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그 동안의 대립 관계에서 벗어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대화에 나서고 있다.시와 시의회는 작년 말 예산안 처리를 두고 심각한 이견을 보이면서, 감정 싸움으로 치달았다.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시와 시의회가 화합 해줄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양측은 적극적인 화해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이와 관련 시와 시의회는 지난 18일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박종대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상견례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인사 단행 후 새롭게 발탁된 간부 공무원들을 소개하고, 시의원들과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정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 키로 의견을 모았다.이 시장은
익산 갑•을 지역구는 총선을 앞두고 흥미로운 대진표가 만들어지면서,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실제 익산 갑 지역구는 현역인 이춘석 국회의원과 한병도 전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됐다.익산 을 지역구의 경우 3선 중진인 조배숙 국회의원의 아성에 전정희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여성 대 여성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이 밖에 다른 후보들도 총선 고지 탈환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익산 갑 지역구 이춘석 의원은 지난 4년 동안의 성실한 의정 활동과 함께 중앙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을 강조하며, 국회 재 입성을 노리고 있다.이 의원은 당내 경선에 대비 시•도의원들에게 조직 강화 특명을 내리는 동시에 바닥 표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희망나누미 봉사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이와 관련 ‘희망나누미 봉사회’는 18일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농촌이민여성센터를 각각 방문,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봉사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는 18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주민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지역 통합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는 이 시장이 직접 나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각종 건의 사항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약속했다.이 시장은 “그 동안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며 “KTX익산 역 정차, 선상역사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선정 등 익산의 희망을 쏘아 올렸다”고 말했다.특히 “올 한해 동안 한국야스나가, 전방, 일진 등이 지역에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익산시가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이 완공과 함께 오는 2월 개관한다.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주변 6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유스호스텔 건립 공사를 펼치고 있으며, 2월 29일 개관할 예정이다.이번에 개관하는 유스호스텔 ‘이리온’은 호텔 룸 15실, 유스 룸 26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50여 명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다.유스호스텔 네이밍 ‘이리온’은 익산의 옛 지명 ‘이리’와 따뜻할 ‘온’의 합성어로, 이리에 있는 따뜻하고 평온한 휴식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유스호스텔에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스 룸과 회원 전용 도미토리 룸을 비롯해 세미나실, 대화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섬세하고 감성적인 시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이와 관련 17일 이한수 시장과 이주여성으로 시 계약직 공무원에 채용된 누엔 티 빛 타오 씨가 특별만 만남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타오 씨로부터 그 동안 업무를 통해 느꼈던 점과 함께 새해 계획 등을 청취했다.타오 씨는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동료 직원들이 잘 가르쳐 줘, 이젠 익숙해졌다”며 “공무원들이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이 시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이주여성들은 어떤 평가
원광대학교와 국립공주박물관은 17일 원광대 본부 회의실에서 정세현 총장과 김승희 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및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학술 연구 및 인적 교류를 확대키로 합의했다.원광대 관계자는 “인적 · 물적 자원의 활용과 정보 교류, 각종 행사 추진을 위한 장소 협조 등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의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원생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박종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성애모자원(가정 복지시설)과 시온육아원(양육 시설)을 각각 찾아, 쌀과 사과 등을 전달했다.또한 종사자와 원생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의견을 사회복지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박 의장은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에 한명숙 전 총리가 당선된 가운데 한 대표 계보로 분류되는 익산 지역 총선 입지자 들이 크게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먼저 익산 갑 지역구 한병도 총선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력한 후견인인 한 전 총리가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지지세 확산에 주력 키로 했다.한 예비후보는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한 전 총리 캠프 핵심으로 활동하면서, 각별한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예비후보 측은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음식업 협회 익산시지부, 버스·택시조합 등이 금명간 공개 지지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전·현직 시의원, 지역 명망가 및 정치인 등에게도 공개적으로 러브 콜을 보내며, 세 불리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또한 한 대표를 비롯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익산시립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겨울 독서교실’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우리땅! 독도야 놀자’를 주제로,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교육이 펼쳤다.특히 문유나(모현초)·소혜민양(어양초)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남미선(모현초)·최가연양(백제초)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사고의 폭이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우체국은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2월 17일까지 1달 동안 ‘국제우편요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익산우체국은 익산시와 함께 관내 거주 결혼 이민자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부담 없이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모두 3천 500여만 원의 국제우편요금을 지원하고, 익산우체국은 우편 요금 15% 할인 및 각종 부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우체국 관계자는 “대다수 이주 여성들이 모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사업이 이주 여성들의 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가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대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면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유망 기업 유치에 힘입어 지난 2011년 세입이 22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민선 4기 이후 지금까지 넥솔론을 비롯해 동양물산기업, 일진머티리얼즈 등 모두 30여 개 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일반적으로 신규 유치 기업은 취득세 등 일부 지방세에 대해 5년 간 감면 혜택을 받는 점을 감안 했을 때, 작년부터 기업 유치 효과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시는 현재까지는 투자 유치 기업들의 지방세 납부 액이 전체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해가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크다”며 &ldq
익산시 마동도서관이 민간 위탁 이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마동도서관은 작년 6월부터 전주대학교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실제 마동도서관은 ‘즐거운 도서관, 행복한 이용자,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먼저 마동도서관은 1층에 운영 지원팀을 설치해 신속한 민원 처리에 나서고 있으며, 북 카페 형태의 U-라운지을 마련했다.특히 자유열람실을 남녀노소 구분 없이 통합 운영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또한 인터넷 강의 등 매체를 이용해 학습하는 시민들을 위해 노트북 열람실을 개설했으며, 여름도서관문화학교 및 시민교양강좌 등을 운영하고
원광디지털대학교(www.wdu.ac.kr, 총장 성시종)는 오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달 간 전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모집 학과는 웰빙건강학부를 비롯해 한국문화학부, 실용복지학부 등 모두 3개 학부 15개 학과이다.지원 자격은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편입학은 대학(교) 졸업자 및 타 대학에서 70학점 이상의 학점을 취득한 학생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한편 최근 마감된 원광디지털대 정시모집에서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익산 이리별나라 어린이 집은 12일 관내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이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리별나라 어린이 집은 이날 삼기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사랑의 집을 찾아 재롱잔치 공연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독거노인 세대에서 연탄 배달 활동을 펼쳤다.이정선 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도기만 송도농장 대표도 이날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안면에 쌀 70포를 전달했다.용안면은 도 대표로부터 기탁받은 쌀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5세대에게 각각 전달
익산시는 새해 소망과 비전을 담은 사자성어로 용지익지(龍智益智)를 선정했다.시는 그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5개 한자성어를 제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2.5%가 용지익지(龍智益智)를 선택했다.용지익지(龍智益智)는 용과 익의 지혜를 펼친다는 뜻으로, 용의 신령한 기운을 받고 익의 위에서 덜어 아래를 채워주는 섬김과 배려를 통해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2위는 보합대화(保合大和), 3위 직량다문(直諒多聞), 4위 수적천석(水滴穿石), 5위 법고창신(法古創新)이 각각 차지했다.용지익지(龍智益智)는 페이스 북에서 시와 관계를 맺고 있는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류성태 교수가 추천했다.류 교수는 “신성한 용의 기운과 익의 지혜를 펼쳐 익산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민주통합당의 유력 당권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의 익산 방문이 지역 정가에 큰 후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한 전 총리는 지난 10일 전주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 연설회에 참가 한데 이어, 익산을 찾았다.이는 자신의 측근인 한병도 전 국회의원을 격려하는 동시에 ‘익산 한명숙 서포터즈’와의 간담회를 위한 것.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타 후보들이 한 전 총리에게 자신의 캠프를 들려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한 전 총리는 조배숙 국회의원과 전정희 예비후보와도 각각 면담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한 전 총리는 한 전 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익산 한명숙 서포터즈’와 간담회를 가졌고, 이어 민주당 익산 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잠깐 방문했다.또한 조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
총선이 3달 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각 기초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선택이 후보 간 승패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현재 각 시·군 총선 예비후보들은 선거 사무소 개소 식 및 출판 기념회 등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특히 상당수 입지자 들은 지역 내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지자체장과의 정치적 연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익산의 경우 각 예비후보 진영마다 이한수 시장의 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이 시장은 익산 갑 지역구에서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될 이춘석 국회의원과 한병도 전 국회의원으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고 있다.또한 일부 시의원 이탈 등으로 조직 운영에 구멍이 뚫린 조배숙 국회의원은 직·
익산시가 사상 최대 규모인 1천 200억여 원의 내년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일궈냈다.시에 따르면 중앙 정부의 긴축 재정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그 동안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수십 차례에 걸쳐 중앙 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끈질긴 설득 작업을 벌여왔다.특히 이 시장은 국회 이춘석·조배숙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수시로 서울에 상주하며, 예산 확보 전을 진두 지휘했다.그 결과 내년 정부 예산 중 신규 사업 25건 130억 원, 계속 사업 65건 1천 142억원 등 모두 90개 사업 1천 272억 원이 반영됐다.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40억 5천만 원, ▲KTX익산역 서부
‘전북 농업인 단체 회원 신년 인사회’가 10일 전주시 아름다운 켄벤션웨딩에서 전북도 농업기술원 조영철 원장을 비롯한 농기원 관계자, 농업인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조 원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일자리와 질 높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정수 농촌지도자 회장은 “농업인 스스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농업 환경을 바꿔야 한다”며 “FTA의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 농업과 강소농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급변하는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