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6일과 30일 전북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개 시.군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24일 열린 이 날 회의에서 도는 ‘2015 겨울철 설해대비 재난대응’체제를 본격화 하는 한편, 도민의 인명· 재산피해, 도민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기로 다짐했다. 또한 도로 정체, 고립 등 설해 피해예방을 위한 도로제설과, 비닐하우스 등 농·축·수산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병관 도민 안전실장은 시군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평상시 ▲사전대비단계 ▲비상 1.2.3단계 등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확립
전북도가 ‘사발통문과 일괄문서’등 10여 건에 대해 전라북도 유 ․ 무형문화재 및 기념물 지정을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예고 한 전라북도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5건, 기념물 1건, 무형문화재 4건 등 총 10여 건이다. 유형문화재는 사발통문과 일괄문서(四鉢通文과 一括文書), 양호전기(兩湖電記), 흥선대원군 효유문(興宣大院君 曉諭文), 전주 삼경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全州 三景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군산 은적사 목조아미타불좌상(群山 隱寂寺 木造阿彌陀佛坐像) 등이다. 기념물은 완주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完州 大屯山 東學農民革命 戰蹟地)이다. 이중에서 사발통문과 일괄문서, 양호전기, 흥선대원군 효유문, 완주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는 동
24일 전북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연안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군산과 부안 연안에 방류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방류하기 위해 식물플랑크톤과 배합사료 등을 먹여 중량 1~7g 정도로 성장시켰다. 도 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 해삼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고 서해연안 어업인들이 해삼 종묘방류를 희망해 무상 방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자연방사능 물질인 주택라돈농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내년 2월까지 90일간 자연방사능 물질인 라돈의 실내 농도 측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조사 방법은 시군에서 읍·면·동별로 선정한 단독주택 517가구와 연립주택 68가구 등 총 585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 라돈 검출기를 설치하고 90일간 측정한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주택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함께 실내 라돈 저감 시범사업과 저감 상담 (컨설팅), 라돈 알람기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돈(222Rn)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 어디에나 존재하는 무색
전북도가 ‘해외문화원 전북의 날’ 행사를 인도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형규 부지사가 이 날 인도를 방문, 군산 타타대우 상용차 본사인 타타그룹에 새만금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도 요청할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전북 해외진출사업의 일환인 ‘해외문화원 전북의 날’ 행사를 오는 28일과 29일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서 연다. ‘2015 Korea – Jeonbuk Festival’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인도 한국대사와 인도 문화부 차관·인도 하원의원·교민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이 있었던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 국립익산박물관이 건립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9년까지 예산 415억 원을 투입해 현재 있는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을 개축하고 7천500㎡ 면적의 건물을 새로 지어 국립익산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와 미륵사지 금동향로 등 백제 시대 주요 유물과 함께, 청동기 시대부터 후백제까지 익산에 있었던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다. 신축 건물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수장고로 사용되고 기존 전시관은 어린이체험실과 보존처리실, 세미나실로 용도가 전환된다. 중앙박물관은 12월 말∼1월 초 익산박물관 현상 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
전북도청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는 23일에도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의 조문 행렬이 아침부터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며 영면을 기원했다. 도청 공연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이 단체 분향소를 찾았고, 출근길 시민도 분향소에 들러 조문했다. 분향소는 오는 26일까지 24시간 운영되며 전북도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도는 분향소에 안내 공무원을 배치했고 국화와 향 등을 준비해 조문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장례가 끝날 때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무원이 근조리본을 패용토록 했다. 분향소가 마련된 도청 공연장의 경우 아직까지는 도민들의 발길은 뜸한 편이지만, 공공기관과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청년정책의 과제’를 주제로’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이 23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청년취업난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문가들과 토론으로 풀어내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또한 지역 청년들과 현장의 소통을 강화해서 제안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정책적 검토를 통해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강명숙 군산대 교수는 ‘전라북도 청년정책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전북도 청년정책의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이 서울시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
호원대학교 글로벌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은 23일 자문위원들과 워크숍을 가졌다. 이 날 워크숍에는 졸업예정자(4학년) 취업지원 협의와 도내 취업률 향상 방안, 도내 산학 협력업체 등 기업체 채용 정보 상시 수집 방안 등을 협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산학협력업체 기업경영기술 애로지원 결산 보고와 커플링사업 결산 보고 운영위원회 일정을 협의하고, 산학협력 인턴쉽(학점제 장기 현장실습) 대상 학생 장학금 지급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 전북도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는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를 줄여 지역안전지수를 향상하려는 것이다. 도와 시·군은 우선 관련 기관 등 35개 기관과 함께 이달 말까지 화재·교통·자살·전염병 등 4개 분야의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또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참가 단체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안전문화운동을 확대해 펼치기로 했다. 실행 방안이 마련되면 도는 12월 중순께 안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이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
전북도가 지난 7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출범 이후 도내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국 도 단위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기술사업화 활성화 작업에 발빠른 착수에 들어간 것이다.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연구개발특구 관계자, 전북TP, 전북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등 관계자 20여명은 23일 전북도청 종합상활실에서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북기술지주회사 및 11개 자회사 관계자들은 지역대학의 우수R&D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창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전북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현황보고와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도내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고창∼부안의 서해안 해안지형 등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작업에 전북도가 착수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교육과 관광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한다. 이를 위해 도는 25일 지질공원에 대한 의견 수렴과 세부 계획 실천을 위한 보고회를 연다. 2106년 12월 인증을 목표로 한 곳은 고창·부안권을 비롯해 진안·무주권 등 2개 권역이다. 진안·무주권은 큰 자갈이 봉우리(마이산)를 이루고 화강 편마암 등이 산재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 고창∼부안권은 드넓은 갯벌을 비롯해 산악과 해안지대가 어우러져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