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23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국회 예방 행사에 참석했다.안 의원은 한국-케냐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케냐 대통령으로는 3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루토 대통령 일행은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국회의원들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 한-아프리카 교류 및 협력 확대,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안 의원은 “케냐 측이 차와 커피에 대한 관세를 합리화 하는 등 무역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의 핵심 법안은 물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북도와 정치권의 조찬간담회가 23일 오전 7시5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김관영 지사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도와 정치권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사상 첫 9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등 전북 핵심 사안에 대해선 여야의 주요 인사 및 ‘기재부’와의 접촉에 힘을 쏟기로 했다.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도청 고위 간부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최근 행정안전위 소위 안건에 올라간 데 이어 오는 28일 공청회와 법안심사가 동시에 잡혀있어 연내 통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소위 논의는 법안 심사의 첫 단계인 만큼 김관영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 날 회의장을 찾아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예정이다.특별자치도법안은 여야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아서 행안위 법안 소위를 통과하면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무난히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전북특별자치도는 비수도권 안의 또 다른 비권역으로 취급되고 있는 전북의 독자권역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강원도는 이미 관련 법이 통과돼 내년
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추진 지원 특별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위원회는 결의안에서 정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를 줄인다며 광역 자치단체를 5극, 3특 체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북은 3특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자치도 법안이 없는 곳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국회는 전북 소멸을 막기 위해 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수적임을 인정하고 관련 법을 올해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정미기자
전북도가 도정 주요 현안 법률 가운데 한가지로 새만금사업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를 필두로 인력을 총 가동해 국회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뿐 아니라 김광수 정무수석, 박성태 정책협력관 등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세제감면을 위한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22일과 23일 양일간 국회에서 집중적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22일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기동민 법사위 간사, 장동혁, 이탄희의원 등 법사위원과 홍영표기재
전북도가 정읍시와 임실군에 걸쳐있는 옥정호 개발과 보전에 따른 녹조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공론화를 시작해 특히 개발을 둘러싼 양자치단체간 갈등을 조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공론화는 중립적인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14명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를 통해 논의하며, 지난 21일에 상생협의체 위원들과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도는 “과거 2016년도 수상레포츠 등 옥정호 수변이용 계획으로 임실군과 정읍시 갈등이 발생했을 때 도가 중재하여 옥정호 둘레길, 구절초 공원 등 수변개발 사업은 즉시
전북도의회는 초대 대변인에 염영선 도의원(정읍 2)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임기는 2년이다.도의회 관계자는 "염 대변인이 제12대 전북도의회의 대언론 소통을 신뢰감 있게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정미기자
전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부는 22일 임실치즈마을 지정환 학교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는 멘토 대상으로 역량 향상을 위해 '귀농귀촌 멘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멘토 교육은 도내 13개 시·군 100여명의 멘토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빛마을 장영배 대표의 ‘귀농귀촌과 선주민 간의 갈등발생 유형과 소통방안’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사례 중심으로 소통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 멘토들의 공감을 이끌었다.이어, 다기능농업연구소 박상식 대표는 ‘대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귀농귀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22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마을기업 대표 및 관계자, 시‧군 공무원 및 중간지원조직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마을기업 희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공유와 마을기업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부 ‘성과마당’과 2부 ‘교류마당’ 나누어 진행됐다.1부 ‘성과마당’에서는 △ 마을기업 육성 관련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 소외계층에 사랑나눔 성금 전달, △ 신규 마을기업 및 사무장 사례발
전북도의회 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이명연 위원장(전주10)은 21일 윤석열 정부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의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건의안에는 현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업의 지방이전을 목표로 한 기회발전특구가 진정 지방소멸을 막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제도화 등을 담았다.이 의원은 “지난 20년간 정권마다 국토균형발전정책 추진에도 수도권 집중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현 정부 공약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기준을 낙후지역으로 한정해 파격적인
김희수 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지원특별위원장(전주6)이 21일 제3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김희수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전북은 대부분의 사회경제적 지표가 하위권을 전전하는 등 지방자치 사의 유례 없는 비극이 빚어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정부가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한 ‘초광역단위 5극 3특’ 체제에서도 3특 지역 중 유일하게 특별자치도 법안이 없는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중 미궁에 빠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내년 4월 예정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완전히 안개 속 국면으로 빠져들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들의 구속 이후 중앙당이 사실상 대여 전면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현 시점에서 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 재보선에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다.정가에선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면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거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주요 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입지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서다.더욱이 전북에서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의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
# 하 전북 정치, 차기 리더 확보가 절체절명 과제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여권이 전면전을 펼치면서 전북 정치권의 리더 문제가 재부상하고 있다.전북은 김원기-정동영-정세균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당의 대표,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장기간 당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다선 중진들이 대거 탈락하고 지역구 의원들이 초재선으로 채워졌다.중진 부재 상황을 전북원팀으로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가졌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기에다 이재명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전북 정치는 후방으로 밀려났다.김윤덕(전주갑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으로 촉발된 도의회와의 갈등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개선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간 발생했던 갈등국면이 봉합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김관영 지사는 21일 도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집행부와 소통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다시 한 번 공감하고, 이를 교훈으로 삼고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최근 산하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도의원들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도지사와 도의회 간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의회와 도민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지난 16∼17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투표 참여 선거인단 98.3%의 지지로 전국농어민위원장에 재선출됐다.이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2년여 동안 농어민과의 소통 강화 및 농어업단체와의 활발한 교류·협력 등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다시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단독후보로 출마·재선출됐다.이 의원은“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당선시켜준 전국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인사들이 잇따라 구속되면서 여야 정치권이 전면전에 들어갔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까지 겨냥한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 속에 매우 민감한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이 대여 총공세에 들어선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한다.전북의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중앙당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중앙 정치 환경 변화에 따라 전북의 현안 및 예산 그리고 향후 정치권 분위기도 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편집자주 이재명 대표 측근들, 잇딴 구속과 전북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투자공사의 이전과 공격적인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내년 말부터 직원수 200~300명 규모의 중규모 공공기관 360개 지방 이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전라북도의 보다 발빠른 대응이 시급하다.이에 따라 전북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도 지난 1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투자공사 전북이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명연 위원장을 좌장으로 전북연구
전라북도의회는 18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유관기관,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전북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은 의원 연구모임인‘기업하기좋은전북연구회(대표의원 서난이)’가 주최했다.한경수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을 강사로 초청해 국민연금 빅데이터 자료로 본 코로나19와 전북경제를 조망했다.또 지방재정 현주소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강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북의 경제 상황, 고용실태, 지방재정의 여건 및 변화추이 예측을 통해 전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질의응답 순으
2023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각 시도 및 여야 정치권간 격렬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17일 현재 내년도 예산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국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 온 자치단체장과 예산 관련 공무원, 각종 단체들로 북적였다.전북 역시 예산전쟁의 한 복판에 서 있다.여야 정치권과 김관영 도지사는 예산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국가예산 및 현안 성적표는 도내 정치-행정 리더들의 차기 행보와 직결된다.특히 내년 국가예산 및 전북 현안의 성사 여부는 2023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은 물론 2024 국회의원 총선거에 핵심 변수가 될 것으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17일 ㈜정석케미칼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정석케미칼은 1990년 대구에서 창업했으며 1998년 전북 완주군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사업을 키워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운영 현황을 청취한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정석케미칼은 노면 표지용 도료시장 분야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며, “최근에 기업의 신성장을 위해 시작한 에너지 소재 분야의 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