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친환경농업 직불사업을 3월 한달 간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해야 하며 신청시 논과 밭 구분은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 대상 농지는 논으로, 기타 농지는 공부상 지목과 재배작목에 관계없이 밭으로 신청하면 된다.지급기간은 친환경농산물을 계속해 생산하는 경우 최초 지급연도로부터 필지별로 3년간 지급하며 불연속인 경우 3회만 지급된다.또 농가당 지급한도는 0.1~5.0ha이며 지급단가는 밭의 경우 유기 79만4천원/ha, 무농약 67만4천원/ha, 저농약 52만4천원/ha이고 논의 경우 유
전주지방검찰청사 내 검사실에 비치된 생수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특히 이 생수는 최근 검사실 방화사건이 발생했던 해당 A검사실에 비치된 것으로 드러나 이번 방화사건과의 연관성이 주목된다.25일 검찰 주변에 따르면 지난 1월 A검사실에 소속된 직원이 실내에 있던 생수를 마시려다 색깔이 평소와 다르고, 냄새가 나 대검찰청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이 결과 제초제 성분의 독성 농약이 검출됐다는 것. 검찰은 그동안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자체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방화 사건으로 표면화됐다.한편 검찰은 이와 관련, “아직 수사 중이고 사실이 공개될 경우 수사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확인해 줄 수 없다&rdquo
전북도가 익산 역사문화지구와 김제벽골제·김제평야 등 농경유산 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25일 도에 따르면 익산역사문화지구와 김제 벽골제, 진안 마이산, 고창 선운산 및 주변 사찰군, 부안 유천리도요지 등 시·군에서 신청한 13건을 검토해 5건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시키기 위해 이달 말 문화재청에 제출한다는 것. 특히 익산시의 경우 미륵사지에서 사리장엄이 발견돼 그 어느 때보다 익산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문화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익산역사유적지구는 고대 도성이 갖추고 있는 4대 요건인 궁성·사찰·왕릉·산성유정을 모두 갖추고 있어 1천400여년 전 고대 도읍의 보편적
새만금 사업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새로 조성되는 간척지내에 축산업을 허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도민들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정 과제의 하나로 새만금지구에 대규모 농어업회사를 유치하기로 하고, 그동안 사업설명회까지 마쳤으며 다음달중 모집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사업대상 자격에 축산업 등의 생산 및 가공·유통시설 등도 포함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도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축산업은 대표적인 환경오염 산업이다.그동안 보아왔듯이 축산업은 반드시 수질 및 대기 오염 등 환경오염을 수반하게 된다.오염 방지시설을 아무리 완벽하게 한다 해도 폐수가 유출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며, 대기 오염 및 악취는 막을 방도가 없다.농어촌 공사는 자연순환형 모델로 환경오염이
군산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사이트에 “명품가방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사람들에게 모조품인 소위 ‘짝퉁’을 배송한 학원 강사 장모씨(여·22)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월 4일 인터넷 사이트인 ‘중고세상’에 명품가방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뒤 이 글을 보고 연락, 75만원을 입금한 이모씨(여·22)에게 모조품을 배송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철근 등 건설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맞물려 조달청이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금 감액 조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건설공사에서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의 감액 조정은 증액과 달리, 외환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25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최근 각 발주기관에 대해 물가변동 등 감액조정 사유가 발생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계약금액을 감액 조정토록 통보했다.대상은 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90일 이상 경과했고, 입찰일을 기준으로 계약조건에 명시된 물가변동 조정률이 3% 이상 하락했을 경우다.또 특정자재의 가격 등락과 관련된 단품 슬라이딩제도 이번 조정의 대상이 된다.이 경우 계약을 체결한 지 90일이 지나고, 해당품목의 가격이 15% 이상 하락해야 한다.조정 방식은 건설업체들이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
전북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조진호)가 도의원 업무 평가를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 도의회가 취지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도청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4월 대의원대회에서 도의원과 도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평가할 수 있는 조직과 예산을 마련, 시민단체와 연대해 평가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한다는 것. 노조는 도의원의 경우 조례 발의 건수와 회기 내 출석률 등을, 도청 간부는 업무지시 내용과 과정을 평가해 최고와 최악의 간부로 나눠 밝힌다는 것이다.이 같은 도청 공무원 노조의 계획에 대해 도의회가 순수성, 다시 말해 도민 알권리 차원 여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비롯된 도의회와 도청 노조의 갈등의 연속선상이 아니냐는 것.도의회 A의원은 “공무원
전북도가 아이돌보미 사업을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아이돌보미 사업을 추진 중인 전주와 군산, 익산시를 제외한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연초에 시·군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신규로 정읍, 남원, 김제, 완주, 고창군으로 사업을 확대했다.도는 또 아이돌보미 사업기관에는 연간 1억2천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난 24일에는 아이돌보미를 양성하기 위한 도 교육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전북대 산학협력단을 선정, 다음달부터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맞벌이 증가 및 핵가족화로 아동양육의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이 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농림수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간척지 내에 축산 시설을 용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대규모 축산시설이 들어설 경우 치명적인 수질오염은 물론 기업유치, 관광산업 등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도민적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25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규모농어업회사(새만금, 영산강 간척지 등 2곳) 설립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 농어촌공사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사업자모집 공모를 실시했다.새만금 지구 대상사업지는 김제시 광활면 소재 간척지 700ha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토지를 임대 받게 된다.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상법상 일반회사의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회사를 대상으로
전북도가 2007년 산업기반 취약과 재원부담 등으로 로봇랜드 유치를 포기했다가 정부가 지능형 로봇을 미래 국가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하자 뒤늦게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을 검토하고 나서 사업추진 의지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25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능형 로봇을 미래 국가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 촉진법을 개정하는 등 ‘2018 로봇산업 1등 국가’를 지향하고 있어 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구체적 특화분야와 육성전략을 제시, 정부 정책에 대응해 나간다는 것. 도는 특히 4개 광역경제권별 6개 지능형 로봇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특성화·차별화된 ‘농업용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사업 검
면식범에 의한 절도 사건이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했다.25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친구 집에 놀러가 1천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조모양(여·17)을 특가법(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양은 지난 2007년 3월 초순 오후 4시께 친구 강모양(여·16)의 집인 군산시 문화동 A 아파트에 놀러가 강양이 컴퓨터를 하는 틈을 이용해 강양의 아버지 소유인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같은 방법으로 5차례에 걸쳐 총 1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또 강양은 지난해 7월 초순 오후 5시께 군산시 삼학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강양을 위협하며 7차례에 걸쳐 100만원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같은 날 군산경찰서는 회사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전 세계의 그 어떤 연습라운드에도 이토록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적은 없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8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34. 미국)의 공개적인 연습라운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우즈는 25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도브 마운틴 리츠칼튼GC(파72. 7833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WGC-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현재 우즈는 지난 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재수술을 받아 254일만에 공식 대회 출격을 앞두고 있다.제아무리 '골프황제'라고 하지만 8개월이 넘도록 제대로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즈의 경기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했다.연습을 마친 뒤 우즈는 "스윙의 흐름을 되찾
EBS TV 드라마 ‘비밀의 교정’이 28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30분에 재방송된다.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22)의 데뷔작이다.개성이 제 각각인 청소년 6명이 세상과 부딪히고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 이 드라마는 2006년 EBS가 방송했다. 이민호와 영화 ‘과속 스캔’의 헤로인 박보영(19)이 주연했다.극중 이민호는 한 때 촉망받는 축구선수였다가 퇴출 위기에 처한 고교 축구부원이다. 주변의 일에 큰 관심이 없는 듯 하지만 말없이 친구를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박보영은 교사를 좋아하는 말괄량이 여학생이다. 톡톡 튀는 귀엽고 밝은 캐릭터다.EBS는 “이민호, 박보영의 인기가 높아
학교에서 담임만큼 중요한 역할이 없다.1년 동안 학급을 운영하면서 누구보다도 학급의 학생을 보살피면 생활하기 때문이다.담임의 중요성은 초등학교일수록 더욱 크다.중등과 달리 하루 일과를 학생과 함께 보내기 때문이다.특히 초등학교 저학력일수록 담임이 누구인가가 학부모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관심은 학부모에 그치지 않고 교사도 그렇거니와 같이 생활할 학생 입장에서도 누가 담임을 맡느냐가 중요하다.도시와 농촌, 지역에 따라서 담임을 서로 맡고자 하는 정도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맡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그래서 담임수당도 주고 전보점수와 승진점수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이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지만…. 실제로 교사들은 담임을 하고 안하고에 따라서 학생들과의 친밀도가 달라진다.초등학교
원달러 환율이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경기불황까지 겹치면서 오는 4월 말부터 개최될 예정인 전주국제영화제의 기업협찬금 마련 및 외국배우 초청 등에 직접적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오는 4월 개관하는 전주영화제작소 시설도입과 관련, 전체 20억원에 달하는 외국장비 수입에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9년 IMF 이후 최근 원달러 환율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더욱이 세계경기 침체 영향으로 바닥을 헤매고 있는 지역경기 불황까지 겹쳐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당장 전주시는 기업협찬금 마련에 큰 곤란을 겪고 있다.행사를 개최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과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나 목
전주대는 25일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97.2%의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정원내 모집의 경우 2천835명 모집정원에 2천757명이 등록을 마쳤고, 전문계고 출신자를 비롯,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등 정원외 모집의 경우 258명 모집정원에 247명이 등록했다.이밖에 외국인 등록은 38명이다.이에 따라 2009학년도 전주대 신입생 등록은 3천131명 모집에 3천42명이 등록, 97.25의 등록률을 기록했다./신정관기자 jkpen@
우석대는 25일 한국생산성본부와 국제표준IT자격 국제컴퓨터활용능력(International Computer Driving Licence)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활동에 들어갔다.대학본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석 우석대 산학협력단장, 게임콘텐츠학과 교수진, 윤병갑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지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주요협약 내용으로는 국제표준IT자격 ICDL 보급 및 확산, 인재개발 및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ICDL 교육훈련사업, 국제표준 정보기술 자격의 공인시험센터(ATC) 지정 및 보급, 공동 ICDL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우석대는 앞으로 게임콘텐츠학과를 중심으로 ICDL 국제공인시험센터 설치 및 매월 시행되는 한국생산성본부의 정보기술자격(IT
전북도 교육청이 교육복지투자 우선 대상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교육복지투자 지원사업은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과 문화체험 기회 부여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지난해 전주, 군산, 익산지역 27개교를 대상으로 32억원을 투자했고, 올 해 17개교를 추가해 5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도 교육청은 이 사업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교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정관기자 jkpen@
전주조촌초와 부안초가 2009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4강에 나란히 진출했다.조촌초는 이날 군산 수송근린공원에서 열린 금석배 초등부 8강전에서 경남 남해초를 1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랐다.조촌초는 전반 9분 임영욱이 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남해초를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다.또 부안초는 강원 동부초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조촌초에 이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이로써 8강전에 오른 도내 2개 팀이 모두 4강에 오르게 됐다.이밖에 전남 해남동초는 경기 한솔초와 접전끝에 3대 2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고, 서울 신정초는 경기 성남중앙초와 2대 2로 비겼지만 추첨을 통해 승리를 낚는 행운을 잡았다.오는 27일 열리는 4강전은 조촌초와 신정초, 부안초와 해남동초가 맞붙게 된다.한편 이날 하루 휴식을
지난해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대규모 교환학생을 파견한 전북대가 올해 153명의 학생을 필리핀과 중국 등에 파견키로 했다.전북대는 25일 오후 4시 법학전문대학원 바오로홀에서 2009년 1학기 글로벌리더프로젝트 교환학생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올 해 파견되는 교환학생은 지난해 108명보다 대폭 늘어난 153명.국가별로는 필리핀 라살대학교 81명을 비롯,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교 51명, 중국 심양건축대학 20명 등이다.참가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및 중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고 돌아온다.학생들은 현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맨투맨 수업과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해당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1학기를 마친 후에는 교양 18학점을 인정받게 된다./신정관기자 jkpen@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