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있을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 김승환 교육감을 출석시켜 교육시책에 대한 업무보고와 질의를 갖기로 했으나 김 교육감이 불참을 통보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교육위원회는 특히 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에 자진 출석한 타 시·도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전국단위 시·도교육감 협의회도 아닌 호남권 교육감 협의회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도민의 뜻을 저버리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또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교육감의 의지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조례 개정 없이 일방 독주식의 교육감이 개정한 시행규칙을 통해 마련한 조직개편은 도민의 대표기구인 도의회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도민들의 우려에 대해 지난 1일 인사로 본청 간부 대부분이 바뀐 상태에서 책임 있는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제273회 정례회를 맞아 문화체육관광국, 건설교통국소관에 대한 2010년도 제 2회 추가경정 예산승인안 심사를 벌였다.▲배승철 의원(익산1)= 남원시립국악단 이탈리아방문 공연을 위해 제2회 추경에 2억원을 편성한 것은 타 시·군과 형평성문제 등이 있어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뒤 도립문학관은 설립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추후 운영관리에 문제가 있는바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노석만 의원(비례)= 남원시립국악단 이탈리아 방문공연과 관련 2008년도부터 격년제로 추진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본예산에 반영해야 할 사업을 왜 추경에 편성하였는지 따져 물은 뒤 일정이 오는 10일부터 24일로 되어 있는데 만약 도비를 확보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계획인지 질
전라북도의회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9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내년 2월까지 6개월간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구성된 특위는 위원장에 권익현 의원(부안1), 간사에 김대중 의원(정읍2)을 선임했다.위원으로는 김상철(익산3), 김현섭(김제1), 박용성(교육의원), 오은미(순창), 유창희(전주1), 이성일(군산4), 하대식(남원2) 의원 등이 활동한다.권익현 위원장은 “특별위원회의 구성목적인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보편적 복지차원에서 전면실시하고 더불어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공급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전면적인 친
김승환 도 교육감의 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출석을 놓고 전북도의회와 도 교육청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 교육감은 호남권 시·도교육감협의회 참석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으나 도의회는 교육위원회 회의를 통해 재차 출석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8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는 지난 2일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9일 열리는 교육청 업무보고시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김 교육감으로부터 교육행정에 관한 정책질의와 답변을 직접 받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교육위원회 입장이다.교육위는 또 교원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교육장 공모제, 자율형 사립고 지정과 취소에 따른 법정분쟁, 조직개편 등 일련의 교육정책과 관련 김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교육정책 등을 청취하기 위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서)는 8일 행정지원관실 소관 2009회계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과 201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전라북도 치안행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에 대한 심사했다.▲최정태 의원(군산3)= 업무추진비 집행잔액이 과다 발생된 것은 당초예산에 과다 편성한 사례도 공직선거일 1년전부터 사용범위를 제한하여 집행잔액이 발생하였다고 하나 예산 운용을 잘못한 사례로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김대중 의원(정읍2)= 생활공감주부 모니터단에 대해 예산을 전용해 조끼를 제작한 것은 적절한 예산집행이 아니다며 2009년도 예산도 80% 이상이 집행되지 않은 조직에 대해 2010년도 3개 이상의 예산을 편성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뒤 지속적
전북도가 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시 단위에 집중하는 반면 군 지역은 전혀 투자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조형철 의원(전주5)은 7일 GIS(지리정보시스템)와 관련 도에서 지난 15년 동안 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사업으로 490억원을 투자, 예산이 전주시를 비롯한 시 단위에 집중되고 군 단위에는 전혀 투자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가 일정부분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향후 GIS의 구축을 위한 예산계획과 지리정보시스템 완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완주 도지사는 “시 지역에 투자가 집중, 도시화 진행으로 상·
전북도의회는 7일 9대 전반기 외교활동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하대식(남원2) 의원, 부위원장에 김보금 전북소비자 정소센터 소장을 선출했다.김호서 도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하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가정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도민들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도의회 외교활동운영협의회는 오는 2012년 6월말까지 전라북도의회의 공식 의원 외교활동에 관한 사항, 의원 및 의원단,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 및 공무 국외여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하 위원장은 “도의회 외교활동운영협의회에 있어 타당성 및 적정성을 고려 해외연수 및 공무 국외여행에 대한 심의·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등 학교급식의 종합적인 구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민관공동의 네트워크 의사결정기구 기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는 주장이다.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산경위)은 7일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도 교육청은 중학교까지 실시하려는 의지가 있으나 전북도가 예산을 이유로 초등학교까지만을 주장하고 있다”며 “도가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오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가운데 82.9%가 무상급식에 찬성하고 친환경 급식지원에는 97.6%가 찬성했다”며 “무상급식은 시장경제 원리가 적용되는 경제영역이 아닌 사회적 경제 영역에 해당하는 만큼 이를 위해 소
전북도가 내년부터 군산·남원·진안의료원을 시작으로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이현주 의원(비례·환경복지위)은 7일 도정질문을 통해 “2011년 3개 의료원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실시한 뒤 2012년에는 농어촌지역 등 의료취약지역 거점병원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간병인을 이용할 경우 환자의 부담비용이 월 평균 180만원에 이른다.또 환자의 간병을 위해 가족이 휴가나 휴직, 퇴직 등 직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간병인을 이용하거나 가족이 간병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무려 1조2천억원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도 인용했다.특히 고령화 핵가족화
옥정호의 자연경관을 동부권과 연계해 관광벨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전북도의회 김택성 의원(임실·환경복지위)은 도정질문을 통해 “옥정호는 물안개와 호수주변의 숲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이라며 “그러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제대로 된 기반시설이 입지하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새만금에서 시작되는 전북의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동부권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역할을 옥정호가 할 수 있다”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는 임실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 전체 지역의 발전궤도를 올려놓을 수
민선5기 전북도가 핵심과제로 선정한 일자리창출 사업은 현실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임시방편적 일자리가 대부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유영국(전주9·문건위) 의원은 5일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도는 기업유치를 통해 3만2천개,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2천개, 창업지원과 서비스사업으로 각각 4천개와 2천개를 창출한다고 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기업유치를 통해 고용된 인원은 1만3천342명이다.또 사회적 기업이나 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은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4년간 사회적 기업 및 예비사회적 기업을 통해 유급으로 고용된 인원이 267명과 227명으로 모두 494명 선이다.유 의원은 민선4기 일자리 창출 실적을 감안하면 민선
전북도의회 김규령 교육의원이 김승환 교육감의 인사와 학력신장, 비리척결 부분에 대해 작심한 듯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김 의원은 6일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취임 당시 교육계의 많은 비리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학교장이나 사립학교 및 교육관계자들을 비리의 온상으로 의미하는 발언으로 교육현장의 불신과 교육력을 크게 저하시켰다”고 지적했다.또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들은 대내외적 인적·물적 정보에 익숙하지만 인사에 있어서는 신중함을 기하는 데도 김 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인사담당자 교체, 정년말기의 교육국장 교체, 12명의 지역교육장 조기 선발 등 성급한 인사를 단행, 조직발전에 대한 인사의 합리성과 신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