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3월 9일 오후 3시, 2024 판소리마당 ‘소리 판’ 공연을 통해 소리꾼 조희정의 동초제 춘향가 완창무대를 6시간 동안 선보인다.3월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총 5회 열리는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는 판소리의 계승·보존,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자 시작한 대표 기획공연이다.소리꾼 조희정은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한 바 있다. 조소녀, 이일주, 김일구를 사사했고, 섬세하고 깊이 있는 소리는 많은 판소리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동초제 춘향가는 명창 동초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담당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새일센터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문화행사 운영 및 네트워크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9개 새일센터별 특화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과정 문제점과 개선안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일자리 담당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노하우 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공유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부럼 등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당은 대표적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훈대상자 및 가족들과 함께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 부럼 나눔 행사’를 22일 전주시 보훈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월대보름의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부럼을 나누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함에 의미를 두고 있다.행사는 전북 전주시 보훈단체 협의회 김귀만 회장,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전북전주
국립전주박물관은 찾아가고 싶은 박물관,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지역문화 전시 및 콘텐츠를 확대하고, 서예문화 브랜드를 강화하며, 박물관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문화 소외지역 지원을 늘리는 박물관 접근성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지역문화 전시 및 새로운 콘텐츠 확장을 위한 대표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특별전‘모악산의 염원, 금산사’, 국립박물관 소장품 지역 순회전 ‘모두를 위한 박물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 1일과 2일 태국 대학(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Rangsit Feculty of Fine Art)에서 전주한지를 활용한 수묵화 워크숍을 진행했다.또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 내 미술관(FAG art Gallery in Rajamangala University)에서 워크숍 작품의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워크숍은 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수묵레지던시 후속 프로그램으로 태국의 학생들에게 수묵화라는 영역을 통해 전주한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작품 활동에 소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림 프로그램 '봄 나들이, 이음' 공연사업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독거노인 등 소외층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전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아르코 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전액 국비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새뜰마을주민돌봄센터 등 6개 기관과 협력하여 추진되며, 수혜자 중심의 수요도 조사를 통해 문화소외층을 위한 다채롭고 친화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
김현조 시인의 시집 ‘비사벌에는 달 냄새가 난다’가 출간됐다. 김현조 시인은 머리말에서 ‘내가 지은 시를 이야기 시라고 이름 지었다’고 말한다. ‘이야기가 없는 길은 쓸쓸하다’는 그의 말처럼 삶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남긴다. 시인이 독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삶의 고통과 환희와 성찰에 관한 이야기이다. 거기에는 삶의 숙명적 본질을 긍정하며 생명을 연민하고 자본주의에 침윤된 현대적 삶의 실상과 세상의 부조리와 비리를 고발하고 생태주의와 공동의 선을 지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이러한 시적 전통은 멀리 고대의 시경으로부터 조선 후기
전주시립교향악단은 266회 정기연주회 ‘환경음악회’를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연다. 인류에게 자연은 삶과 문화 그리고 정신적 풍요를 형성하는 중요한 존재이며,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전주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으로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주시립교향악단도 예술을 통해 이러한 범인류적인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일, 생활균형 문화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워라밸 실천과 확산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지자체로부터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지난해 운영된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지원사업은 도민을 대상으로 워라밸 인식개선, 지역사회 문화확산을 강조하였다면 특히 올해는 근로시간 단축 수당지원, 대체인력 채용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발굴,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 인센티브 등 도내 기업의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해 시행한다.이외에도‘22년 기준 지역별 일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도민의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 모집을 공모한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발굴하고 유치하고자 한다. 총 8개 분야, 22개 내외의 도내 평생교육 기관단체에 1억3,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존 6개 분야(생애주기별 평생교육 3개 분야, 보편적 평생교육 3개 분야) 에서 아동청소년층과 경계선지능계층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우산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24일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제43회 필봉정월대보름굿 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필봉정월대보름굿은 필봉마을에서 행해져 오던 마을굿과 함께 새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민족대명절을 기념하고자 행사를 펼쳐 왔다.축제는 오후 2시부터 필봉마을 곳곳에서 ‘기굿’을 시작으로 ‘당산제’가 이어지고, 이어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각 가정의 안택을 기원하는 ‘마당밟이굿’을 진행한다. 마당밟이가 끝나는 저녁 무렵에 채굿, 호허굿, 풍류굿, 영산굿 등의 앞굿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이하 노상놀이야) 사업대상지(시군) 및 공연콘텐츠 공모에서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관광지를 찾는 도민, 관광객에게 거리극 및 퍼레이드 등 지역 특화 문화예술 기반의 콘텐츠를 주말 상설 운영하여 지역의 문화관광과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시군(사업수행주체)은 전주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 익산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