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중대 기로에 섰다. 대선 후보 경선의 모바일 투표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면서 불공정 논란이 확산, 총체적 난국에 빠졌기 때문.더욱이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선 방식에 대한 수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모바일 투표의 투개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 후보 경선은 계속 진행이냐 아니면 중단이냐는 갈림길에 섰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손학규 김두관 후보 측 인사들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와 울산 지역의 모바일 투표에서 ‘5회 통화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상당수 발견됐다면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투표 잠정 중단을 요구했다. 손학규 후보의 최측근인 이춘석 의원(민
전북도가 문화자산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에 따라 관리기능 확대 및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완주 전북지사가 도내 산재된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키 위해 직접 지시한 사항이지만 수개월째 실속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문제 해결에 이렇다 할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7월 전북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1단계로 반계 유형원 기념사업이 추진되며 2단계로 도내 문화자원 발굴과 활용방안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관련사업 추진에 관한 행보는 제자리걸음이다. TF팀을 구성한지 2개월여가 지나고 나서야 지난 4일 팀장을 선정하는 등 사업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아울러 팀원 8명
군산의 관문인 옥산IC에서 월명공설운동장을 연결하는 2.7km 구간 4차선 지방도 709호선이 착공 5년8개월만에 개통됐다.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된 지방도 709호선은 하루 1만2천대가 통행하는 전주-군산간 산업도로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그동안 옥산IC를 통해 군산시내로 진입하거나 전주와 익산·김제 등으로 통행하는 차량이 1일 1만2천대를 넘는 등 교통량이 폭증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농민들의 영농불편 및 사고위험이 상존했다. 특히 국도21호선인 산업도로와 국도26호선인 번영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기능을 가진 도로여서 군산시를 진입하는 관문 역할은 물론,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시내 관광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지역을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이 전북을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야구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10구단 창단에 동의했으며 10구단 유치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88%가 전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10구단 창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69.3%가 '반드시 창단해야 한다'고 답했고, 26.5%는 '조속히 창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10구단 유치지역으로 어디가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88.5%가 전북을 선택했고, 8.8%는 수원이라고 답했다. '10구단 창단에 대한 지역민의 열정이 가장 뜨거운 지역'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85.2%가 전북을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전북지역의 재산피해 규모가 1천 억 원을 넘어섰다. 피해액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피해가 큰 정읍·남원·완주·고창·부안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고, 도내 정치권에서도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서 재난지역 선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도내 14개 시·군의 피해액이 총 1천1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난 피해는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242억 원, 주택과 축사 등 사유시설 767억 원, 농작물 4만9천799ha 등이다. 지역별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5일 교육시설증개축 환경개선사업현장과 사회적기업육성현장을 방문,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 예결특위 위원들은 김제초등학교 시설 증개축 공사현장을 찾아 공정은 8월말 현재 12.5%에 불과하며, 이는 1년짜리 공사임을 감안할 때 사업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 상당한 불편이 초래되는 바,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실질적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의견수렴 및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며, 9개 사업장에 대한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 하도급현황과 지역업체참여비율 등에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안 장애인근로작업장를 방문하여 전라북도
전북도의회는 6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임시회 개회 첫날에는 모두 7명이 나서서 5분 발언을 하며 각 상임위별로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는다. 각 상임위원회는 각종 조례안 등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6일 임시회 일정을 변경해 태풍 관련 긴급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특별재난지역선포 및 실질적 피해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 김관영 의원(군산)이 6일 정기국회, 정치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이번 질의에서 장준하 선생 변사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송전철탑 제도 개선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이다.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 여야 정치권을 떠나 사회대협의를 위한 원탁회의 구성 등을 제의할 방침이다. 7일의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질의에는 유성엽 의원(민주통합당 정읍)이, 10일의 경제분야 질의에는 민주통합당 전정희 의원(익산을)이 나설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도는 청년 희망창업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올해 마지막 교육생을 오는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서비스업, 유통물류업, 외식업 등 3개 분야이며 100명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창업자가 대상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창업 희망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한 창업자금으로 최고 3천만원(연리 3.6%)까지 특별 융자 지원한다. 창업이후 1년동안 사업을 지속할 경우 1천만원의 성장자금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도 일자리정책관실 정재철 담당은 “현재까지 청년창업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1천818명이며 이 가운데 61%인 1천111명이 창업에 나서고 있다”며 “도내 젊은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 노
전국 최하위권인 도의원들의 의정비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지난 2008년 이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아 그 이후 동결됐고 전국 최하위권인 도의원들의 의정비가 어떻게 될 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5년째 동결된 도의원들의 의정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008년 4천920만원으로 의정비가 결정된 이후 내내 동결됐고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16개 시도중 전남(4천800만원), 강원(4천890만원)에 이어 전북은 14번째로 낮다는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도의원들의 의정비를 어느 정도 현실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
전북 어린이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리 빛깔’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국악기의 음색을 관객에게 전한다. 연주곡은 수연장지곡, 관현악 아리랑, 25현 가야금 합주곡, 신모듬 등 고풍스런 옛음악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한다. 무료 공연이며 8세이상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제이비티켓(http://www.jbticket.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전북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04년 창단돼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여우락페스티벌, 중국서안국제아동예술제 등에 참가, 그 실력과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신광영기자 shin@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청년 취업난과 관련, “고등학교 졸업자도 직무능력만 가지면 취업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공공분야의 채용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학벌이나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자질과 잠재력, 열정 등 직무에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느냐 등을 확실히 배우면 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공공부문에서의 취업 제도 변화 등을 염두 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5일, 국회 출입 지방언론사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국정 운영 방향 및 최근의 정세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특히 일자리 창출 문제에 대해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