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와 한국영상자료원(김홍준 원자), 에코시티총연합회(김재범 회장)가 공동 주최 주관한 전북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가 윤혜솜 MC의 사회로 지난 27일 세병공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박용근, 나인권 전북도의회 도의원, 이용감 한국영상자료원 대리가 해 축사를 남겼다.이번 행사는 세병호에 나들이 나온 전북도민들을 위한 행사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인파가 시원한 날씨 속 예술영화 ‘나는 보리’를 감상하며 축제의 장을 즐겼다.이번 행사 기획에 이재동, 연출에 최영신, 총
2022년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던 국은예에트 꿈다락토요문화학교 ‘Sound factory KEY’의 두 번째 강의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2학년 친구들 25명을 모집한다.예술강사, 해금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은예가 이끄는 국은예에트의 2023 꿈다락토요문화학교 ‘Sound music KEY’가 바로 그것이다.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국은예에트가 작년부터 선보이는 놀이국악 프로그램 중 두 번째 시리즈이다.지난 해 일상의 소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그 소리의 원천을 놀이국악과 함께 즐기며 그것을 기
효자생활문화센터는 인문학으로 듣는 클래식 ‘브런치 토크 콘서트Ⅱ’를 6월부터 11월까지 오전 11시(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전주시민들과 5년간 진행된 사업으로 클래식 음악사의 해설과 유명 연주자의 공연 연주 감상을 통해 클래식에 대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강사인 은희천(전주대 명예교수)교수는 5년간 효자생활문화센터 클래식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으며, 2023년 ‘브런치 토크 콘서트Ⅱ’는 전주시민들이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퍼즐처럼 풀어 클래식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운영 중인 전주천년한지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전주천년한지관은 지난해 5월 23일 개관이래로 방문객 수 3,721명, 전통한지 제조교육 6건 122회, 전통한지 국내외 홍보전시 4회, 한지관련 책자 3종 및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전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전통한지의 계승과 보전, 문화확산을 위해 힘써왔다.제조교육의 경우,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교육 장소로서 전통한지 제조 뿐 아니라 한지를 활용한 교육 등 한지를 접하기 쉽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또 한지골이라
박지예 작가의 개인전 ‘마주침의 표현’이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누벨백미술관에서 진행된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눈으로 보는 형태가 마음이 만들어낸 형상이고 그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작가는 눈으로 보는 세계에 대한 소통을 통해 자신의 본성과 외부 자연의 본성 사이의 마주침으로 표현된다고 생각한다.인간은 자신의 탄생과 함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간다.표현의 세계는 행위의 표정, 감정, 생각과 같은 보이지 않거나 말할 수 없는 어떤 세계에 대한 마주침으로 나타난다.작가는 “화면 속 대상의 몸짓과 행위는 붓과 물감
국립전주박물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원예체험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를 6월 3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고, 초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무료로 신청 받는다.‘테라리움’은 라틴어 ‘테라(Terra:흙, 땅)’와 ‘아리움(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용기 속 작은 정원’이란 뜻을 가지며, 자연을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판타지 넌버벌 퍼포먼스 포스댄스컴퍼니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첫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평일 7시30분과 주말2시, 4시로 나누어 다양한 시간에 도깨비당산을 즐길 수 있다.포스댄스컴퍼니는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창작, 공연, 교육을 통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대중과 함께 하고 있다.환상의 세계를 주된 예술관으로 표현하며 활동하고 판타스틱 시리즈 공연과 지역의 문화소재 거리공연을 주된 소재로 활동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모든 이와 판타지 속에서 즐거움을 공유
잊혀가는 이름들김형중 샘물처럼 솟아나는 속울음의 시간들속도를 줄여가는 내 가슴에 눈물 되고평생을 함께해가며 미소 짓던 인연아. 세월을 이기려다 멀어져간 그리움이야금야금 잊혀가는 지인의 이름들눈가에 주름살처럼 잔잔하게 쌓인다. 김형중 시조집(신아출판사.2023)시간은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젊어서는 천천히 흐르더니 나이를 먹어갈수록 달려가고 쫓아가도 쫓아갈 수 없도록 빠르다. 뒤돌아보면 순식간에 여기까지 와버렸다. 나중으로 미뤄두었던 것들은 흔적조차 사라져버렸다. 남은 것은 늙음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기억은 낡지도 않고
김하영의 개인전 ‘자연의 빛 시간의 결’이 28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진행된다.장용수 문학박사는 김하영의 수채화를 시, 서정시, 텅 빈 여백으로 비유한다.그는 “김하영의 수채화는 투명한 물감을 쌓아 올려 한편의 아름다운 서정시를 빚어낸다. 그 시는 맑고 따뜻하면서 아름답다”며 “또 서정적인 풍광들이 오감을 자극한다. 프레임 밖으로 슥 풍경이 밀려나오는 서정시같다”고 밝혔다.이어 “김하영의 수채화는 텅 빈 여백으로 흔다. 이 여백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혼탁한 자본주의 시대에 그의 수채화는 한 줄기 맑은 산소같다. 숨통이 트
전북도립국악원은 25일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23년 상반기 목요국악예술무대 네 번째 무대 단가열전‘들숨과 날숨’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대사습청에서 열린 판소리 다섯바탕 연창 릴레이‘소리열전’에 이은 단가 릴레이로 12곡의 다채로운 단가를 선보인다.단가란 판소리 본 마당을 시작하기 전에 창자가 목을 풀고 소리판의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서 부르는 노래로 비교적 긴 사설인 판소리에 비하여 짧은 사설을 가졌다는 뜻으로 불렸다.본래 판소리 도창의 기능으로 불렸지만, 현재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소리축제 키워드와 공식 포스터 및 새 로고, 축제 기간 등을 공개했다.올해 소리축제 키워드는 상생과 회복이다.‘상생’에는 전염병, 환경문제 등 인류의 여러 어려움을 음악으로 극복하겠다는 의미와 전통음악이 월드뮤직, 한국의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한국의 소리와 서로 만나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회복’은 코로나 이후 전면 대면 축제의 첫 해로 축제성을 회복하고, 동시에 전통음악의 정통성과 공연의 예술성을 회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또 새 로고로 교체해 소리축제의 변화를 이미지로 상징하고자 한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와 한국영상자료원(김홍준 원장), 에코시티 총 연합회(김재범 회장)는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에코시티 세병공원 야외무대에서 ‘전북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영화는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를 상영한다.예술영화 ‘나는 보리’는 바다 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의 이야기로, 주인공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더 익숙해지고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소리를 잃고 싶은 아이 보리의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돼 왔던 전통방식의 한지 제조교육이 언제든 받을 수 있는 연중 상시 모집으로 바뀌게 된다.한국전통문화전당의 전주천년한지관은 전주 전통한지의 계승과 보전, 한지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한지 제조교육 ‘한지·상상·짓다’ 프로그램을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기로 했다.한지관은 특히 그동안 비정기적 교육 일정으로 시간이 되지 않아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로 교육일정을 고정, 언제든 이 날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상시 모집키로 했다.모집대상은 한지 관련 연구 전문가와 예술인은
박상수 개인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작가는 음악을 매개로 한 조각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음악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뿐만 아니라 일상과 자연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작가의 작품에 중요한 착점이 된다.청각으로부터 시작되는 작업은 이내 작가의 선택을 받은 재료로 하여금 촉각을 통과하여 마침내 시각적으로 구현된다.이러한 공감각적 조각은 자신만의 리듬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난다.특히 중요한 것은 음악 그 자체가 아닌, 음악을 통해 낯섦과 새로움을 경험하는 그 순간, 혹은 ‘쉼표(사이)’
제17회 바다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바다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사를 통해 찾아주는 바다문학상 정군수 시인, 대상 신춘희 시인, 본상 강지연 수필가를 각각 선정했다.올해는 작품공모 접수 결과 총 428명의 1,186편이 응모했다.이 가운데 시 부문에 330명의 990편, 수필부문에는 98명의 196편이었다.심사결과 대상은 시 부문에 응모한 신춘희 씨의 ‘도시의 귀신고래’가 선정됐으며, 본상은 수필부문에 응모한 강지연 씨의 ‘바다라는 우물’이 뽑혔다.또 도내에 거주하고 해양문학 발전에 힘쓴 공이 인정되는 찾아주는 바다문학상은 정군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토요국악무대’ 일환으로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를 국악원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토요국악무대’는 기악연주, 우리 춤, 사물연희, 단막창극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예술과 만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기획공연이다.오는 27일에는 ‘제93회 남원 춘향제’를 기념해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가 펼쳐진다.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는 창극 ‘춘향전’ 중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을 다시 찾으며 시작된다.춘향을 만날 기대에 부풀지만, 춘향이 죽을 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듣고 급히 길을 재촉한다.이를 본 사
우진문화재단의 2023 젊은 춤판 무대가 27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무대는 도내 젊은 무용가들의 창작품이 선보이며, 각각 작품마다 자기 목소리가 분명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선의의 경쟁으로 뜨거운 열기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이번 젊은춤판의 주인공들은 무용가 정승준, 정종웅, 함희원 등 3명이다.무용가들의 활동영역이 넓지 않은 전북에서 우진문화재단의 젊은춤판은 젊은 무용가들이 도전하고픈 무대를 보여줄 공연이 될 것이다.정승준은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중으로 프로젝트무작판대표이며 제 51회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체험행사와 안전교육을 병행 추진해 나들이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 20일 ‘우리가족 놀이 나들이’라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전당 4층 교육실과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안전하고 쾌적한 체험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과정에서 혹시나 발생될지 모를 돌발 상황, 그리고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취지 아래, 추진하게 됐다.이날 교육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최동욱 응급처치 강사와 전당 시설관리팀 직원이 함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5월 가정의 달 기획공연으로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콘텐츠로 주목받는 유튜브와 관련된 가족뮤지컬 ‘급식왕-발가락 떡볶이의 비밀’을 마련했다.20일, 21일 모악당 무대에 올려지는 ‘급식왕-발가락 떡볶이의 비밀’은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유튜브와 관련된 아이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코믹하게 구성한 작품으로, 유튜브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이 과열경쟁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단골 떡볶이가게의 위기를 서로 힘을 모아 해결한다는 내용의 재미있고 교훈적인 가족뮤지컬이다.구독자 수 140만 명, 누적
“지휘 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 작곡이나 뮤지컬, 예술경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보다 넓은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싶다.”전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준홍 지휘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전북팝스오케스트라, 새라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르포스 오케스트라,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 군산 유스프라임 오케스트라,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 전주교육대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도내 클래식계를 이끌어가고 있다.음악의 길을 걷게 된 것은 고등학교 관악부를 통해서다.중학교 시절부터 랩 가사 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