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민간충전사업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중시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시와 ㈜웰바이오텍EVC, ㈜차지인은 31일 전주 부시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자동차 충전기(30kw) 무상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웰바이오텍EVC과 ㈜차지인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화관과 병원, 주차장 등 주차면이 50면 이상 되는 시설 등에 30kw의 완속충전기를 무상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관리를 진행한다.주차면이 50면 이상인 영화관과 병원 등은 내년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하 대표의 변호인은 지난 16일 전주지법에 국민참여재판 희망 확인서를 제출했다.이에 형사 단독 재판부가 맡았던 이 사건은 재정 합의를 거쳐 형사 합의부로 재배당됐다.재정 합의는 사건의 속성을 따져본 뒤 판사 1명이 심리하는 단독 재판부 사건을 판사 3명이 심리하는 합의부로 배당하는 절차다.국민참여재판은 형사 합의부에서만 이뤄지는데 당일 재판부는 배심원단의 평결을 감안해 유무죄 혹은 형량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며 금품을 요구하며 공사를 방해한 불법행위 혐의로 유령 노동조합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유령노조 간부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또한 같은 혐의로 노조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 등은 2021∼2022년 완주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시행사 등으로부터 1억2,6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부도 처리된 이전 시행사로부터 받아내지 못한 공사 미지급금 1억 원을 신규 시행사로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 관계에 놓인 아랫층 이웃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흉기로 이웃을 위협하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김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20대 B씨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다.조사결과 A씨는 아랫층에 사는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글로벌12지부가 지난 27일 전주시 삼천천 기접놀이전수관 앞 하천변에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해 59개국 89개소에서 진행되는 일환이다.HWPL 이만희 대표는 지난 25일 행사에서 자신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최전방에서 직접 겪은 참혹한 전쟁의 비극, 전쟁 후 폐허가 된 과거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기하며 평화의 중
전주의 하천 산책로 밤길이 한결 밝아진다.시는 일몰 이후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야간 활동에 불편이 없는 수준으로 조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나트륨 및 메탈 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거나 신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된 자연형 하천 및 생태하천 조성 이후 하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하천변에 설치된 가로등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돼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시는 총사업비 5억2700만 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중 삼천동 농수산물시장 인근 세내교에서 서신동 홍산교까지
전주시가 새만금~김제~전주를 연결하고 외곽순환도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총력전을 펼친다.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새만금~김제~전주 간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38.2㎞, 사업비 4000억 원)을 ‘국도 승격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시는 또 환상형 외곽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4.3㎞, 사업비 1976억 원)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줄 것도 요청했다.먼저 국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말까지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예방활동을 전개한다.단체생활과 선후배 간 엄격한 위계질서로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운동부 학교나 기숙형 학교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더라도 내부적으로 은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전북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를 중심으로 도내에 있는 학교 운동부 170개소, 기숙형 학교 109개소, 위탁교육시설 27개소를 방문해 학교폭력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학교폭력 고위험군 학교의 학생들을
본보 5월 30일자 5면에 보도된 ‘전주대대 이전 법적다툼 일단락’기사와 관련, ‘전주대대 이전 무효소송이 기각된 이후 항소장이 접수되지 않았던 것’을 ‘항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바로잡습니다.
최근 연휴 동안 전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침수·축대붕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108.0㎜로 집계됐다.도내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218.5㎜, 익산 여산 172.0㎜, 진안 주천 127.5㎜, 김제 심포 126.0㎜, 군산 어청도 122.5㎜, 고창 심원 92.5㎜, 임실 강진 85.0㎜, 부안 위도 60.5㎜ 등이다.이날 완주·무주·진안·전주·김제·순창·남원·임실, 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북지역에서 첫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그 주인공은 전북소방본부 119안전체험관에 근무하는 박주연(28) 소방교.박 소방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인명구조사 2급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시험에는 모두 37명이 응시했지만 정박 박 소방교를 포함한 8명만이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인명구조사는 각종 위기 상황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 역량을 갖춘 소방관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기초 체력은 물론이고 로프 등반, 수영, 수중 구조 등 다양한 구조 능력을 시험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관내 분수시설물 가동을 앞두고 분수대 일제 점검 및 보수, 청소,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여름철 폭염과 무더위를 식혀줄 완산구 내 분수대는 총 16개로, 인정길공원, 백로공원 등 고사분수는 14개, 수경시설로 분류되는 어린이 조합놀이대는 평화동 찬새암공원과 효천 신주공원 2곳이다.이 중 중화산동 중산공원은 현재 공사중으로 7월 준공 예정이며, 삼천동 거마공원 분수대도 노후된 옛 분수를 철거하고 새롭게 바닥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다.분수대의 운영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이며, 낮 12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