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정당국이 내년 농작물재해보험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태풍, 우박 등 재해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30개 재해품목을 내년에는 3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에따라 도는 내년 농작물 재해보험 예산을 지난해 2억9천500백만에서 203% 늘어난 6억원으로 책정하고 앞으로 늘어나는 가입상황에 맞춰 추가 소요액을 추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 50%와 자부담 50%로 가입하는 제도이나, 도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5%만 자기부담으로 실시한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최근 식품제조와 가공업소 등 총 10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위법행위를 한 23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위반업소는 고춧가루 7개소, 젓갈류 7개소, 김치류 9개소이며 위반유형으로는 표시기준위반, 영업자준수사항, 식품등위생적취급기준위반, 무신고영업행위 등 6개 유형에서 적발됐다.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하도록 통보했다.도는 앞으로도 김장철 성수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유지 용수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도는 용담호와 대아저수지에서 익산지역으로 흐르는 방류량을 30% 줄여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강 수량을 늘린 데 이어 대아저수지의 댐 높이를 높여 유지 용수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또 새만금 유역을 한강이나 낙동강처럼 별도 수개로 정해 관리하는 새만금 대 권역 신설도 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그 동안 새만금 수질은 댐 방류량과 강수량 등 하천 유량에 따라 차이를 보여왔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도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맆덥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한다.맆덥은 여러 사람이 특정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기를 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물로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G20 행사의 홍보에 활용된 바 있다.이에 도는 바이전북을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도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맆덥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출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전북도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eonbuk.kr)에 접속해 첫 화면에 뜨는 립덥 프로젝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하고 참석 의사를 밝히면 된다.도는 이번 립덥 홍보영상에 전북의 농축산물 브랜드, 특색 있는 먹거리, 재능있는 전북 도민들의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배진환 도 홍보기획과
도민들의 체감하는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는 44%인 반면 불만족은 11%를 기록, 만족도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북도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0 인구ㆍ주택 총조사' 중 정책수립에 참조하기 위한 3가지 특성 항목 결과다.특성 항목은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와 다른 시ㆍ도 이동사유, 가구 생활비 원천 등이며 '보통이다'는 응답도 44.4%로 '만족한다'는 응답과 비슷했다.또한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병원과 은행과 같은 편의시설이라는 답변이 2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환경 19.5%, 교육환경 11.5% 순이었다.다른 시ㆍ도 이동사유는 교육 29.2%, 취업 및 사업 23.3%, 근무지 이동 14.0% 등으로 드러났다.가구 생활비 원천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68.5%가
전북도는 도내 기업들이 중추기업으로 성장하도록 150억원 규모의 ‘지방경제 활성화 펀드’를 조성, 도내 전략산업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전북지방경제 활성화 펀드’는 한국정책금융공사가 100억원, 전북도 10억원, 전주ㆍ군산ㆍ익산시가 10억 원, 금융권 20억원, 운용사 10억원을 각각 출자해 조합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조합은 2012년 2월 결성되며 7년동안 최소투자비율 60%이상을 도내 기업에 투자한다.이번 펀드 자금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거나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소재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에 우선 투자된다./신광영기자 shin@
새만금 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부와 국무총리실이 오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환경부가 생태환경용지 조성에 대한 개발기본계획 수립(2012년 상반기 예정)을 앞두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생태환경용지의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번 마련한 것이다.특히 한국, 네덜란드, 일본, 독일의 생태복원 정책·기술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각 국의 생태복원 사례를 공유하고 새만금 지역의 생태환경용지 조성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행사에는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의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발표와 ‘국내·외 간척지 생태복원 정책; '간척지
정부가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인 구제역 백신 농가 부담에 대한 시행시기와 부담비용을 놓고 도내 돼지 농가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정부는 올해 초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5조(검사·주사·약물목욕·면역요법 또는 투약 등) 및 제16조(가축거래기록 작성·보존 등) 규칙에 따라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명령안’을 행정예고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비를 이전 100%지원에서 내년부터는 전업농가에 백신비용을 50% 자부담시키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같은 방침에 대해 가축질병에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는 축산업을 정비하고 축산농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도내 축산농가는 백신비용 농가 부담은 정부가 농가에 책임을 전
전북도가 삼성의 투자계획을 앞당기기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도의회에 제출된 2012년도 예산안에 이를 위한 예산을 반영해 수정예산 편성을 제출했다.예산안에 따르면 도는 신 재생에너지 분야에 삼성 투자를 조속히 이끌어내기 위해 바이오 작물 재배용지의 토지이용계획을 산업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다.또 방수제 축조와 함께 삼성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관부처를 일원화 하는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또 새만금 지역의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와 신항만 시설도 2021년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와 삼성그룹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처음 일로 삼성의 투자가 빨리 진행될수록 새만금 개발에 가
전북도가 군산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 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 농림식품부 위원회가 군산시 해망동 일대에 조성되는 군산수산물 연구 가공단지 조성 사업에 관한 2012년 예산 3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 통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에 따라 신규사업은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내달초, 예결위 심의를 남겨 놓고 있지만 이번 위원회의 결정은 실질적으로 예산이 확보된 것으로 볼 수 있다.수산물거점단지는 전국에서 최초로 군산대와 군산수협, 군산시 등 민·관·학·수협이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수산식품클러스터 개념의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동안 부지 1만3천757m²,
도내 14개 시ㆍ군들이 2012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일자리, 민생, 새만금, 삶의 질 등 4대 핵심사업의 시ㆍ군 비를 90%이상 확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4대 핵심사업 시ㆍ군 비 확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새만금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공모예정사업을 제외하면 94.7%확보 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내년 도민들의 원하고 꼭 필요했던 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도는 예산편성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달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 도정 4대 핵심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새만금 사업·삶의 질 향상 분야 순으로 예산을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서 확보해야할 재원은 총 1천749억 원으로 이 중 1천527억원이 확보 됐다.일자리의
전북도가 도내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21일 도가 지원하고 있는 우수 아이템 프랜차이즈 6개 업체에 대한 시스템 개발부분과 추진성과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소의 매출은 17% 증가했으며 사업수행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성과로는 점포운영관리, 상품관리, 교육훈련 매뉴얼 등 시스템 개발 기간중 컨설팅을 반영한 직영점 3개소가 문을 열고 가맹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더불어 지난 2010년 업체당 평균 12억원이었던 매출이 2011년에는 평균 14억원으로 17%가 증가했다.이들 업체 이외에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전북도가 서남해안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서남해안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는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해 원거리에서 생산한 풍력터빈 부품의 하역과 보관시설, 터빈 조립공간, 접안과 선적을 위한 전용부두가 필요함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에 구축되는 전용항구과 물류단지는 부안과 영광 해상풍력 발전단지 지원외 앞으로 수출전진기지로도 활용된다.먼저 도는 지난 3월부터 해상풍력추진단과 배후물류단지 조성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으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왔다.또한 지난 2일에는 배후물류단지 예정지 현지 답사를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아울러 내달 초까지 배후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는 이번 해상풍력 물류
전북도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21일 ‘2011년도 제 4차 투융자심사’에 나선 결과 대상 10개 사업 중 7건에 대해선 적정처분을 그리고 3건은 조건부로 결정했다.적정판정을 받은 사업은 △군산의료원 응급 및 심혈관센터 확충(48억원)과 △국화작품 예술대전(6억9천만원) △남원시 하수관거 정비(1단계) 사업(233억원) △녹색공정 Pilot Plant 구축사업 (160억원) △위도연안바다복장 조성사업(50억원) △지서 하수관거 정비사업 (84억8천만원) △줄포 하수관거 정비사업(80억원) 등이다.조건부 사업은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295억원)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 (140억원) △2012 익산 국제돌문화 프로젝트 (10억원) 등인데 국제돌문화프로젝트는 돌문화
내년 전북도 예산의 증감을 논의하는 국회 예산결산소위윈회가 21일 예정대로 열림에 따라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예산결산소위윈회는 이 날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각 부문의 내년도 지역 예산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해 감액할 예정인 가운데 김완주 지사와 해당 실․국장들은 현지에서 예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지사 방문에 이어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그리고 실국장들도 예결소위 시작전 협조위원들을 만나 예산반영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하고, 예결위 소위 보좌관 등을 접촉해 상임위 증액예산이 예산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우선 감액과 증액리스트를 확보하고 감액대상 사업의 예산 삭감 방지를 위한 대응태세에 들어갔다.감액대상 사업은 22일부터 오는 30
도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할수 있는 전북순환관광버스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도에 따르면 서울출발(1박2일), 부산출발(1박2일), 도내순환(당일)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환관광버스의 올해 이용객은 5천199명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4천490명보다 709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15.8%가 증가했다.또한 1회 평균 탑승객은 40.6명으로 지난해 35.9명보다 4.7명이 늘어났다.아울러 순환관광버스 이용객이 소비한 비용은 5억3천500여만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올해에는 전북순환관광버스 운영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둔 점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실제 서울부산 출발코스는 새만금 전시관과 방조제, 고창고인돌, 젓갈시
전북도는 보다 나은 사회복지실현을 위해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사업 아이디어 수상작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52점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 1점, 우수작 2점, 장려작 3점, 아차작 3점 등 총 9점이 신규사업 아이디어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산간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언어교육 지원’을 제시한 배이득(전북 장애인종합복지관)씨가 수상했다.우수상에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음악, 미술, 체육활동을 통한 심리치료서비스 ‘터쳐터쳐 스트레스’을 제출한 서경순(정읍노인복지관)씨와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해 일상생활 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369 치매예방서비스’를 제안한 이안미(한일장신대)씨가 각각 선정됐다.도는 이번
전북지역 골프장은 맹·고독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에 따르면 하반기 도내 22개 골프장의 농약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규제대상인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이번 검사는 골프장내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 토양, 최종방류수 등 총 275건의 샘플을 채취해 사용 금지된 맹·고독성 13개 항목을 포함한 총 38개 항목을 분석했다.한편 사용이 금지된 농약 중 고독성을 사용하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잔디용으로는 품목 등록된 보통과 저독성 농약을 사용할 수 있다./신광영기자 shin@
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전략이 요구된다.최근 농촌진흥청이 대한민국 국민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은 농식품 분야에서 순창고추장(81.4%), 지역축제행사분야에서는 남원 춘향제(40.3%)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이들 지역이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주시는 유명한 음식, 식당 등 먹거리 지역자원과 학술과 예술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로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지역명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농식품과 지역축제에 대한 인지도에 대한 결과이며 선정된 지역에 대한 매력은 지역의 먹거리와 공간(장소), 문화행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인지도에 따라서 그 지역 농
전북도 교육청의 원활하지 못한 교육정책 방향과 소통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18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익산4)은 “도교육청의 행정은 업무평가기본법에 따른 평가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관리와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정책의 방향도 목표도 없는 교육청 행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의 여러 가지 공약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도 낮고 서로 눈치만 보고 실천의지도 없는 것 같다”며 “이해도가 낮으니 해당 직원들의 목표도 제대로 세워질수도 없고 평가도 제대로 될수 없어 문제점으로 작용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김 의원은 이어 “최근 도민 소통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