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대한 일자리창출 확대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북대에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대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6개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장, LS엠트론 등 6개기업, 교육훈련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인・구직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인력양성방안, 취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커플링사업 발전방안으로 전북도에서는 장학금 등 재정지원 확대, 대학에서는 기업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 기업에서는 현장학습 지원, 교육훈련생 채용 및 복지향상 등을 논의했다. 한편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전북도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대응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구축에 나섰다.도는 완성차분야의 수혜는 미미하나, 자동차부품의 경우 관세즉시 철폐로 수혜가 기대돼 기업유치와 수출증대 지원을 통해 부품산업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복안이다.구체적 전략은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마케팅 지원 △그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과제 발굴 및 공모사업 대응으로 구성됐다.먼저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지원사업은 도내 12개 기관과 기업으로 시장개척단 마케팅 지원 TF팀을 구성해 내년 초 수출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를 조사하고 수출전문기업과 연계해 미국바이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 미국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와 행정부지사 주재로 분기별 지원방
전주시 금암1동(동장 김창권)은 지난 9일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관내 4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금암1동에서 대통령상으로 받았던 포상금 중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이 날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금암1동과 2동에 각각 거주하는 중ㆍ고등학교 학생들로 중학생에게는 2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이 지급됐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11년 화훼 10품종을 개발하고 내년 초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신청되는 품종은 우수한 환경적응성을 보이는 화단용 나리(백합) 2품종, 기호성이 높은 스프레이 국화 3품종, 흰가루병에 강한 안개초 1품종, 향기가 있는 스타티스 1품종, 꽃수가 많은 원추리 3품종 등으로 지난 3년간 특성조사를 거쳤다.개발 품종은 내년 1-2월 국립종자원의 신품종 출원신청을 거쳐 2013년 최종 신품종으로 등록되면 조직배양과 꺾꽂이 번식 등을 통해 대량 증식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FTA와 관련돼 화훼 농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신품종 개발을 통해 로열티를 극복하고 수입대체 작목으로 육성한다면
계약직으로 채용된 새만금경제청 간부들의 잇따른 공석 사태를 계기로 계약직 공무원들에 대한 성과 관리가 강화된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계약직 공무원은 지난 2008년 56명에서 올해 7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으나 당초 기대했던 성과 창출은 미흡한 실정이다.특히 5급 이상 개방형 지위의 경우 21명이나 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이에 따라 도는 그 동안 계약직 공무원 평가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일반직 공무원에게 적용하고 있는 BSC성과평가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그 동안 계약직들은 1년에 1차례 근무평가를 받아왔으나 앞으로는 일반직 공무원처럼 2차례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초임 계약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실적에 따라 계약을 연장하고 한해 평가에서 2번 연속 C등급 이하를 받을 경우 계
전북도는 친환경농업 직접 지불금 19억7천100만원을 12월까지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지급대상은 5천600여 농가의 4천950㏊로 지난 3월 친환경농업을 신청하고 인증기관으로부터 11월 최종 확정 인증을 받은 농가다.인증 형태별로는 곡류가 2천700여㏊에 8억3천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과수 1천400여㏊에 7억1천600만원, 채소류 433㏊에 2억1천100만원, 기타 363ha에 2억1천200만원이 지급된다.지급한도는 농가당 0.1∼5㏊까지로 논ㆍ밭과 인증 형태에 따라 ㏊당 21만 7천∼79만 4천이다.도 친환경유통과 성신상 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는 일반 농업보다 평균 노동력의 28.4%, 생산비는 17.7%가 더 소요되는 반면, 생산량은 23.4%가 감소됨에 따라
전북을 대표할 'Buy 전북' 상품 30개가 최종 선정됐다.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간 전북의 대표상품으로 육성․운영될 제2기 Buy전북상품으로 (주)보배의 하이트 소주, 청맥(주)의 흑맥, 동그라미 플러스의 동그라미 한우육포, (유)원각 가로등의 스노우체인 등 30개 상품이 선정됐다.이번 선정에는 농축수산물 2개, 전통가공식품 21개, 공산품 7개이며 지역으로는 전주 5개, 익산 5개, 완주 5개, 고창 4개, 부안 4개 등이 다수를 점유했다.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지난해 인증 미취득으로 선정되지 못한 주류 3개와 생수 2개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3개 업체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선정된 업체는 제품에 Buy전북 인증마크를 부착 사용할 수 있고 판촉확대를 위한 박람회 참가지원 등과 대형 유통매
전북도가 경쟁력있는 농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농식품가공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 교육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가공기술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가가공식품의 상품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고소득 농가를 육성해 침체된 지역 농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교육주관은 농식품사관학교, 농업기술원, 생물산업진흥원, 시군기술센터, 시군연구소, 식품공업협회, aT 등 13개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대상은 농식품가공희망 농업인, 가공업체 등이며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 개발, 조리방법에 따른 이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가공기술을 실습하고 있다.이처럼 전북도는 농식품가공기술교육 강화를 위해 도내 농업관련기관들을 지정, 교육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기관에서 가공기술 교육이 아닌 식생활위주의 조리교육만
정부의 전통문화산업진흥계획 수립과 전통문화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됨에 따라 전북도의 신속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2일 전북발전연구원 장세길 박사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을 보면 한스타일과 관련한 일부 계속사업(한지홍보 및 상품개발, 한복문화 행사 및 생활화 홍보)은 중단없이 추진되고 있지만 신규사업이 없다는 점을 보면 정부가 한스타일 사업을 지속할 의지가 강하지 않음을 알수 있다”며 “전북도, 특히 전주시는 한스타일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만큼 정부정책의 전환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장 박사는 또 “정부전략이 바뀐 상황에서 한스타일 사업을 고집하기보다는 기존 사업과 함께 새로운 전통문화산업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건강식품 분야의 대표적인 유망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삼. 건강식품 분야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홍삼을 무기로 전북 토종 브랜드인 ‘흙뿌리 진안 홍삼’을 출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순이 대표(48)를 만나봤다.흙뿌리 진안 홍삼은 소비자들의 재 구매율이 70% 이를 정도로 신뢰가 높은 브랜드로 6개의 체인점의 연 매출이 12억원을 돌파했다.최근에는 중국·베트남 등 해외서 대리점 문의가 잇따른다.본사의 세심한 지원과 탄탄한 운영시스템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흙뿌리 진안 홍삼’은 홍삼 전문점 난립 속에서 홍삼 원액 100%로 순수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성
전북도가 동부권 6개 시ㆍ군의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 특별회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는 지원액 현실화 정책을 추진키로 해 동부권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1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남원과 진안, 임실, 무주, 순창, 장수 등 동부권 6개 시ㆍ군의 개발을 위한 동부권 특별회계가 추진 중인 가운데 내년에는 도비지원이 올해보다 36억이 더 늘어, 각 시ㆍ군 별로 각각 50억 원씩이 지원될 예정이다.그 동안에는 광특 사업인 식품클러스터 사업(6억원)이 동부권특별회계에 포함되면서 각 시ㆍ군별 50억원씩 지원되어야 할 사업비가 실제로는 44억 원 지원에 그쳤었다.이에 따라 도는 최근 동부권 특별회계 수정안을 만들고 내년부터 식품분야를 식품클러스터 사업으로 선택ㆍ집중 시키는 한편 동부권에 예산을 각
전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제8기 핵심리더 장기교육과정 수료식을 지난9일 개최했다.이번 과정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44주간 실시했으며 도와 시・군 6급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조직의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개인의 역량을 재정립하기 위한 중견관리요원 양성을 위한 것이다.교육생들은 병영체험과 극기훈련, 자원봉사, 농촌일손돕기, 전문지식, 직무교육 등 직무와 현장체험, 연구활동 등 이론과 참여형으로 44주간 무사히 교육을 마쳤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진안군청 유공임씨(43세)가 영예의 1등을 차지하는 등 15명의 성적우수자와 유공자가 도지사, 공무원교육원장 상을 수상했다.종합성적 2등에는 남원시 환경6급 박병준씨, 3등에는 순창군 시설6급 김수곤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양태열 공무원교육원장은
전북도가 3천 만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도는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2011년3월1일 기준)하고 3천만원 이상인 고액 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도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9명의 명단을 도보 및 도·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도가 이번에 공개한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은 지방세법 제69조의2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6년도 시작이래 여섯 번째다.공개자 79명의 총 체납액은 113억 원으로 개인 40명에 47억 원, 법인 39명에 66억 원이다.개인체납자 중 최고 체납자는 주민세 3억3천만 원을 체납하고 있는 전북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이막동씨이며 법인체납자 중 최고 체납자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대찬산업개발로 취득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기태)는 지난 9일 도교육청 소관 2012년 예산안과 2011년 결산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이날 예결특위는 도교육청 소관 정책질의에서 특별교부금 감소 등 중앙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편성 적정성, 주민참여예산제도, 대안학교, 교육복지지원, 학교폭력예방 등 내년도 교육정책별 투자방향을 집중 심의했다.유창희 의원(전주1)은 전북도 교육청의 ‘주민참여 예산제’가 실제 주민들의 의견수렴보다는 대부분 학교관계자나 공무원, 교사들의 내부 의견수렴에 의해 예산이 편성됐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전북도교육청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초‧중‧교과학습 진단평가 등 44건 390억원이다”며 “학부모
익산 왕궁 용지 환경개선 사업이 수질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도에 따르면 오염원 제거와 왕궁 축산폐수공공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 확보로 2010년 대비 익산천 BOD 56%, 김제 용암천 BOD 8%가 개선돼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강 수질이 14%나 개선됐다.도 관계자는 “원인자 부담 원칙을 적용한 축산폐수 수집 운반 및 처리비용에 대한 조례와 가축을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가축사육제한 조례를 개정해 적정 관리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올해말까지 143개소의 저조류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는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농업을 평가한 결과 맞춤형 비료 공급 부문에서 군산시가 대상을, 최우수 지역 농협에서는 익산농협이 각각 선정됐다.또 지난 7일에는 제8회 친환경농업대상부문 평가에서 진안군 부귀면 애농 영농조합법인 천춘진 대표가 생산자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돼 오는 13일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도 친환경유통과 성신상 과장은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전국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게 돼 기쁘다"면서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광영기자 shin@
새만금 지역에 소방전담서비스 출동체계가 구축돼 재난사고 대비와 안전지원이 강화 된다.11일 도에 따르면 전북소방안전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지난 9일 오전 김완주 전북지사, 산단지구 입주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응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개시에 들어갔다.총 사업비는 28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1335㎡ 규모의 비응119안전센터, 수난구조훈련장 등으로 조성됐다.비응119안전센터는 군산시 비응도동, 오식도동, 옥도면 일원을 관할하고 소방공무원 22명이 5분이내 출동체계를 갖췄다.새만금 군장 산단에는 18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대부분이 기계, 화학 분양 등 위험물 생산공장임을 감안, 특수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고성능 화학차도 배치됐다.특히 전국 최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1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원 대비 65%가 증가했다.도는 온누리상품권 활성화가 된 이유로 고객의 수요 진작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난 9월부터 도내 기관·단체·기업체의 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100만원 이상 구입시 3% 인센티브를 자체 지원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또 도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솔선수범한 결과, 도 산하기관과 각 시군에 파급돼 상품권 판매에 크게 기여했다.공공기관, 단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식자재 등 물품구입, 불우이웃돕기, 시상품 등에
최근 도는 지리적 표시 등록품목을 중심으로 농업생산, 가공, 유통, 체험, 관광 등이 결합된 지역 농업 특화와 조직 기반 구축을 마련하기 위한 등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는 어느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엄격히 관리해 우리 상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고, 차별화된 시장속에서 경쟁력을 통해 소득창출을 한다는 전략이다.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시행이 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인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지리적표시제의 목적=지리적표시제는 어떤 품질이 그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여하는 경우 국가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또 △국제적인 지리적 표시보호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처 △우수산 지리적특산품을 국내외적으로 보호 △개방화기대 수입농림수산식품과의 품질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지리적특산품의 품질향상을 통한 지
우수농산물이나 가공품에 지역명을 표시해 배타적인 권리를 선점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지리적표시제가 정작 소비자와 생산단체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어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지리적표시제는 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으로 다자간 무역협상 대상이 지적재산권영역까지 확대되면서 국내유명지리적표시 농산물의 등록·보호의 필요성이 요구돼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됐다.현재 전국적으로 118개 품목이 지리적표시 품목으로 등록돼 있으며 도내에도 고창복분자, 순창전통고추장, 고창복분자주, 군산찰쌀보리, 무주사과 등 5개 농축산물과 무주머루, 덕유산고로쇠수액 등 2개 임산물 품목이 등록돼 있다.또한 ‘전주콩나물’이 지리적표시 등록을 위해 심의중에 있고 수산특산품인 ‘남원 미꾸리&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