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농협 및 지역개발기금과 금리 인하 협의를 통해서 이자비용을 86억원 절감했다. 이는 금융시장 상황에 맞춰 도가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차환해 이자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도는 농협에서 2013년에 빌린 융자금 904억원을 금리 3.79%에서 2.68%로 낮추기로 지난 7월 협의하고, 지역개발기금에서 2004년부터 2013년에 빌린 융자금 중 797억원의 금리 4%를 3%까지 낮추기로 21일 협의했다. 이로써, 도는 농협과 지역개발기금에서 빌린 1천701억원에 대해 86억원(농협 50, 지역개발기금 36)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이는 12월 17일 미국이 금리인상을 실행한 것의
전북도가 정부의 SOC분야 산업분야 축소, 신규사업 억제 방침 등으로 2017년 국가예산 확보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지역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의미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사업반영을 위해서는 정부설득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논리개발과 도, 시·군간 공조체제를 구축해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협의는 21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열린 ‘전라북도 시군정책협의회’에서 나온 것으로 이날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새해 중점 정책에 대한 합심공조를 다짐했다.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이 날 협의회에서 단체장들은 2016년 새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도-시군 중점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전북도가 ‘2016년도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사업’을 수행할 정보화 교육기관을 선정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장애인과 고령층, 결혼이민자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화 교육기관을 선정키로 했다. 교육기관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8까지이며, 도 정보화총괄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고 현장실사 및 평가를 통해 내년 2월 중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내년에는 장애인 9개소, 고령층 3개소, 결혼이민자 2개소 총 14개소를 선정, 강사비 등 교육운영비를 지원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국내유일 공간정보연구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최창학)이 오는 22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연구원은 별도의 청사를 신축할 때까지 임시로 전북혁신도시 내 업무빌딩을 임차해, 직원 전원이 이전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3년 11월 본사 이전을 마무리한 후에 소속 연구원까지 이전을 마침으로써 전북을 글로벌 공간정보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에서 정부의 국토정보분야 정책개발과 공간정보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공간정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공간정보연구원(Spatial Information Research Institute)은 국토정보공사
전북도가 올해 기업 135개를 유치해 일자리 5천 여 개를 창출했다. 도는 내년에도 저렴한 토지와 100억원까지 지급하는 전국 제일의 보조금 지원, 교통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135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5천 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기업 적극 유치와 다원시스 협력업체인 30개 전동차 부품업체를 정읍으로 집단이전 시키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치 기업수는 2013년 129개, 2014년 132개, 올 들어 현재 135개 등이다. 매년 평균 130여개의 기업을 유치한 셈이다. 3년간 유치한 총 396개 기업의 투자예정액은 3조2천210억원이며, 고용계획 인원은 모두 1만6천308명으로 집계
창업 아이템 등을 개발하기위해 ‘아이디어융합캠프’를 진행한다. 21일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흘간 전북 콘텐츠코리아랩 2기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융합캠프를 벌인다. 이번 캠프는 융합 콘텐츠 창작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이뤄지는 것이며, 창작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압축 적용해 콘텐츠 창의와 창작·창업 등 모든 단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 사업성이 있는 아이템이 나올 경우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등에서는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이 계속되도록 청년 창작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보교류 등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신후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ldquo
전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1시군 1생태관광지지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 데미샘과 금강 발원지인 장수 뜬봉샘, 완주 위봉폭포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최근 심의회를 열어 데미샘과 뜬봉샘,위봉폭포 등 도내 3곳을 포함해, 나주 비자나무군락 등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했다. 전북지역 산림자원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산림자산 중에 생태와 경관,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형·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관리·운영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모두 18곳을 선정했다. 전북도와 해당 자치단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소득원 창출과
전주대학교 스마트투어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전라북도만의 차별화된 고품질 관광콘텐츠를 확보를 위한 차세대 인력 양성소로 거듭나고 있다. 전북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스마트투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사업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서비스 사업영역 개발과 △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서비스 차세대플랫폼 개발 등 3개 분야의 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편집자주 ▲ 전북만의 차별적인 고품질 관광콘텐츠산업, 주역을 키우다. 올해 처음 전북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 과정에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스마트투어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민선6기 도정 운영방향에 맞춘 신규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과 손을 잡고 한중 비즈니스 신용인증(CKA, China and Korea Commerce Credit Authentication)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8일 전북을 방문한 중국 CKA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CKA 인증 심사기관인 전북 테크노 파크를 통해 전북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CKA 사업은 한중 FTA 체결 이후 전자 상거래 등 교역량의 빠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 양국 기업과 제품의 지식재산권 보호, 소비자 권익 증대를 위해 중국 상무부가 산하 연구원을 통해 마련한 인증 사업이다. 중국 상무부의 CKA 인증을 받게 되면 통관절차 간소화
총선 전초전이 시작됐다. 전북지역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행사는 내년 1월 13일까지만 가능하다.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오는 23일 전주N타워컨벤션에서 ‘광수생각, 희망생각’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자서전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광수를 보여 드립니다 ▲자랑보다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김광수가 만난 사람들 ▲밥 먹여 주는 정치를 위하여 등으로 구성됐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노동·시민운동가에서 시의원을 거쳐 도의장에 이르기까지 생활정치인으로 살아온 이야기와 의정활동, 그리고 정치발
전북도가 제3의 금융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북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18일 LH전북지역본부와 전북혁신도시 내 전북금융타운 조성부지 매입 가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는 혁신도시 만성동 일대 3만6천453㎡다. 그간 전북도는 금융타운 조성부지 매입을 위해 지난 10월 지방재정투자 도 심사 및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또 내년 본예산에 157억원을 반영, 조성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이번 가계약 체결로 도는 내년 초 본계약과 소유권 이전 등 전북 금융타운 조성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게 됐다. 도는 현재 50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내년 10월 이전함에 따라 동반 이전이
새만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협력단지에 첫 외자유치로 중국기업인 ‘청뚜인니냉장물류’가 들어선다. ‘청뚜인니냉장물류’는 당장 내년부터 2018년까지 새만금 사업단지에 식품 생산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자본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상반된 시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메이드인 코리아 프리미엄’을 활용, 한국을 발판 삼아 중국 내수시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내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난 18일 ‘청뚜인니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