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정부와 함께 일본 식품종합연구소 한국분원 전북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도에 따르면 일본 식품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단이 일본 식품종합연구소와 안전성, 기능성, 식품가공 보관 등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이후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식품종합연구소 한국분원 설립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 도는 식품종합연구소 분원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교류협력·공동 R&D,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또 2단계는 2012년 이후 국가식품거점단지 내 한국 분원을 개설한다는 목표다.도는 이와 함께 일본 굴지의 식품안정제 회사인 산에이겐(San Ei G
전북도 교육청에서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민간경상보조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의 경우 지원단체가 대폭 증가해 교육감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 지원이 아니냐는 지적이다.24일 전북도의회 권익현 의원이 연구한 ‘민간이전경비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따르면 도 교육청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지원한 민간경상보조금은 총 303건에 14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04년 19억원(32건) 이던 것이 2005년 21억원(32건)으로 늘었다가 2006년에는 18억원(25건)으로 소폭 줄었다.그러나 지난해는 39억원(81건)으로 껑충 뛰었다.또 올해는 47억원(133건)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교육감 직선제가 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과 한국지역방송협회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IPTV 지상파 재송신, 문제와 해결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IPTV 지상파 재송신의 위법성 여부를 둘러싼 쟁점과 관련해 해결점을 찾기 위한 것으로 방송통신위, KT, 한국방송협회, 지역방송인,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장 의원은 “전국 사업권자로 승인받은 IPTV 사업자가 지상파를 재송신할 경우 방통위에 재송신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 IPTV법 시행령에서 승인 절차를 밟지 않는다는 것은 입법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지상파 재송신의 문제는 민영 미디어랩 도입 추진과 함께 지역방송의
민주당은 23일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비용 지원 6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4500억원에 달하는 '서민일자리 창출' 예산 확대안을 제시했다.김진표, 송영길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명박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부자에게 6조원이나 감세하면서 소득창출 효과가 큰 '사회서비스 일자리예산'은 전년대비 4.7%인 490억원 증가한 1조950억원을 편성하는데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의 이번 제안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정부미지원시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활성화 사업 등의 네 가지로 이루어졌다.이 제안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 지원금은 전체 비정규직의 85%를 고용하고 있는 종업원 10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
홍문표한국농촌공사 사장은 21일 새만금사업 현장인 새만금 전시관과 가력배수갑문을 방문, 근무직원들을 격려하며 내년 방조제준공과 내부개발착수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이어 홍사장은 군산시 소재 금굴저수지 준설현장을 들러본후 상경했다. /정신기기자
‘효도는 사막을 흐르는 물줄기입니다’노인섬김과 노인사랑의 정신을 묵묵히 전파해 나가고 있는 (사)전북노인복지연구원은 효 정신의 전도사다.노인복지연구원이 처음부터 지역사회에서 온전히 뿌리를 내리고 활동했던 것은 아니다.이 단체가 지역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는 데에는 5년 여가 소요됐다.현 연구원 총재인 소순갑씨(전주재활의학과 이사장)는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주변에서 뜻을 같이하는 9명의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회원 50명을 구성해 가칭 ‘전북노인복지문제연구소’를 만들었다.이때가 5년 전인 2003년11월이다.연구소를 만든 소 총재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칙을 마련했으며 회원확충에 속도를 내는 등 노인섬김 활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냈다.이어 2004년8월 노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지난 17일 회동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민주당의 관계자는 2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에 당선된 뒤, 두 당 대표끼리 한번도 만난 적이 없어 박 대표가 2주 전에 '한 번 만나 밥이나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며 회동사실을 전했다.이 관계자는 '김민석 최고위원 문제로 양당 대표가 만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김민석 최고위원 때문에 만난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다.여권의 관계자는 "여야 대표가 한번 만나 식사를 한 자리였으며 배석자 없이 두 분만 대화를 나눴다"며 "최근 경제 금융위기, 정기국회 현안과 예산 처리 등에 대해 두루 얘기가 나오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박 대표의 측근은 "여야 대표부가 가끔 만나는게 이상할 게 뭐 있겠느냐"며 "기
비수도권 13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수도권규제완화 발표에 따른 지방 살리기 대책방안으로 정책과제를 발굴해 지난 2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등에 전달, 정부의 수용여부가 주목된다.21일 지역균형발전협의체에 따르면 정부부처 등에 제출한 안건은 선 지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6개 분야 총26건이다.제출된 과제는 △지방우선의 정부 재정지출 운용으로 비 수도권의 SOC사업을 우선 추진(수도권은 민자, 비 수도권은 국비) 및 환경성검토, 예비조사 등에 별도기준 적용 △지방재원 확충방안으로 지방소득소비세 도입과 지방이 투자유치 한 기업의 국세 지방이전 그리고 비 수도권 발전기금 설치 △비 수도권 투자와 기업지원 확대로 비 수도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와 상속세 감면 그리고 법인세 인
정부가 내달 7일 어떤 수위의 지방발전대책을 내놓을 지에 대해 지방(비수도권)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는 지방의 목소리를 묵살해 오던 정부가 최근 들어서는 지방의 요구사항을 가급적 수용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부발표 수위에 따라 지방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생업에 종사하느냐 아니면 정부를 비난하면서 투쟁노선을 걷느냐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비 수도권 전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21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발전을 위한 일체의 대안마련 없이 지난달 30일 철폐수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한이후 전북도를 포함한 전국 비 수도권 자치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성토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비수도권 출신 국
전북 최초의 대권 주자였던 정동영 전 통일 장관이 최근 정가의 핵심 관심인물로 떠올랐다.민주당 지지율이 10%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정 전 장관이 정치권으로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다.당 안팎에선 정 전 장관의 컴백 시점이 언제가 될 것인지를 놓고 수많은 설들이 돌아다니고 있다.정 전 장관의 컴백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모으는 정치 이벤트는 내년 4월로 예상되는 국회의원 재보선이다.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여의도에서 활동해야 정치적 재기가 앞당겨질 수 있어서다. 일각에선 내후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나가는 것도 한 방안이라고 말한다.정가에선 일단 정 전 장관이 내년 국회의원 재보선을 겨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분위기다.현재 선거법으로 인해 1,2 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지역은 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더디게 추진되면서 또 다른 재해를 자초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13개 시·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20곳에 257억원을 투입,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10월말 현재 공정률이 평균 66% 수준에 머물고 있다.실제 올해까지 공사기간인 군산 개야도는 공정률이 89%, 무주 상가는 95%로 마무리 단계다.하지만 군산 외성산은 73%, 고창 담암 70%로 공기 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또 다른 재해위험지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장수 와룡과 무농 지구는 올해까지 설계와 보상 작업이 마무리 돼야 하지만 현재 15%에 머물러 가장 낮은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어 사업추진 의지가 의문시 되고 있다.완주 대치(34%
‘새만금사업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새특법)’이 연내 개정돼야 새만금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는 새특법이 내달 28일 공식 발효되는 만큼 이에 앞서 법안 개정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엔 농지위주에서 복합용지 위주로 개발방향이 변경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농지위주라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새특법 당초 법안이 맞지만 복합용지 위주 및 세계경제중심도시 건설 쪽으로 목표가 바뀐 만큼 개정이 이뤄져야 하는 것. 특히 새 정부가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체계를 변경키로 결정했지만 법안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엔 법과 현실에서의 권한행사자가 달라질 수 밖에 없어, 위법한 권한행사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21일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
대안은 없나. 행정사무감사는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지만 되풀이되는 내용없는 맥빠진 감사로 올 감사 성적 또한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다.더욱이 피감기관 또한 감사 기간만 넘기자는 식의 행태를 보이면서 행정사무감사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반복되는 이른바 맥 빠진 감사를 고치기 위해선 각 상임위별로 연중 감사실시나 특정부서, 기관의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해 감사를 벌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무감사 운용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대안을 내놓고 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고유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지적 사항에 대한 결과보고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피감 기관인 전북도와 감사기관인 도의회 사이의 팽팽한 긴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산하 182개 지역교육청의 공무원 수를 5%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교과부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전까지 관련 규정, 시행 규칙 등을 개정해 2010년까지 현 정원의 95% 수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초과 인원은 일단 별도 규정을 만들어 인정하되 명예퇴직 숫자 조정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줄도록 유도하며 2011년부터는 의무적으로 현 정원에서 5%를 감축한 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전국적으로 초과 인원이 발생하는 교육청은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등 9개 교육청이며 총 204명이다.대전, 부산, 울산 등 5개 교육청은 이미 현 정원이 표준정원의 95%를 밑돌아 이번 감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표준정원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북도의 열정에 중앙정관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완주 지사는 지난 21일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 정종환 국토부장관 등을 잇따라 접촉해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등 상임위 예산 증액사업과 추가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김 지사는 먼저 이용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유성걸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만나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건립 76억원(상임위 신규 76억원) △익산왕궁․김제용지 정착촌 환경개선 461억원(상임위 신규 3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70억원(상임위 증액 20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50억원(상임위 신규 10억원) △새만금 광역교통망 구축 10억원(상임위 신규 10억원) △정읍산단 진입도로 건설비 59억원(상임위 증액 50
전북도가 글로벌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도내 초·중학교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22일 완산여자고등학교에서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글로벌 해외연수 후 연수학생들의 교류와 만남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정보교환 및 사귐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원어민 및 현직 외국어 교사를 활용한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시인이며 아동문학가이자 수필가인 김옥림 작가 초청 ‘10대를 위한 성공습관’이란 주제의 강연, 영어반과 중국어반에 참여해 수업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이어 오후에는 마술공연과 팝송 경연 수상 팀 노래 등으로 꾸며지는 경연공연 마당 행사가 이어졌다.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행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21일 전북도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했다.이날 도를 방문한 전경련 관계자 등 일행은 도 관계자들과 도청 12층 회의실에서 지역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눈 뒤 전북지역 현안 및 SOC사업 등에 대한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 줄 것을 건의했다.도가 건의한 사항은 △새만금 신뉴딜 프로젝트 △군장산업단지 내 중부발전 108만9천㎡(33만평) 중 33만㎡(10만평)을 제외하고 산업용지로 제공 △군산지역 산단 전력인프라 지원 △무주기업도시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 △완주테크로벨리산단 국가지원 △식품전용국가산단 조기기정 △국가산업단지 660만㎡(200만평) 지정 △20년 이상 노후산단 4개 지구 리모델링 국고지원 등이다.또 △새만금신항만 당초계획대로 착공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를
혁신도시건설 사수 범 도민 100만인 서명운동이 1주일 연장된다.혁신도시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병찬)와 전북도는 당초 지난 20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할 방침이었지만 목표했던 100만인 서명인 수를 달성치 못한 만큼 오늘(24일)부터 1주일 연장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1개월 동안 실시된 혁신도시사수 범도민 100만인 서명운동에는 도민 84만 여명이 참여했다.도내 14개 시군 차원에서 추진된 서명운동에는 74만1천여명이 그리고 새마을운동전북도회와 자유총연맹전북지회 등의 사회단체 등이 추진한 서명운동에는 11만 여명이 참여해 총85만 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서명인수 100만인에 미달되는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비대위와 도는 24일부터 1주일간
전북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주관으로 실시된 순수관광 목적 방문지역별 여행실태 조사 결과 전북은 평균 3.81점(5점 척도 기준)과 긍정 응답률(매우만족+대체로 만족) 72.9%로 전국 평균 3.79점과 72.5%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강원(3.49점, 81.9%), 제주(3.94점, 77.3%), 전남(3.90점, 77.6%), 경북(3.81점, 75.6%)에 이어 5번째로 높다.이번 조사는 숙박과 교통, 볼거리·관광내용, 식당·음식, 관광 편의시설, 관광정보·안내시설, 쇼핑 등의 분야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전북은 대부분 5위 안에 들었다.하지만 숙박 분야 만족도는 10위로 조사돼
수산물과 가공품을 한 데 모은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가 설립될 전망이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지역에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1만 5천㎡부지에 수산물 유통과 저장, 체험 기능을 갖춘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를 건립한다.이를 위해 연말까지 입지를 선정키로 했다.거점단지는 활어를 비롯해 조개류, 건어류, 수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을 종합 판매하는 식품관과 수산물 및 식품 전시장, 활어와 건어류를 저장하는 대규모 물류기반관이 들어선다.또 대회의실, 비즈니스센터를 갖춘 컨벤션홀과 공연장, 체험장, 체력단련실로 구성되는 문화예술관도 들어선다.도는 내년 초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며 2011년 완공한다는 목표다.도 관계자는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가 설립되면 서해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