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그리고 심벌마크(CI)를 발표했다.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자도교육청의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다.먼저 ‘실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도적 역량을 의미한다.‘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춰야 하는 핵심 가치·덕목을 뜻한다.새 슬로건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변경됐다.‘더 특별한 전북교육’은 특자도교육청 출범에 따라 주어진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
전북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한 데 이어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시행계획은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주제별 인성교육 다양화로 인성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로 인성교육 내실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주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초·중·고 30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는 학생언어순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인
전북교육개혁과교육자치를위한시민연대(이하 전북교육연대)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전북도교육청의 해명을 요구했다.도내 12개 교육시민단체가 연합한 전북교육연대는 11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익위 발표에서 2년 연속 4등급을 기록한 시도교육청은 강원과 전북 두 곳뿐이다”라면서 민원인 등 업무경험자와 소속 직원 대상으로 설문한 청렴체감도 항목이 하락한 것은 도교육청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도교육청의 2023년 분야별 청렴도는 종합청렴도 4등급(전년과 동일), 청렴체감도
전북도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공모 인원은 전주 3명, 익산·군산 2명, 그 외의 지역은 각 1명이며 위촉 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주민참여예산위원은 도교육청 각 부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참여 제안공모사업 선정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수렴·집약된 의견의 협의와 예산편성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주민참여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홈페이지→민원·참여→주민참여예산제→예산위원
전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단체협약을 갱신을 앞두고 오는 2월 교섭하는 가운데, 중단된 고1 3월 모의평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양측은 지난 2020년 3월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래 별도의 요청이 없을 시 유효기간(1년)을 만료 시점마다 갱신하고 있다.도교육청은 ‘노조 대표는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해 교섭할 권한을 가진다’는 교원노조법 제6조를 토대로 작년부터 개정 의사를 밝혀왔다.근로조건과 관련이 먼 교육 정책 및 학생평가 관련 협약이 포함됐고, 예산 수립시기 이전에
2024학년도 전북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아동 5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이날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예비소집 집계 결과 취학대상아동은 전년(1만2,905명) 대비 1,382명 감소한 1만1,523명으로 나타났다.예비소집에 참석한 인원은 1만939명(94.9%)이며, 불참한 아동은 584명(5.1%)으로 집계됐다.이 중 579명은 취학유예·면제, 해외 거주, 해외유학 등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군산 학생 2명과 전주·익산·고창 각 1명은 소재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조철호 행정과장은 “아동
전북도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초등학생 구강진료 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10일 나타났다.초등 구강진료 지원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에게 1인당 4만 원 이내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 구강진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7,711명 중 설문에 응답한 학생·학부모 939명의 95.3%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이들은 ‘치아 관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치아에 좋고 나쁜 음식을 구별할 수 있게 됐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가 체계적인 탄소중립 교육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본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을 탄소중립 교육 원년으로 삼는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종합계획은 한정수 도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 및 기본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과 함께 시행됨에 따라 학교의 탄소중립 교육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가이드라인(31%), 교육과정 연계
전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단체협약 갱신을 앞두고 오는 2월 교섭에 돌입하는 가운데, 중단된 고1 3월 모의평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양측은 지난 2020년 3월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래 별도의 요청이 없을 시 유효기간(1년)을 만료 시점마다 갱신하고 있다.도교육청은 ‘노조 대표는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해 교섭할 권한을 가진다’는 교원노조법 제6조를 토대로 작년부터 개정 의사를 밝혀왔다.근로조건과 관련이 먼 교육 정책 및 학생평가 관련 협약이 포함됐고, 예산 수립시기 이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시험제도 간 주요 변경사항 등을 담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일정(안)’을 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해당 일정안에 따르면 9급 및 연구사 공개·경력경쟁시험 원서접수는 4월, 필기시험은 6월 22일에 실시되며 면접시험은 8월, 합격자 발표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9급 경력경쟁시험 원서접수는 8월, 필기시험은 11월 2일, 면접시험은 11월,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으로 예정됐다.이번에 공지된 일정은 향후 변경될 수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9일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2024년을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도교육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두말할 것 없이 인구 유출, 학령인구 유출이다”라면서 지난 2023년 선정한 핵심과제는 이어 나가고, 새로운 10대 핵심과제는 적극 추진해 전북 교육이 대면한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올해 10대 핵심과제는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수업중심 학교문화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 55명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및 공기업에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공무원으로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3명, 전북도 지방공무원 22명,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1명, 서울특별시 및 충남도청 지방공무원 각 1명, 남원시청 3명, 김제시청 1명 등 총 42명이 합격했다.학교별로는 강호항공고 4명, 전주상업정보고 4명, 한국한방고 3명, 군산여자상업고 2명 등이다.최근 3년 간 지역인재 모집 인원은 380-320-300명으로, 도청 모집인원은 35-31-22명으로 대거 감소함에 따라 올해 합격인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