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24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예산편성을 주문했다.최진호 의원은 행정지원과 소관 예산이 20억 7천만원이 감액된 사유에 대해 따져 묻고 전북이 농도이기 때문에 농업기술원 예산을 많이 늘려 농촌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주문했다.권익현 의원은 도가 지정한 전략작목 46개에 대해 시군별로 지정한 특화작목과 중복된 것은 아닌지 묻고 “벼 대체작목 개발연구비 7천4백만원 신규사업과 관련 이제서야 연구를 해서 언제 결과물이 나오겠느냐”고 질타했다.김용화 의원은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내용 개소수 및 예산에 대해 신중을 기해서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
전북도청 공직자들은 담당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이유를 빈번한 회의 및 자료작성이라고 꼽았다.특히 전북도청 공직자들은 회의자료 준비와 보고서류 작성 때문에 평일 야근과 휴일근무로 이어지면서 업무의 비효율성이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내놓았다.전북도의회 유창희 의원이 전북도청에 근무하는 5급 이하 공직자 459명을 대상으로 ‘업무효율성에 대한 진단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들은 빈번한 회의자료 작성과 보고서 준비가 정시퇴근을 막는 비효율성 업무로 진단했다.설문조사 결과 담당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을 묻는 질문에 5급 이하 공직자 351명이(30.5%)빈번한 회의와 자료작성이라고 응답했다.또 업무 때문에 무력감이나 피곤함, 심리적 압박을 느끼냐는 물음에 208
전북도의회가 앞으로 현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 현안질문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소병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라북도의회 회의규칙을 개정, 2011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개정된 내용을 보면 긴급현안질문을 요구할 경우 재적의원 1/5이상의 요구가 있어 의장이 운영위원회와 협의후 실시하도록 돼 있다.또 질문요지와 출석대상 공무원을 기재한 요구서를 본회의 개의 24시간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질문시간은 총 60분으로 운영위원회와 협의해서 연장할 수 있으며 의원 1인당 질문 10분, 보충질문 5분 이내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추진된다.소병래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은 “현재 도의회에
전북도의회는 23일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7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질문을 펼치고 행정의 난맥상을 캐물으면서 시정을 주문했다.이날 도정질문에는 김현섭, 최정태, 정진숙, 오균호, 김광수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나서 혁신도시 추진을 비롯해 대형국책사업 발굴, 용담댐 수질관리, 한중 FTA 대책, 도시기본계획 전면 수정에 대한 집중 질문을 벌였다.다음은 도정질문 요지다.▲최정태 의원=국책사업 응모 후 탈락한 사업의 경우 국책사업발굴 및 추진 지원체계가 문제가 있다.정보부재와 그에 따른 늦은 대응이 문제인데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 -김완주 지사 답변=전북도의 여건에 적합한 대형국책사업을 발굴해서 사업화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23일 실시된 전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는 김현섭 의원(교육위원회)과 김승환 도교육감의 자사고 도교육청 패소와 관련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김승환 교육감은 참모진들로부터 법원 판결에서 패소 판정을 전해 들은 탓인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답변에 임했다.이날 1대1 질문에 나선 김현섭 의원은 군산 중앙고와 익산 남성고가 자사고 승소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 교육감은 항소하겠다고 응수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등에게 혼란을 끼친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대립은 인정하나 도민 전체가 혼란에 빠져 있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김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를 방문해 학교 측 입장 들었다”면서 “문제는 법정 부담금
전북도의회는 23일 오전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현섭 의원 등이 나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펼친다.이날 김현섭(교육), 최정태(행자), 정진숙(환복), 오균호(산경), 김광수 의원(문건) 등 5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등단, 도정과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집중 캐물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한편 교육위원회 김현섭 의원은 김승환 도교육감을 상대로 1대1 질문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의회와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의장과 부의장들이 참여하는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가 22일 출범되면서 혁신도시 등 지역현안 문제들에 대한 공동 대처가 기대된다.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과 문면호ㆍ유창희 부의장, 광주시의회 윤봉근의장, 정현애ㆍ이은방 부의장, 전남도의회 이호균의장, 송대수ㆍ정환대 부의장 등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시의회에 모여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를 발족했다.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현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 및 대응책을 마련하고,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의장단 협의회는 1년에 4차례 정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는 지역현안 문제로 대두된 선거구 및 광역
제9대 전북도의회 초선 의원들 가운데 특기와 전문성을 살려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대표적인 주인공은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이성일 의원(44)과 산업경제위원회 오균호 의원(66)을 꼽을 수 있다.야구를 좋아하는 전북지역, 특히 군산 야구팬들은 이성일 이원이 지난 1986년대 고교야구 스타임을 잊지 않고 있다.이 의원은 현재 기아타이거즈 조규제 코치(당시 투수)와 찰떡 호흡을 이룬 자타가 공인했던 군산상고 야구부 포수출신이다.조규제 코치와 이성일 의원이 주축으로한 군산상고 야구팀은 그 해 대통령배와 황금사자기를 거머쥐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이런 그이기에 소관 상임위원회도 자연스레 체육분야 문화관광건설위원회에 소속돼 체육분야 의정활동에 맹활약을 하고 있다.지난 17일 전북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
민선 5기 들어 첫 김완주 도정 살림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마무리됐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호서 도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수시로 간담회를 갖는 등 진일보한 측면도 있었지만 ‘알맹이’가 없어 예전과 엇비슷했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김호서 의장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간담회에서 “강한의회에 맞게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그러나 막상 행정사무감사 뚜껑을 열자 과거 행정사무감사에서 거론됐던 지적 사안이 재 거론되는 등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의장의 의지와는 달랐다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어떤 사안이 도마위에 올랐나=이번 전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새만금 수질오염문제, 지역건설업체 회
전북도의회는 18일 전북발전연구원과 전북소방안전본부 농수산식품국, 소리문화의 전당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행정자치위원회는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실소방안전체험센터 특혜 시비를 도마위에 올렸다.김대중 의원은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헬기 운용 목적외 시용이 예년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1회 운행시 시간당 5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됨을 감안할때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목적외 운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조계철 의원은 “전북도 소방본부가 사업비 220억이 투입되는 임실소방안전체험센터 건립사업을 하면서 업체 선정 과정에 참가자격을 부당하게 제한해 특혜시비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권익현 의원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전북도의회가 18일 정부안대로 LH 공사를 전북으로 분산 배치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김호서 의장 등 상임위원장단, 혁신도시 특위 위원들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의제인 공정한 사회건설에 맞게 당초 정부가 제시한 분산배치 원칙에 따라 LH 공사를 이전하라고 밝혔다.김호서 의장은 “도의회는 정부의 LH 공사 지방이전 방침을 단 한순간도 불신한 적이 없다”면서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도민들의 엄청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의장은 특히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의 본래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경남에 비해 경제 수준이 낙후된 전북으로 LH 본사를 이전할 것”을 주문했다.김 의장은 “
18일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는 밭농업 직불금제에 대한 전북도의 안일한 대책이 도마위에 올랐다.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오은미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북지역 405 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가 농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전북도의 명확한 입장이 없어 예산(7천500만원)만 낭비된 꼴이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밭농업 소득보전지원제도에 대한 용역 결과는 조사 자체가 매우 부실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돼 전북도가 밭농업직불금제 도입 외면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냐”고 질타앴다.오 의원은 “농민들이 밭농사에 나서는 가장 큰 애로점이 노동력 부족과 가격 불안정, 생산비 과다 등으로 조사됐음에도 이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