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치러진 집권 국민의힘의 3.8 전당대회에서 익산 출신 조수진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조 의원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비례대표 초선임에도 불구,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조 최고위원은 당내에서 호남-여성을 대표하는 강성 인사로 평가된다.실제 지난 해 치러진 3.9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 등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격수 역할로 크게 활약했다.조 최고위원은 평소 전북에 대한 애정을 많이 보여왔다.도내 지역 현안은 물론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조 의원의 이번 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지역 중심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유력 주자였던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의 불출마로 무소속 후보군과 진보당의 대결구도로 짜여지면서 남은 변수에 정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김호서, 임정엽 두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진보당이 당력을 총투입하고 있어 사실상 3파전 구도로 변화하는 모양새.8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임정엽, 김호서 두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에 정치생명을 걸 수밖에 없어 전력을 쏟고 있다.낙선하는 후보의 경우 향후 선거 출마는 사실상 어려워진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8일 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언하고,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 ‘반여성’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맞서 퇴행의 시대를 넘어 성평등 사회로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성평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첫 번째는 ‘성평등 임금 공시제’을 법제화하여 성별에 따른 채용·승진·해고·퇴직 시 정보를 공개하여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자는 것이다.두 번째는 ‘젠더폭력 방지법 제정’이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임정엽 예비후보는 7일 “전주교육진흥재단 설립 등을 골자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임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예로부터 교육도시로서 명성이 컸던 전주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교육도시 전주의 위상을 확실하게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관련 공약으로는 전주교육진흥재단 설립, 외국어 전문가들이 전주에 영구 정착할 수 있는 ‘귀향 빌리지’ 조성, 대학교수와 연구소 출신 석학(碩學)들로 꾸려진 석학촌 운영, 다중지능학습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임 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생활 정치로 청년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이들이 떠나지 않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호서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 전북 연령별 순 이동률이 40~60대는 소폭 유입(0.7%)된 반면, 20대(-3.7%)와 30대(-0.3%)는 감소하는 등 청년들의 유출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조사결과 취업으로 인한 유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청년 소멸을 막아야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설이 갑자기 불거지면서 전북 정치권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전설을 조기 차단하지 못할 경우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엄청난 후폭퐁이 불 것이기 때문이다.윤석열 정부로의 정권 교체 후 “도내 정치권의 위력이 약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어서 만일 기금본부가 이전한다면 총선거 이전에 물갈이 바람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설을 강력히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했다.기금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라북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김정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에는 도지사는 홀로 사는 노인의 인간다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고 홀로 사는 노인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다.또한 도지사는 홀로 사는 노인의 복지서비스 및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돌봄 관련사업 지원,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돌봄사업 종사자 교육 및 파견, 관련 기관 협력체계의 구축 및 교류,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 지시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일 논평을 내고 “수도권 집중화, 지역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고 경고했다.전북도당은 이 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수익률 악화 원인을 고급 인력의 이탈로 보고 기금운용본부를 서울로 옮기려는 근시안적인 처방전을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윤석열 정부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의 청사진을 제 발로 걷어차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기금운영본부 수익
전라북도 서울본부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으로 이전했다.최근까지 서울 광화문에 소재했던 서울본부는 지난 해 민선 8기 김관영 지사 취임 이후부터 여의도 이전을 추진해 왔다.과거 광화문에는 대통령이 근무하는 청와대와 주요 정부 부처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했고 대부분의 부처도 세종시 등으로 이전한 상태다.김관영 지사는 전북도 서울본부의 여의도 이전과 관련해 이날 “주요 정부 부처가 대부분 이전했고 국회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여의도 이전을 통해 서울본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용석 전북도 서울본부
전북도의회가 7일부터 16일까지 제398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8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의를 한다.또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전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26개의 안건과 긴급 건의·결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긴급 건의·결의안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쌍특검 도입 결의안 △농사용 전기 적용 대상 확대 건의안 △신동진 벼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 및 보급종 공급 중단 계
국민의힘이 4·5재보궐선거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김경민(69)전북도당 고문을 공천했다.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부안군 출신인 김 고문은 민생당 전북도당 위원장,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선후보 전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현역인 정운천 의원(비례대표)도 전주을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지난 3일 지역 현안 해결이 먼저라는 이유로 출마 뜻을 접은 바 있다.내달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전북이 선거 시즌에 들어섰다.여야 모두 중요한 선거가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는데 전북이 그 한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도내에선 전국 유일의 국회의원 재선거가 오는 4월5일 치러지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인 전북 정치권은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사법당국의 계속된 수사로 인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총선거 공천권을 놓고 이재명 대표의 친명계와 이에 맞서는 비명계간 대립 양상도 펼쳐지고 있다.정가 일각에
국민의힘 정운천(비레대표)의원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정 의원은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협치가 잠시라도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수렴해, 비례대표 의원 임기를 마친 뒤 내년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1월 19일 재선거 출마 선언 이후 한 달 반이 지났고 당시 협치를 통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 수소·탄소 국가산업단지 지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산단 등 현역의원으로서 전북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한 뒤 사퇴 시점을 고려하겠다고 했다”고 운
4월 재선거에서 정운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고민도 커졌다.탈당파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시 되며, 벌써부터 내년 총선에 대한 견제가 이뤄지는 분위기다.내년 총선에서 때에 따라선 현역 국회의원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1년 뒤 현역 국회의원과 맞붙으며 상대적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고려한 당 차원의 모색이 이뤄져야 한다는 분위기다.‘무공천’ 당론을 따르며 불출마한 일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탈당파 후보들이 이른바 ‘민주진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군산4)과 강태창 의원(군산1), 김동구 의원(군산2) 등은 3일 전라북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강철승)으로부터 도내 개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한다.조합측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 유가상승 등 각종 난제들로 인해 전북생활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의회의 큰 관심과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전북도의회 3명의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문승우 의원은 “개인택시업계의 고충이 장기간 계속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운송사업자들의 어려움은 곧 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2일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 후 복당론에 대해 ‘불가’ 입장을 재천명했다.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지다보니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고수하고 나선 것이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당 탈당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복당은 안 된다”고 못 박았다.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결과가 그렇다고 해서(민주당 탈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만 3~5세 어린이집 원생에게 지원하는 필요경비를 만 1~2세 유아에게도 지원해 줄 것을 전북도에 촉구했다.임정엽 예비후보는 정책발표를 통해 “전북도가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들이 올해부터 1인당 10만원씩 필요경비를 지원받게 된 것은 늦게나마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지원 대상에 만 18개월~2세 영아는 제외돼 학부모와 가정어린이집의 박탈감이 크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영유아 교육 관계자들은 아이들은 18개월부터 특별활동, 체험 등을 통해 언어를 습득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저출산문제와 관련, 단순한 퍼주기식 정책이 아닌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전북지역 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0.82)으로 떨어져 전국 9개 광역도 지역 중 꼴찌를 기록한데이어 전북 16개 시·군·구 중에서는 전주시 완산구(0.65)가 출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존립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그는 대다수의 청년에게 결혼과 출산은 절대적 규범이 아닌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계도하기보다는, 자녀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이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이용자가 원치 않는 유형의 영상은 추천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다.1일 이용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SNS 이용자들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영상에 무방비로 노출돼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또 다른 SNS상에서는 성인용품 광고 등 선정적인 영상이 이용자 나이에 상관없이 버젓이 재생되고 있다.이 의원은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음란, 폭력정보 등 불법 정보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아슬아슬하게 부결된 이후 정치권에 후폭풍이 거세다.이번 결과가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 아니면 불리할 것인지를 놓고 당내 이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표결 이후 당 일각에선 이른바 이재명 반란표를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들을 겨냥해 색출 작업은 물론 분당론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인 전북 정치권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지난 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세론이 강하게 형성된 바 있다.이에 따라 이재명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