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서민들의 정서적 부담도 줄고 있다. 기름값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서 가격에 따른 체감 지수가 다른 품목이 비해 크다. 한때 보통 휘발유값이 리터당 2천100원대를 넘나들다가 최근에는 1천900원 내외로 내려왔다. 지난해 9월 이후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석유공사가 밝힌 28일 오후 6시 현재 도내 유가는 보통휘발유가 리터당 평균 1천914.01원으로, 올들어 많이 안정된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넉달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만 실제 가격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유소마다 올릴 때는 앞다투어 올리다가 내릴 때는 미적거리기 때문이다. 특히 기름값이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하는데다 주유소마다 가격차가 커
무주 태권도원이 완공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속 빈 강정'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태권도원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절대적 요소인 국내 태권도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입주가 불투명한 것이다. 6월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는 데도 관련 기관 및 단체 유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태권도원은 지난 2004년 입지 선정 당시만 해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지자체간에 치열한 유치 경쟁이 이뤄지고, 우리지역 무주가 최종 입지로 선정되면서 성취감도 컸다. 그러나 이후 조성공사가 시작되면서 사업 규모도 축소되고, 태권도 관련 기관 및 단체 입주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6월말 태권도원을 완공해 시범 운영한 뒤 9월
공자(孔子)의 제자 증자(曾子)는 약속과 신뢰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증자의 부인이 어느 날 시장에 가려고 나섰을 때 어린 아들이 시장에 따라가겠다며 생떼를 부렸다. 그러자 부인은 아들에게 “기다리면 다녀와서 돼지를 잡아주겠다”고 약속했다. 부인이 시장에서 돌아와 보니 증자가 마당에서 돼지를 잡고 있었다. 증자의 부인이 놀라 증자를 말렸지만, 증자는 “자식이 부모를 따라 배우는 법인데 약속을 안 지키면 뭘 배우겠느냐”며 기어코 돼지를 잡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그간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박 당선인은 정부가 2010년 1월 세종시법 수정안을 발표하고, 이명박 대통령, 정운찬 국무총리, 정몽준 한나라당
전주시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면서 공원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지난 1997년과 1999년에 환경 차원에서 공원 주변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했으며, 이로 인해 건축과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주민들의 여론이 변화되고 지정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난 만큼 검토 필요성이 있다. 전주시내 공원 주변은 고도제한에 묶여 건축에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가련산과 기린봉 주변, 완산공원 주변 등 모두 13곳에 이른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 층수도 최고 5층이하로 제한되는 등 사실상 공동주택 건립 등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재산권 행사 불이익, 건물 노후화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전주시가 지난해 10월에 제출한 ‘2025년 전주도시
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이 폐지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여야 모두 공감하고 약속했던 내용이다. 정당 공천에 따라 지방 정치가 중앙 정치에 예속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야가 조만간 정개특위를 가동해 이 문제를 논의한다고 한다. 지방선거 공천 폐지는 박근혜 당선자의 선거 공약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공약으로 제시한 사안이다. 정치 쇄신의 하나로 정당 공천을 폐지하고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 정당 공천 폐지는 우리 지방 정치에 커다란 변혁을 불러올 것이다. 지방 정치의 그동안 정당 공천에 따라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서 중앙 정치와는 다르다. 그러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지방 정
프로야구 제10구단이 공식 탄생했다. 배는 이미 떠나 버렸는데 유치실패에 따른 책임공방이 심심찮다. 이 싸움은 처음부터 결론이 난 싸움이나 다름이 없었다. 80억 대 200억, 부영과 KT가 써낸 야구발전기금 격차가 모든 것을 말한다. KT는 매출 20조원, 계열사까지 합치면 28조원이 넘는다. 수원인구는 115만 명이지만 경기도 전체는 1200만 명이다. 전북도 전체를 탈탈 털어 봤자 200만 명이다. 게다가 전북의1인당 지역총소득(GRN)은 전국16개 시•도중 꼴찌다. 명분과 실리싸움에서 KBO가 선택한 실리는 전북으로서는 만들어 낼 수가 없는 가치다. 아쉽고 입맛은 쓰지만 최선을 다한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누구도 비난 받을 일 없다. 부엌에
도로 사정이 엉망이다. 곳곳이 패인 상처투성이다. 올 겨울 추위가 계속되고 폭설이 반복되면서 도로 파손이 심각한 상태다. 도로가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 노면이 들뜨고, 차량들의 압력이 더해지면서 균열이 발생했다.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도 도로 파손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주시내 도로는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 작은 지선은 물론이고 간선로까지 곳곳이 파손돼 있다. 파손된 곳에 차량 통행이 반복되면서 포트홀이 커지고 있다. 차량이 심하게 요동치면서 차량 운전자들이 깜짝깜짝 놀라고, 이를 피하느라 곡예 운전을 하면서 사고 위험까지 커지고 있다. 포트홀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도로 전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포트홀의 위험성은 눈이 오거나 야간에 더욱 심각하다. 눈에 덮이면 노면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서민들 입장에서는 명절을 맞을 때마다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올해는 각종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예년에 비해 경제적 부담도 클 것이다. 특히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제수용으로 쓰이는 농산물값은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알뜰한 장보기를 통해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날을 2주 정도 앞두고 설차례상 장보기를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0만8천084원, 대형유통업체 29만9천897원으로 나왔다고 한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30%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전통시장 12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 등 37곳을 대상으로 2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전체적으로 지난 추석에
최근 경찰 정책의 주요 과제는 ‘고객 만족’ 향상으로 귀결된다. 경찰 내부 직원 만족을 포함한 대국민 치안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것으로서 주민 우선·현장중심의 공감치안을 위한 구체적 실천이라고 볼수 있다. 규제와 단속을 하던 경찰이 적극적으로 주민 만족을 위하여 일을 처리한다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주민 입장에서 고민을 거듭하며 주민 편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고객 만족’ 제도의 취지와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자체 교육으로 발상의 전환 등 기존 주민 응대 방법과 의식이 바뀌고 있다. 특히, 대민 접촉부서에서의 변화가 가장 크다고 하겠다. 주민 만족을 위한 정책 중 가장 두드러지는
① 경남과 싸워서 질 수밖에 없었어. 전북의 전략이 잘못됐어. 분산배치가 말이나 돼?KT-수원하고 싸워서 질 수밖에 없었어. 전북이 파트너를 잘못 잡았어. 어떻게 KT를 이겨. 회사 규모가 상대나 되나? ② 도대체 전북은 뭐 하는 거야? 어려울 것 같다고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 경쟁에도 뛰어들지 않고.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 그러니 되는 게 없지. 도지사가 3선 하려고 몸 사리는 거 아냐? ③ 정말 열심히 했는데, 역부족이었네. 정치력과 기획력이 뒤졌고 지원부대도 큰 차이가 있었어.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지…. 지난 몇 년간, 전북 오피니언 리더군의 생각과 평가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 ①과 ②일 것 같다. 경쟁에 참여했다가 실패했다면 ①, 경쟁에
자신의 안위와 행복을 지키기 위하여 약자들의 삶을 짓밟고 또 그런 행위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은 없다. 요시다 슈이치가 쓴 '원숭이와 게의 전쟁'라는 소설에서 그와 같은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한 응징이 잘 나타나 있다. 아버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도 반성이 없는 도쿠다 시케미스에 대한 유코의 이야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남을 속이는 인간에게도 그 인간 나름의 논리가 있을 거라고. 그러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남을 속일 수 있을 거라고. 결국 남을 속이는 인간은 자기가 옳다고 믿는 사람이에요. 반대로 속아 넘어간 쪽 사람은 자기가 정말로 옳은지 늘 의심해 볼 수 있는 인간인 거죠. 본래는 그쪽이 인간으로서 더 옳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도내 고용 환경이 올해는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내에 새로 유치되거나 기존 기업들이 고용을 확대하면서 당초 목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 정책에 기업들이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대감이도내 기업에도 영향을 미쳐 고용 활기로 나타나는 것이다. 도내에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올해 신규 채용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고 한다. 크고 작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가 당초 계획했던 6천5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취업 희망자들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란다. 부안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
전북도가 올해 예산의 63%를 상반기에 지출하기로 했다고 한다. 예산을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다. 때마침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도 수주량이 없어 어려운 입장에 있다고 호소하며 발주처의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건설업체도 도움을 받고, 도내 경기도 나아지기를 기대한다. 전북도가 상반기에 집행하게 될 예산은 2조5천400억 규모다. 일자리와 생활안정, SOC 등 서민 생활에 파급 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 집행할 방침이다. 설날에 맞춰 명절 자금 3천억원도 긴급 방출한다고 한다. 매주 상황을 점검하면서 행정 절차가 완료된 사업부터 발주를 앞당길 예정이다. 예산 조기 집행은 단순히 실적 위주로
몇 년 전부터 에너지 절약이 강조되어 왔지만 올 겨울 들어 유난히도 추운 날씨에 에너지의 문제는 실제로 위험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그저 절약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을 뿐 이렇게까지 빨리 에너지 대란이 발생하리라고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터라 갑자기 에너지 비상훈련까지 해야 할 만큼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니 당혹스럽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에너지 대란의 분위기에 편승한 탓인지 지금까지 입지 않던 내의를 껴입고 실내온도를 15도 이하로 맞추고 취침시간에 전기장판에 의존하며 올 겨울을 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눈에 띄기도 했다. 그러나 가정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절약하며 살아도 전기세 누적 적용으로 KW당 적용금액이 올라가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새해가 되면서 전주-완주 통합이 부각되고 있다. 대선 때문에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본의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송하진 전주시장도 최근 회의에서 주민들이 통합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군민협의회는 21개 상생협력발전사업의 이행과 실천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의 구체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4월30일까지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 계획 심의 완료와 재정 확보 계획, 그리고 위락시설 조성 및 아파트 단지 조성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 공공기관 및 공용시설 이전사업에 대한 완주군 요구사항 수용 등이 포함됐다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다. 솔직한 감정을 숨기고 고객 앞에서 항상 웃으며 응대해야 하는 서비스직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들의 고통과 피해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결국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직장을 그만두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감정노동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살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 증상까지 생긴다고 한다. 상가 매장에서 일하는 판매원들이나 전화상담원, 승무원 등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사람들은 서비스직종이라는 것을 빌미로 함부로 대하고,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도를 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부류가 블랙컨슈머다. 대형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보상을
새해에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태양처럼 뜬다. 해돋이 보러 동해안으로 가고,산 정상에 오른다. 거기서 비는 소원이란 세계 경제가 어렵더라도 사업이 번성하고 백수로 지내는 자녀가 취직되는 것 등이다. 연말 선거 후에 멘붕에 빠졌다는 사람도 있고 국영기업 KT가 수원을 위해 거금을 쓰는 바람에 야구 꿈이 사라지자 KT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뜨끔 하겠지만 날아간 화살을 낚아채기는 어렵다. 안된 일에 낙심하지마라.얼어붙은 빙상에서 수없이 넘어지는 훈련을 거쳐서 새처럼 아름다운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이 다듬어졌다. 실현하기 어려운 목표에 도전해온 김연아에 세계가 열광한다. 꼭 하고 싶은 소망은 될 때까지 도전해야한다. 2011년 미국의 400대 부자들의 출신을 조사했
김제시의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문제가 일단락됐다. 김제시가 21일 유치 포기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김제시는 유치 공모에 참여했으나 평가 점수가 낮다고 판단해 최종 발표 전에 포기를 선언했다. 화력발전소 유치 문제로 그동안 시민들간에 찬반 논쟁이 일면서 갈등이 컸다. 김제시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이기를 바란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원자력과 석탄화력에 집중되면서 김제시를 비롯한 전국 43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나섰다. 지역 내에서는 찬반 논쟁이 컸으며, 지역 주민들간에 대립하는 양상으로까지 번졌다. 찬성측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반대측의 환경 논리가 맞서면서 김제에서도 논란이 거셌다. 김제시가 서둘러 유치 포기 입장을 선언한 것도 결국 지역 주민들간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았기 때
전주역으로 연결되는 백제로 주변의 속칭 '6지구'는 한 때 잘 나가던 전주시의 공공업무 중심지역이었다. 지난 1970년대 후반 도시가 팽창하면서 현 전주시청 자리에 있던 전주역이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고 간선로가 연결됐다. 그 주변에 공공기관들이 입주하면서 업무 지구가 됐다. 이 지역에는 완주군청을 비롯해 농협 전북지역본부, 한국전력 전북지사, 전북지방조달청, 옛 전북체신청, 대한주택공사 전북본부, 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 한국농촌공사 전북본부 등 공기업과 국가 및 지방행정기관 등 10여 개 공공기관이 밀집했으며, 주변 상가도 호황을 누렸다. 공공업무지역으로 서부신시가지가 개발하고, 서부권으로 도시 중심이 옮겨가면서 6지구는 침체일로를 걸었다. 2009년부
며칠 전 대학에 다니는 딸이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났다. 요즘은 해외여행도 잦고 어학연수다 뭐다해서 많은 아이들이 외국을 나가기 때문에 그런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다. 우리 딸도 역시 학교에서 지원하는 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를 여러 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고 방학 중에 집에서 부딪치며 잔소리할 일이 없어져서 오히려 약간은 홀가분(?)하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느낌이 좀 다르다. 전에는 연수기간이 고작 두세 달 정도에 숙식이 완전히 해결되었는데 이번에는 6개월이고 기숙사에서 잠자리만 제공되고 식사는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함께 동행한 학생이 3명밖에 안되고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전혀 사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