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의 특성화된 산업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순창장류축제’가 3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2012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는 장류축제가 3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문화관광유망축제 선정은 축제기간중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1200여개 축제 중 문화관광축제 45개를 선정하는데 순창장류축제가 당당히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었기에 그 의미가 크다.장류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진흥기금과 도비를 포함한 총 1억 3000만원의 축제육성 지원금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 및 축제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순창장류축제는 이제 6회에 불과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발효식품인 장류를 주 테마로 짜임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규철)은 직영벌채 사업지 및 숲가꾸기 사업에서 모은 잡목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땔감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땔감은 직원들이 지역 내 직영벌채사업지 및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잡목을 틈틈이 모은 것으로 1톤트력 30대(30톤) 분량이다.직원들은 땔감을 화목보일러나 아궁이에서 쓰도록 30~40츠 크기로 잘라 풍산면 오산교회 지역아동센터, 동계면 이애순, 적성면 김진만, 등 10여곳에 지난 24일부터 전달했다.김규철 조합장은 “직영벌채지와 숲가꾸기 사업지에 쌓인 나무를 월동용 사랑의 때감으로 제공해 국산목재의 우수성과 산불 예방은 물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순창=조민호기자
순창경찰서 (서장 강윤경)은 2일간의 일정으로 파출소 현장방문을 통해 경찰관들과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8개 파출소, 5개 치안센터 등 순창군 관내 치안현장을 방문한 강 서장은 기존 형식의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범죄 발생현황 및 치안여건의 통계, 분석을 통해 현장 직원들과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력 강화”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이어갔다.이 자리에서 강 서장은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주민들을 어떻게 만족시켜 줄 것인가’에 대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로 주민을 위해 “움직이는 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순창=조민호기자
순창군이 조선중기 호남출신 대푭적 성리학자였던 하서 김인후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복원한 훈몽재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참신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은 지난 6월 성균관대학교와 하서사상 학술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훈몽재 강회를 2회 개최했으며, 하서선생의 가르침을 계승 하기 위해 연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교육프로그램은 전통예절교육 및 유학전문교육, 단기체험학습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만도 7100여명의 교육생과 탐방객이 다녀갔다.교육은 주로 초등학생과 대학교 한문교육과 학생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강사와 성균관 한림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 상지대를 출강하는 고당 김충호 선생
유등면 적십자봉사회(대표 서옥이)는 지난 22일 관내 14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국수 14박스(60만원 상당)를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국수를 전달받은 마을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적십자봉사회가 있어서 마음이 넉넉하고 흐뭇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날 서옥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 24명은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전달했으며, 마을에서는 떡국을 준비해 회원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유등면 적십자봉사회는 2010년에 결성돼 매월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봉사, 이·미용 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유등면민의 복지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순창=조민호
순창군이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군·읍면 민원실과 인·허가부서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총 267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기본사항·민원편리성·친절도·신속성·공정성·민원 만족도와 불편 및 개선사항 등 16개 항목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평가했다.조사결과 응답자의 84.3%가 만족하다고 응답했으며, 분야별로는 민원처리 친절도 87.7%, 신속성 85.8%, 고정성 88.4%, 민원 만족도 84.7%로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민원처리 간소화, 편의시설(주차장)확충, 민원창구 담당자 근무복 착용, 민원안내
순창경찰서는 22일 강윤경 경찰서장 취임식을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제60대 순창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강윤경(55,사진) 서장은 “세계적인 특산품을 가지고 있는 맛의 고장·충절의 고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순창에 부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한층 높아진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취임 소감을 발혔다.이어 강 서장은 현장중심의 정성치안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경찰은 예방순찰을 철저히 하고 형사는 강·절도 등 서민침해 사범을 척결하며 대민 접촉부서에서는 국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부단한 연구와 지혜를 발휘하여 지역주민에게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순창군 어르신 배움교실 회원들은 21일 올 한해동안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갈고 닦았던 실력을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과 옥천요양원, 순창은빛노인복지센터 등 3개소의 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지난 3월부터 실시한 어르신 배움교실은 총 9개과목에 장수춤,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 3개과목 100여명이 참여해 합창, 독창 등 노래공연과 장수춤, 스포츠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으로 시설 어르신들은 다양한 공연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배움교실 회원들 또한 배움교실을 통해 얻은 기량과 경험을 보여줌으로써 적극적인 삶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나이를 잊고 열심히 배워 이렇게 좋은 일에 쓰여져 보람이 있다”면서 “
순창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섬진강권역이 20일 동계구미장수회관에서 전주 인후 2동 자원봉사센터와 도농교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인후 2동 김형기 자원봉사센터장 및 센터 회원, 양동아 섬진강권역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인후 2동 자원봉사센터와 섬진강권역은 앞으로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며, 특히,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실질적으로 농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 구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자매결연식에 이어 섬진강권역에서 만든 고추장, 된장, 매실장아찌, 매실엑기스, 벌꿀 등의 특산품 전시와 판매 행
순창군에서 올해 대학 1차 수시합격 결과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및 지방의 명문대학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교육이 되살아나고 있다.19일 군에 따르면 순창고와 제일고에서 총 180여명의 학생들이 수도권 및 지방대학 수시에 합격했다고 밝혔으며,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는 내년 2월 정시합격까지 포함하면 명문대 합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먼저 순창고등학교 이승준군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했으며, 제일고 이유리양이 고려대와 연세대를, 제일고 문옥정군이 고려대와 성균관대를 동시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성균관대를 비롯해 한양대, 숙명여대, 세종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홍익대 등 20여명의 학생들이 수도권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순창 관내 고등학교에서 이처럼 서울대 및 명문대학 합격
순창군이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도 민방위분야 종합평가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전북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방위분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순창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30만원을 받게 되며 우수공무원 1명과 민간인 2명이 도지사 표창을 연말 종무식장에서 받게 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군은 매월 15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민방위의 날 훈련’시 주민·차량통제, 구급차·소방차 비상차로 확보 등 주민대피 훈련을 경찰서, 순창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훈련에 최선을 다해 왔다.또한 위기상황 발생시 능동적으
순창군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추진해 온 여성사회 문화예술교육이 해마다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하반기 여성사회 문화예술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여성회관과 문화의 집에서 2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POP, 컴퓨터,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생활양재, 가죽공예 등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실시됐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4명이 취득했으며, POP반에서 4명이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사군자반에서는 3개 전국서화 백일대상전 휘호대회에서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성과별로는 제8회 동백서화예술대전에서 18명이 동백상과 입선을, 제27회 창암전국서화백일대상전에서 3명이 특·입선을, 제9회 한석봉
순창군이 세계적인 장수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을 위한 생활채육이 활기를 띠고 있다.순창읍 남계리에 위치한 노인복지관 4층에는 탁구동호회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룬다.60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이 매일 나와 탁구를 하고 있는 이곳은 매주 수요일이면 익산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는 실업선수 출신 정희정(39, 여, 익산거주)씨의 코치를 받고 있다.4년째 이곳 복지관에서 코치를 담당한 정 코치는 5년전 순창에서 잠시 거주했던 것으로 순창과 인연을 맺으면서 수요일마다 기쁜 마음으로 달려온다고 한다. 정 코치는 “매주 순창까지 온다는게 힘들긴 하지만 너무 열심히 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탄해 계속 오게 된다”며 “4년전 시작할때는 라켓도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출산율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심각한 고령화를 앞에 두고 있다.순창군도 이미 지난 2001년 초고령사회(UN기준:노인인구비율 20%)로 접어들었으며, 2002년 서울대와 조선일보사가 10만명당 100세인 비율을 공동조사한 결과 순창군이 대한민국 1위라는 결과가 나왔다.순창군은 2003년 미국 ‘타임’지에 ‘장수고을’로 소개됨에 따라 대한민국 장수고을, 세계적 장수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2003년부터 전략사업으로 ‘장수사업’을 선정했다.또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령친화사업육성을 위해 건강장수과학특구를 지정, 장류산
순창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학업으로 소홀했던 어린이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체력향상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 수영교실을 운영한다.수영교실은 운영 시간대별로 초·중급 2개반으로 운영되며, 반별 모집인원은 20명씩 총 40명이다.수영장 월 이용료는 유아 1만 6500원, 초등학생 3만 3000원, 청소년은 3만 8500원이다.겨울방학 수영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순창군 실내수영장으로 신청하면 되고, 각반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실내수영장(650-1664)으로 문의하면 된다.군은 겨울방학에 유아 및 어린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영객의 안전을 위해 수영강사 전원이
전북대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생 40명은 재학생들의 동아리 봉사활동비로 지원된 예산을 지난 10일 민속마을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복지시설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순창=조민호기자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자)주관으로 “순창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결혼이주여성 멘토링 행사”가 지난 10일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공수현 의장, 결혼이주여성(멘티), 후원여성(멘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멘토링 행사는 국제결혼을 통해 이주여성이 겪고 있는 언어, 임신·출산, 아동양육, 가족문제 등의 사회부적응 문제를 해소하고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족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0쌍의 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97쌍의 결연을 맺었다.순창군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초기 이주여성 멘티와 여성단체회원, 여성공무원, 주부 등의 후원여성으로 구성된 멘토가 1:1결연을 맺어 이주여성의 친정어머니 또는 언니 역할을 해줌으로써 이주여성이 지역사회의 소중
전북대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식품생명공학과 학사학위과정)에서 201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원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순창분원,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 순창군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교부하며, 입학등록신청서, 최종학력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각 1부를 지참하고 전북대 순창분원(고추장민속마을 내)에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순창분원(063-650-9190) 또는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650-5421)로 문의하면 된다.지난 2007년 문을 열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순창분원은 현재 총 106명이 재학중이며, 매일 야간 2~4시간씩 전북대학교 교수들이 출강하여 식품생명공학 전공 및 교양강의를 하고
순창군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관·단체대표, 농업기관, 행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FTA 체결상황 및 순창군 대응전략 설명, 내년도 농업 및 축산분야 추진방향, 10대 특화작목 선정에 대한 의견 수렴, 기타 토론 및 건의사항 등으로 이뤄졌다.군에 따르면 한미 FTA 체결에 따라 농업분야 연평균 감소액은 전라북도가 842억, 순창군이 40억 정도의 생산액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쌀은 협상에서 제외되어 영향이 없고, 과실류는 피해규모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농업분야 생산 감속액은 곡물이 1억원, 책소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7일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지체장애우와 정신장애우들에게 대인관계 기술 및 건강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사회 정신·재활 장애우 송년회’행사를 가졌다.. 이날 팔덕면 구룡가든 별관에서 자·타해의 위험이 없는 장애우와 장애우 가족 및 요양보호사,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했다.송년회는 단합 레크레이션과 퀴즈 맞추기,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등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으며, 송년회가 끝난 후 장류박물관과 민속마을을 견학하는 등 바깥 나들이도 함께했다.군에 따르면 관내 지체장애인은 306명, 정신장애인은 66명으로 총 372명이 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중 중증장애인도 31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올 한해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