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재개발ㆍ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문턱을 대폭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북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북은 시설물안전법령에 따른 D(미흡), E(불량) 등급 공동주택이 올해 상반기까지 43곳에 이르는데다,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건축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다만,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때문에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지켜 봐야 한다는 시각도 만만찮다.22일 국토교통부는 재개발ㆍ재건축 절차 합리화 방안을 검토해 내년 1월 발표할 계획이
JB금융그룹은 지난 7월 금융비교플랫폼 ‘핀다’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인 ‘한패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21일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한패스 지분을 각각 약 5%씩 인수할 예정이다.JB금융그룹은 한패스 지분 약 15%를 취득하여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한패스는 JB금융그룹 투자금의 일부를 활용하여 JB금융지주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한다.한패스는 2017년 설립된 소액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회사로 외국인 고객 약 5
농촌진흥청이 딸기 시범사업의 ‘다양화와 안정생산’ 등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국내 육성 품종?꺾꽂이 육묘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열고 딸기 품종과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 보급 성과를 공유했다. 우리나라 딸기 재배면적은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2022년 기준 평년보다 4.6% 줄어든 5,745ha에 머물렀다. 게다가 이상기상으로 생산량도 평년보다 20.6%가량 적은 평균 15만 1천 톤에 그쳤다. 현장에서는
종합과 전문건설 간 상호시장 진출을 두고 상호 협의한 수주제한금액 건산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전문건설업 보호구간 확대 및 의무화와 전문 간 공동도급 유예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 말까지 3년 동안 공사예정금액(부가가치세ㆍ발주자 제공 재료비 포함) 4억3천만원 미만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게 됐다.개정안의 핵심은 전문건설공사에 종합건설사업자의 입찰참가를 제한하도록 하는 전문건설업 보호구간을 기존 공사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와 푸드테크 선도기업 식신㈜(대표이사 안병익)과 함께 ‘국산 김치 애용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대한민국김치협회는 지난 2012년에 설립돼 현재 100여 곳 회원사와 함께 우리 김치 문화의 계승 발전과 세계화 지원, 국산 김치 소비 촉진 홍보,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 사업 등 김치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식신㈜는 2010년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모바일 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
보합세를 유지하던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반면 전세가격은 강세를 보이면서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특히 매매가격은 겨울 비수기를 맞아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향후에도 당분간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세째주(지난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고, 전세 가격은 0.09% 올랐다.11월 마지막 주(27일 기준) 11주 만에 보합세를 보였던 전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12월 첫째주(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석)는 21일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에 방문해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자리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관련 지원제도 설명의 장을 마련했다.대자인병원은 근로자 1천여명이 넘는 기업으로 우수 의료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장려하는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하고 있다. 핵심 직원들의 장기재직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신규 가입자는 71명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금을 일정비율로 공동 적립하여, 5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지난 20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회원기업 임직원 250여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회원기업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영화는 2014년 , 2022년 에 이은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개봉일에 맞춰 회원기업 임직원들이 전주에서 가장 먼저 ‘노량:죽음의 바다’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에 참여한 회원기업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동료들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중국산 고춧가루, 중국산 김치속(김치양념속)과 호주산, 중국산 소금, 마늘로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를 제조하면서 원산지표시를 각각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해 판매한 혐의로 업주에 대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업주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중국산 고춧가루 등으로 배추김치 347톤, 절임배추 118톤, 11억원 상당을 국내산 거짓표시 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20여개 거래처 참고인 조사, 금융계좌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등으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0일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탄소매트 나눔’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함께 실시하는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14시에는 전주시 덕진구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3개 기관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포함해 총 2,400만원 상당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주
전북지역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0.21% 오르고, 단독주택 공시가격(표준주택)은 0.36% 내린다.20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전북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토대로 개별토지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정하게 된다.표준지 공시지가는 오르고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내려가면서 땅 주인들의 보유세 부담은 소폭 늘어나는 반면, 고가주택 소유자들의 세금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전북의 내년도 표준지는 정확성 제고를 위해 47만798필지를 선정했으며, 표준주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윤정환)는 지난 19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겨울철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공단과 질병관리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력이 높은 겨울철 독감 및 노로바이러스 등의 감염병과 한랭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안내했다.겨울철 대설ㆍ한파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졌을 경우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한도액이 상향되면서 전북도가 수도권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등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한도액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사업장 이전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지방 투자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지방 경제가 살아나고 지방의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따라 도는 선제적인 수도권기업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1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참여기업 및 협업기관 성과교류회을 개최했다.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2013년 균특이양사업으로 시작하여 도내 50인 미만 제조기반 소기업의 공정개선,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시험분석 및 품질인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혁신기반 공정개선 사업은 생산성 및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을 위한 시설/장비 개선 지원사업으로 공정자동화, 공정효율형, 품질개선형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예년까지 산학연 협업형으로 지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전북신보’)은 올해 채권 소각을 통해 도내 자영업자 986명에 재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전북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대위변제 후 3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개인회생면책, 파산면책결정, 신용회복 완제 및 소멸시효완성 등 약 101억원의 채권을 소각했다.상환능력이 없음에도 채무가 남아있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소각함에 따라 채무의 상환 부담을 영구적으로 해소하고, 이로 인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우리 팥의 건강 기능 성분과 추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팥수제비와 단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팥은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팥에 풍부한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좋으며, 비타민B1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팥수제비는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거른다. 체 밑으로 내린 앙금 물을 냄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북도가 지원하는(전담기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수행성과 점검과 성과 촉진을 위한 최종점검 및 성과보고회를 1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했다.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2021년 6월 과기정통부(연구개발특구재단)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3억원 규모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밸류체인 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D-30을 기념하여 정기적금 특판 ‘전북특별자치도 동행적금’을 19일 출시했다.이번 상품은 내년 1월말까지 2024좌 한정판매하며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불입액은 월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1인 1계좌로 최고 연 5.5% 금리를 제공한다.기본 금리는 연 4.00%이며 가입 시 자택 또는 직장 주소가 전북(전북특별자치도)인 경우 연 1.00%, 전북은행 입출금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 납부 시 연 0.30%, 마케팅 동의 시 연 0.20%로 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11년 연속 명품인증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참예우’는 지난 2010~2012년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 ‘국가명품인증’을 수상했다.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경영체를 발굴ㆍ시상함으로써 브랜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권용학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도내 11개
전북지역 건설업계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견인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서거석 교육감을 만나 도내 전문건설업계 현황을 전달하고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 지역전문건설업체 보호 육성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근홍 회장은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님과 업무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종합ㆍ전문간 상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