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은 전북의 전통예인 구술사 제31권 전라삼현승무 보유자 문정근 편을 발간했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52호 전라삼현승무 예능보유자 문정근편은 총 10회에 걸쳐 구술대담 조사를 실시해 문정근 선생의 구술을 채록하고 연구했다. 목차는 제1장 문정근의 삶(성장과정과 청소년기, 학습 과정과 교직생활)을, 제2장 예술세계(주요작품, 회고, 앞으로의 계획, 걸어온 길)로 구성됐으며, 부록으로 사진으로 보는 문정근의 작품세계가 실렸다. 문정근은 이매방, 한영숙 선생님으로부터 현존하는 문화재 승무를 이수한 후, 정형인-박금슬 선생에 이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국립민속국악원과 전통 문화예술 발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합의했다. 지난 23일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공연, 국제행사, 세미나 등 개최 협력, 전통 문화예술 보호 및 활성화 관련 국내외 네트워킹, 학술출판물 등 사업 관련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및 상호 홍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 등에 협력해 공동 성과 창출 등을 약속했다.아태센터는 13만 건에 이르는 시청각 자료, 학술 및 전문가 정보 등이 축적된 정보공유 플랫폼(ichLink
국립민속국악원은 2월 2일과 3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전통 민속악의 전승 보급 등 차세대 예술가 발굴을 위한 '2024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 명창’을 개최한다.2024년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 명창’은 판소리와 전통 기악 전공자들의 젊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7명의 참가자가 기량을 뽐내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2월 2일에는 양준모(중3/적벽가), 설현서(고3/가야금산조), 김지유(초5/흥보가)가 무대에 오르며, 3일에는 우혜령(고2/춘향가), 조양준(고2/춘향가), 손
전주풍물시동인회 제11대 회장에 김기찬 시인 선출됐다.전주풍물시동인회는 1987년 시동인 결성으로 창립됐으며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시동인이다. 현재 22명의 동인이 활동하고 있고 지금까지 ‘전주풍물시동인회’ 제 2호를 발간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기찬 시인은 “여러 선후배 동인 선생들의 따뜻한 배려로 이 자리에 섰다. 제11대 회장으로서 전주풍물시동인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겸허한 마음으로 동인회를 꾸려가겠다”며 “문학만이 삶을 위로하는 시대에, 시로써 동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막막한 현실을 사는 이웃들과 시라는 매개체를 통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4신년음악회’로 새해 첫 공연의 포문을 연다.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열리는‘2024신년음악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공동 기획공연으로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이용탁 지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권성택 지휘자, KBS국악관현악단 박상후 지휘자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관현악단이 주축이 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3단 150여 명이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합동 무대다.특히 3개 단체 예술감독 및 지휘자가 3인 3색의 지휘로 번갈아 가며
박인서 사진전 ‘주인없는 학교’가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아트갤러리전주에서 개최된다. 교육 기관이란 교육에 관한 일을 맡아 보는 곳으로, 좁게는 학교를 이르며, 넓게는 교육 행정 기관도 포함한다. 우리나라의 학제는 초등학교(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 대학교(4년)의 6-3-3-4제가 우리나라의 기본 학제이다. 박인서 작가의 ‘주인 없는 학교’ 시리즈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기록해놓은 작업이다. 신생아 출생 감소는 교육 인원의 감소로 이어졌고, 현재 많은 학교들이 통합 또는 폐교의 수순을 밟고 있다. 점진적인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24일부터 2월 7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heritage.recruitment.kr/)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 청년 인턴’ 100명을 공모한다.‘국가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국가유산 분야 취업과 관련 경력의 확대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4억 원 규모로 청년 인턴 100명을 선발하여 6개월간 국가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의 인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5일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예비도시 승인기념 신년음악회를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갖는다. 265회 정기연주회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슈트라우스 ‘박쥐’와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유명한 아리아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로 지역의 삶을 바꾸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전주시의 정책에 부응하고, 이를 기념하기
국립민속국악원은 27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한국과 몽골의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동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양국 문화의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몽골의 전통적인 '후미의 4가지 소리'로 시작해, 한국의 '사철가', '휘여능청', '달타령'과 같은 전통 음악, 그리고 아리랑과 몽골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전통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이번 공연에는 강볼드 발진냠(후미), 수크바타르 투르바트(마두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4년을 맞아‘백제 왕도 익산, 관광마케팅으로 문화를 알리다’라는 슬로건으로 힘찬 비상을 준비한다.특히 올해는 7대 중점 추진 방향을 가지고 그레이트 익산의 정책에 발맞추어 함께한다.첫째, 2000년 한문화 발상지 ‘그레이트 익산’을 알리기 위한 대내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그래픽 뉴스 ‘백제왕도 익산’을 자체 제작해 익산의 문화, 관광 홍보를 진행한다.둘째, 백제왕도 익산을 대내외에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중국 등 해외를 거점으로 백제왕도 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익사모’ 네트워크
연석산우송미술관(관장 문리)은 미술가들의 예술적 발언을 통해 역사적 퇴행 속에서 몸살 앓는 한국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기획전이 연다.미술관이 추진하는 아시아 지도리 프로젝트의 일환. 전북지역과 아시아를 비롯해 각국의 현대미술 현장을 시간과 공간 차원으로 연결해서 열린 미술판을 까는 프로젝트이다. 초대 미술가는 국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리훙보(중국), 류수이양(중국), 응게레이(미얀마). 사진과 조각 설치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 제목인 ‘당신은 안녕하십니까’는 얼어붙은 남북 관계로 인한 전쟁 공포, 어처구니없는 10. 29 참사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도내 문화예술, 관광인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추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 문화로 포용하고 관광으로 치유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화예술·관광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재단 운영방향 및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이번 신년인사회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소재호 전북예총회장, 조오익 관광협회장 등 도내 문화예술, 관광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