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은 연중기획공연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2024년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 양악, 무용, 그 외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연계획을 공모, 참신한 기획으로 그동안 쌓아온 연주기량을 최고의 퀄리티로 보여줄 수 있게끔 작품제작과 발표 홍보 등을 지원한다.우리소리 우리가락 국악 부문에는 가야금 앙상블인 프로젝트 금, 피리의 김인영이 이름을 올렸다. 양악 부문에는 성악 박서정, 색소폰 아니무스 콰르텟이 각각 선정됐다.또 신인춤판에는 강동혁, 김혜연, 차재은, 젊은 춤판에는
삼천생활문화센터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등 무료 한글 교실 ‘정순아, 학교가자’ 프로그램인 2024 어르신 한글 교실을 연다.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접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등, 중등 과정을 단계적으로 교육하여 한글을 자유롭게 운용하는 능력을 키우며 더 나아가 어르신들 삶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는 과정을 목표로 진행한다.2024 성인문해교실 ‘정순아, 학교가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1회차로 이루어지며 장소는 삼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시와‘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당은 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 등 모두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공예인들과 연계한 공예주간 행사 등 전주를 공예산업의 거점도시로 특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세부적으로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 국회문화극장에서 영화제 상영작인 ‘비밀의 언덕’(2022)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영화제 조직위는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국회사무처와 지난해 12월 22일 문화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에 의한 첫 번째 상영 프로그램 ‘2월 국회문화극장’에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상영작이자,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작인 이지은 감독의 영화 ‘비밀의 언덕’을 상영한다.‘비밀의 언덕’은 초등학교 5학년 소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여름에 개최된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올해 축제 개최 일정이 8월 14일부터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매년 9~10월에 개최해 오던 소리축제가 올해 8월로 축제 일정을 옮기면서 여름 축제로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소리축제는 8월 여름 축제로 개최 시기를 옮김으로써 소리축제가 가진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2021년부터 공연예술제로 변화를 추구해 온 소리축제는 전통예술기반의 공연작품은 극장에서, 대중친화적 공연은 야외극장에서 펼치며, 예술성과 축제성을 갖춘 여름축제로
정가 공연 ‘입춘지향’이 오는 4일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정가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봄의 문턱에 따사롭고 훈훈한 기운을 전달하고 정가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황승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악장의 연출로 구성된다. 무대는 한평생 완제시조를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던 지봉 임산본 선생의 소리를 물려받은 임환 정가보존회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올라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준다. 김경배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변진심 서울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국보 보물로 지정된 괘불의 특징을 지역별로 고찰한 학술총서 ‘한국 괘불의 미’의 영문판(제1편, 경상지역)과 국문판(제2편, 전라지역)을 발간했다.괘불은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 만든 대형 불화이다. 부처님이 설법하는 장면을 거대한 화폭에 정교하게 그린 괘불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형식의 불화로, 우리나라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국립문화재연구원은 1970년대 중반부터 불교 회화 조사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985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 사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도내 문화예술,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에서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무주덕유산리조트 배성수 대표이사 외 양 기관 임직원 1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맞아 연계 협력을 통한 도내 문화예술향유 및 관광사업 활성화와 양 기관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지원사업(공모사업) 관련 공동 협력, 해외관광객 유치, 치유관광, 웰니스, 워케이션 등
익산시가 2024년 중국 청소년 특수목적 관광객 1만 명 유치 행보에 돌입한 지 1개월 만에 심천시 복전구 청소년 태권도 협회와 첫 번째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 일정은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 아이캔태권도학원에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협회 간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이번 협약은 향후 한중 태권도 교류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향후 양 기관은 한국과 중국 양국의 태권도 발전 프로그램과 교류 합작, 행사 기획 및 진행 등 여러 방면에서 긴밀한 협동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작 및 개발하기로 했다.교류는 그 첫 번째 프로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월 10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갑진(甲辰) 새해’ 공연을 선보인다.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9곡의 전래동요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기악합주,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궁중무용 ‘학연화대합설무’, 판소리 ‘적벽가’의 하이라이트 대목을 모듬북 연주와 선보이는 ‘단막창극_적벽’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새해의 좋은 기운을 전한다.또한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전통연희놀이 체험과 일연 유현덕 작가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이하 전당)가 전통문화의 자부심이 담긴 전주한지 수출의 물꼬를 텄다.전당은 천양피앤비(주)와 고감한지&페이퍼 두 기업을 지원, 지난 한 달간 각각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토록 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 수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이와 관련 천양피앤비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주제로 전주한지 위에 다양한 패턴들을 디자인한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 첫 수출만 1만 달러 이
서학동사진미술관은 양승우 사진전 ‘인간, 나와바리’를 30일부터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사진전을 통해 인간의 저변에 숨은 폭력성을 표현한다. 인간은 스스로 폭력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허세형과 어두운데서 은밀하게 자행하는 암묵형이 있다. 허세형은 자학을 내포하고 있어 서글픈 폭력자들이다. 그런데 암묵형 폭력자들의 경우 위선적이며 엘리트며,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어 더욱 위험하고 그 힘은 바이러스처럼 세상 어디든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작가는 한국에서 이것 저것 바둥대며 살다가 재미가 없어 일본으로 건너갔다. 체제 편의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