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조선시대 전라도의 수부였던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신년 첫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강한경제를 기반으로 한 전라도의 수도로 재도약하기 위한 힘찬 새해 시작을 알렸다.특히 우범기 시장은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철거가 예정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 야구장을 찾아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강하게 주문하기도 했다.전주시는 2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신년 간부회의를 가졌다.전라감영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와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2023년 새해를 맞이했다.시는 지난 31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 일대에서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개혁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계묘(癸卯)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안녕과 전주의 대변혁을 기원하는 ‘2022년 전주 제야축제’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국회 김윤덕 의원, 정운천 의원, 양경숙 의원, 시·도의원, 일반 시민 등 800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사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 하면서, 지역발전의 새 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관련 법안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선언적 의미에 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보완이 시급하다.▲특별자치도, 기대되는 전북의 ‘5가지’ 변화먼저 전북은 전북특별자치도로 이름을 바꾸고 특별법에서 정하는 특수하고 독특한 지위를 부여 받게 된다.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의 전북 별도계정이 설치돼 안정적인 정부지원이 가능해진다.더불어 국무총리 소속으로 지원위원회가 설치돼 행정·재정 지원체계가 작동된다.이밖에 맞춤형 특전을 부여할 특별
김관영 도지사가 도청 공무원들에게 “새해에는 함께 손을 잡고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당부했다.전북도는 28일 ‘12월 소통의 날’을 개최한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지사는 “도지사에 취임하고 6개월 동안 느낀 점은 우리가 한 만큼 성과가 있고 성공의 자산들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성공 스토리가 하나하나 만들어 지면 그것이 쌓여서 자신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직원들이
전주를 천사도시로 만든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전주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분.전주 노송동 주민센터에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중년남성의 목소리로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였다.이 남성은 “성산교회 오르막길에 노란색 다솔어린이집 유치원 차 뒷바퀴에 상자를 두었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주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주민센터 직원들이 중년 남자와 통화 내용을 따라 현장으로 나가 확인해보니 A4용지 박스가 놓여 있었고, 상자에는 5만 원권 지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 예산 9조1천595억원을 확보했다.이는 올해 확보분보다 2천227억원 늘어난 규모다.김관영 전북지사는 2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국가예산으로 전년대비 2227억원이 증가한 9조1595억원을 확보, 국가예산 9조원 시대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병도·정운천·김윤덕·김성주·신영대·김수흥·이원택·안호영 등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애쓴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예산은 정부의 재정기조 변화와 역대 최대 규모 지출 재구조화, SOC 분야 예산 축소 등 그 어느
이제 일주일여 후면 2022년이 마무리되고 새해가 시작된다.올 한 해는 정권 교체와 민선 8기 출범 등 급변의 한 해였다.다가오는 2023년은 이런 환경 속에서 전북을 어떻게 발전시킬 지에 주력해야 한다.내년은 연초부터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정치권 최대 이슈가 될 것이고 이 결과를 통해 여야 중앙 지도부는 전북에 대한 판단 또는 시각을 새로 정립할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2023년은 전북의 명운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해다.발전이냐 정체냐의 기로에 선 전북, 2023년의 정치권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편집자주/2022 미해결 핵심
전북지역에 또 다시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들의 교통안전과 도민들의 건강관리 및 동절기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오전까지 폭설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10~25cm(많은 곳 30cm 이상)로 관측된다.단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분석했다.특히 눈과 함께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까지 오늘보다 3~9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
김관영 도지사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반시설 공사를 비롯한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준비상황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김 도지사는 20일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부안군에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날 현장점검은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8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대회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권익현 부안군수, 김정기 도의원,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항복 잼버리 운영팀 야영장 JPT(잼버리 플래닝 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잼버리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발굴 등 현재까지
김관영 도지사가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대설·한파에 대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19일 오전 완주군 상관면 소재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를 방문해 제설작업을 현장 지휘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비닐하우스 등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 최소화 및 결빙 취약구간 등에 대한 사전·사후 제설 작업에 집중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이 함께 선제적으로, 과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강설이 이어졌지만 재산 피해가
군산 말도에 36.3㎝ 폭설이 쌓이는 등 전북지역에 휴일 17일과 18일 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이 기간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한파특보도 내려져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군산 말도 36.3㎝, 고창 상하 24㎝, 군산 산단 19.4㎝, 새만금 17㎝, 순창 복흥 15.1㎝, 김제 진봉 14.6㎝, 임실 13.7㎝ 등을 기록했다.군산과 김제·고창·부안에 대설주의보가, 익산과 완주·남원·임실·진안·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발
격동 속에 2022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정치, 경제, 사회 등 도내 각 분야에 수많은 변화가 생겼다.특히 여야간 정권 교체, 민선 8기 지방자치 등 정치적으로 격변의 해였다.또 성사된 현안, 실패한 현안이 겹쳐지면서 전북의 올 한 해는 매우 혼돈스러웠다.전북도와 정치권의 2022년을 결산하고, 남은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주/새 체제 출범, 의미와 성과/올해는 격변의 해였다.3.9 대선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고 정권은 교체됐다.집권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5월부터 야당이 됐고 국민의힘은 새로운 집권여당으로 자리잡았다.전북은 더불어
전북도가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나섰으나 여전히 새만금권과 군산 등에 집중됨으로써 도내 지역간 불균형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앞으로 전북발전 동력이 될 ‘2024년도 국책사업’으로 총 5개 분야에 26개 사업을 발굴, 2천400억 규모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내년도 국책사업은 신산업경제 6개, 농업농촌ㆍ새만금해양 7개, 문화관광콘텐츠 5개, 지역개발ㆍSOC 5개, 환경안전 분야 3건 등이다.전북도는 전북연구원,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책사업발굴단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자문,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북지역 관광지 7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전북도는 13일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익산 왕궁리유적, 군산 고군산군도, 무주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전주한옥마을 등이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다.전주 한옥마을은 2013년부터 6회 연속 선정,
더불어민주당이 당초 정가의 예상대로 내년 4월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중앙 정가에선 무공천 결정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실제로 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향후 전북 정치권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민주당이 공천만 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선거에서 원칙대로 무공천을 결정, 내년 재선거보다는 2024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명분’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2일 여의도 및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민주당의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이 추진하는 ‘2022년 전라북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이 전북만의 차별화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경제적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이 사업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가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대표축제 메타버스 개발사업’ 지원 대상자로 오말(대표 이주)을 선정했다.오말은 전라북도 메타버스 개발 청년기업이다.이들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대표축제들의 행사장을 메타버스로 구축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9일 폐회한다.올해 정기국회는 국가예산이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통과되느냐가 최대 변수다.국가예산과 함께 도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지역 현안들은 성패 여부가 엇갈리고 있다.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은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까지 무난히 통과했다.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제동이 걸리면서 도와 정치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중진 정치인 부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정기국회가 끝나면 이제 전북은 선거 국면으로 들어간다.정기국회 결과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초미 관심사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7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이들은 “올해 전국에서 실시한 급식실 폐 CT 검사 중간 결과에서 노동자 187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 55세 이상, 10년 이상 근무자에 국한된 결과이고, 경기, 충북, 경남 검사 결과는 취합하지 않았다. 전북교육청을 포함한 검사 대상을 확대한 지역과 누락된 지역을 포함한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면 수백 명이 될 수 있다”며 “이 결과는 동일 연령 일반 여성에 비해 35배나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내년 1월부터 1년간 펼쳐지는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사업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를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는 시간으로 준비한다.시는 6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의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예술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슬로건 제정 선포식’을 열고,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이번 슬로건은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뿌리였던 찬란한
국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5일 취임 100일을 맞으면서 전북 정치와 현안 추진에 대한 성과 그리고 향후 활동과 관련해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이재명 대표가 지난 3.9 대선 당 후보 경선은 물론 8.28 전당대회에서 전북의 압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대선 후보와 당 대표에 선출됐기 때문이다.이런 연유에서인지 이 대표는 전북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수차 약속했고 일부 현안은 이미 성사 단계에 들어섰다.하지만 중앙 정치에선,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 구속으로 인해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면서 크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