고 거주불명자 주소를 최종 신고된 주소지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거주불명 등록을 해 이를 행정상 주소로 관리하는 제도다.이 제도로 인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들도 거주불명자로 등록돼 건강보험·국민연금·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록신청·아동취학 등의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병원치료가 필요하면 건강보험관리공단을 찾아 보험료를 납부하면 의료보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취학아동의 경우에는 실제 거주지역 주민센터를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은 후 해당학교에 제출하면 취학할
군산시는 29일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시 주민생활지원과의 서비스연계와 희망복지지원, 자원봉사 등 총 3개의 계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복지·보건·고용·교육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진 지역주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지역주민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단위 공공·민간의 서비스 자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내 운영되고 있는 여러 유형의 방문형 서비스 사업과 연계한 협력체계를
기름값으로 인한 서민부담을 줄이고 유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시가 3S(Sale-Service-Safety) 클린주유소 5개소를 선정,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가격이 좀더싸면서도 질 좋은 서비스, 안전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3S클린 주유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시민 및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2까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선정기준안을 마련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6월 17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6월말까지 클린주유소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클린주유소의 경우, 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은품등을 줄여 최대한 가격을 낮추고 친절한 서비스와 법규를 잘이행하는 업소를 선정해 행정에서 품질 보증 및
군산시 보건소는 제67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을 구강 보건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다음달 1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장선희 원광보건대 치위생과 교수를 초청해 ‘우리아이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법’이라는 제목으로 시민 강좌를 실시한다.또한 6월 8일에는 수송공원에서 캠페인 및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6월 9일에는 이마트에서 군산시 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한 ‘칫솔 바꾸는 날’ 행사 캠페인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또 6월 12일에는 뮤지컬 공연팀을 초청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뿡이와 뮤탄대왕’이란 치아사랑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 소속 참사랑 봉사대가 29일 군산시 신관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06년 신관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참사랑 봉사대는 해마다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마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신관마을 주민 조형연(55)씨는 “일손이 모자라 모내기철만 되면 힘이 드는데 해마다 방문해 도와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해경 참사랑 봉사단장 박래진 경무과장은 “전경으로 입대하는 젊은 층 역시 논과 밭을 일구는 농부의 마음을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부족한 농촌에 손을 더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오는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