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집행부와 노조와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진흙탕싸움으로 확산되고 있다. 7일 전주농협 대의원 협의회는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기자 회견문을 통해 ▲노조는 농협중앙회에서 지역 단위농협에 신 급여로 전환할 것을 즉시 받아들여 정당한 보수를 받을 것(연봉 1억원 수령자 다수 주장). ▲연차 휴가일수가 근로기준법에 년 25일 한도 내에서 사용하도록 되어있으나 노조는 년 60일 이상 무한대로 적용 받고 있어(휴가보상비 년 2천만원 수령 주장) 근로기준법대대로 시행 할 것. ▲임직원이 30년간 근무하고 퇴직하면 52년 근무로 퇴직금을 지급하고 있어 퇴직금 누진제를 철폐할 것. ▲조합장과 이사회는 연차 보상비 예산 20억원을 무리하게 원상복구 하라는 노조의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지나고 2016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전북지방우정청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경제, 복지 증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습니다. 올해 역시 ‘디지털 시대에도 살아있는 우체국, LIVE POST’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한 해의 경영평가순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장기적으로 탄탄한 경영기반을 마련해 나가려는 우정청의 비전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우체국 내부조직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기존에는 질서 속에 자율이 이었다면 앞으로는 자율 속에 질서가 유지,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2016년 ‘새로운 가치와 고객만족 창조’를 실현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경영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근간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성장을 위한 현장 밀착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7일 경진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육성’, ‘희망 키우는 소상공인’, ‘함께 하는 사회적 경제’, ‘세계로 뻗는 전북상품’, ‘소통 협력의 열린 경영’ 등 2016년 중점 사업 방향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우선, 경진원은 올해 소외되고
병신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좀 더 계획적으로 돈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 통장정리를 시작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돈이 제법 되는 것을 보고, ‘재테크 시작하기’를 신년 계획 1순위로 세우길 잘했다 싶었다. 몇 시간에 걸쳐 시중은행의 금리까지 비교해가며 예·적금 선별까지 끝내 놓고, 카드 지갑에 넣어 놓고 쓰지 않는 신용카드까지 꺼냈다. 연회비만 내고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도 정리하기 위해서였다. 카드별로 이런저런 혜택을 찾아보고, 용도별로 나누는데 문뜩 ‘그동안 모은 신용카드 포인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신용카드를 쓸 때마다 쌓이지만 보이지 않다 보니 사용하지 못하고 소
겨울철 추운 날씨에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상쾌한 공기가 그립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거나 환기를 자주 하자니 칼바람에 마음 같지가 않다. 이럴 때 향기 하나로 탁한 공기도 잡고 기분전환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디자인의 향기 제품이 쏟아지면서 집안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으니 일거양득일 듯하다. 이에 올겨울 기분 전환은 물론 심신 안정까지 할 수 있는 향기 제품에 대해서 살펴봤다. /편집자주 ▲향기로 기분전화과 심신안정=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향기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 인해 향초,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중 집안을 향기롭게 해주는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대출 2조원, 기한연기 1조원 등 총 3조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설명절 전후 45일간(2016.1.8 ~ 2.23)이며, 신규대출과 함께 해당 기간 중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도 포함된다. 특히, 지원기간 중 신규 및 만기연장 여신에 대해 설명절 특별우대금리 0.2%p를 포함해 최대 1.3%p까지 우대금리를 지원하여 중소기업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오두희 기업고객부장은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적기에 필요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dquo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 이하 전북농관원)은 설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29일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리 22명, 농산물명예감시원 500여명 등 522명을 투입할 계획이며, 설 성수품의 유통실태 등을 고려하여 2단계로 나누어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국내산에 수입산을 혼합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단속을 실시하며, 고의적인 대형 위반사범은 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관원은 정부 3.0 시대의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 지역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세무서는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세금 체납이 발생하고 있다. 6일 국세청이 공개한 '세무서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체납된 세금은 총 26조7천932억원 규모다. 전체 115개 세무서 중 체납세액 발생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초구에 있는 서초세무서로 총 9천264억원이다. 그다음이 강남구에 있는 삼성세무서(7천676억원)와 역삼세무서(7천8억원)로 각각 체납액 기준으로 2∼3위를 차지했다. 5위 반포세무서(6천320억원)와 8위 강남세무서(5천427억원)를 포함하면 10위권의 절반이 부촌으로 불리는
대부업 최고금리(연 34.9%) 규제의 법적 구속력이 사라짐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서민들의 고금리 피해를 막고자 정부가 관계부처를 총동원해 행정지도와 실태점검에 나섰다. 일일점검을 통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34.9%를 넘는 금리를 적용하면 시정권고와 현장검사로 강력 대응한다. 고금리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미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는 6일 금융위에서 임종룡 위원장 주재로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를 열어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한도 규제의 실효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공정거래위원회의 부기관장과 경찰청 차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행자부는 시도별 일일점검과 대응실적을, 금감원은 여신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연체 없이 잘 갚으면 신용등급 회복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다. 소액 연체자의 경우 신용등급 회복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금융위원회는 성실하게 금융거래를 하는 금융 이용자들의 신용등급 상승 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신용조회회사(CB)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개선된 신용평가 시스템은 올해 7월부터 적용된다. 먼저 저축은행, 할부금융사 등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 속도가 빨라진다.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원리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갚으면 통상 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은행권보다 상승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7등급 성실상환자의 경우 은행에서 대출한 경우 2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은행을 변함없이 아껴주신 고객과 주주님, 그리고 전북도민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전북은행을 더욱 아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북은행은 그동안 중서민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하여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차별화된 소매영업을 기본전략으로 양적, 질적으로 큰 성과를 내며 서남권 대표 소매전문은행으로 위상을 높여 왔습니다. 또한, 지방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 역시 전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 질적 성장을 통해 강한은행으로 변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6년도 국제 금융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강성대)가 설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원 한도 내에서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도내 중소기업 중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이내에서 1년간 지원한다. 단,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받은 기업이나 부동산업, 주점업, 금융 관련업 등은 제외다. 특별자금은 도내 금융기관 각 영업점을 통해 지원하며,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강성대 본부장은 “이번 특별자금 지원이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