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이 행안부의 파격 인센티브 제공 방침까지 제기된 자치단체간 통합과 관련, 전주시와 완주군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송 시장은 18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가 현재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어떤 입장을 발표할 상황도 아니다”며 최대한 입장표명을 자제했다.또한 “통합을 추진하더라도 정부방침에 앞서 양측 주민들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안부가 수십억원의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면서 통합을 유도하는 정책을 시도하면서 그 동안 잠잠했던 통합논의가 재점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효율적 정
전주시 공무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은 18일 효자4동 서곡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고 활기찬 실버를 위한 영양찰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바라기봉사단은 효자4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70개소 3천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영양찰밥 나눔 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전영이)은 17~18일 관내 거동불편 세대 및 부자가정 100세대에게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지난해 60세대에게 6개월 동안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인후1동(동장 정춘균) &ls
그 동안 어린이집에 지원되던 보육료가 올 9월부터는 학부모에게 직접 지원된다.전주시는 18일 시청강당에서 600여명의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달라지는 보육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현재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보육교육이 앞으로는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아이사랑카드(전자 바우처) 사업을 도입, 오는 9월 1일부터 보육료를 직접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내용 등이 소개됐다./한민희기자 mh001@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실직자 등에 대한 지원사업이 적극 추진된다.전북광역자활센터는 17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희망키움 뱅크 사업’에 응모, 5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담보와 보증인 없이도 소액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담보능력 등이 취약한 신빈곤층의 자립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간 대출이자가 2%에 불과하며 상환도 6개월 거치 후 54개월 분할상환이 가능하다.지원대상은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미만인 자활공동체 및 저소득 개인이다.자활공동체는 운영자금은 최대 2천만원, 전세점포임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저소득개인은 운영자금 혹은 점포임대 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자세한 사항은 전북광역자활센
전주시가 기린로 전자상가를 예술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최고의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한다.덕진광장 정비사업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젊음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연간 최고 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린로 전자상가, 구 한진고속~안덕로까지 350m 구간에 대한 정비작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한다.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시는 이미 지난 2월부터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고 터파기 관로 매설을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상가 앞 인도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고 조명시설이 크게 개선되며 곳곳에 주민들의 쉼터가 조성된다.바닥분수까지 구간마다 설치, 시원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전체적으로 예술미와 특성화된 조형물을 시설해 독특한 이미지를 갖는 특화거리로 만들 방침
최근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전주시와 김천시 등이 화합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군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김천간 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시군테니스대회를 오는 4월 18일 오전 10시 김천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이 행사에는 철도가 지나가는 전주, 진안, 무주, 김천 등의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들로부터 전격 제안을 받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지자체는 철도 조기건설 분위기를 제고하고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특히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때까지 종목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가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 한스타일 면세점을 개설할 예정이어서 전주 홍보 및 수익창출이 예상되고 있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군산-중국 석도를 주 3회 운항하는 1만7천여톤급 석도훼리호(정원 750명) 내 면세점에 한스타일 물품만을 판매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달 중 ㈜석도훼리호와 군산국제여객터미널에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4월 중으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선박 내 10㎡ 규모로 설치하며 한지공예품 등 5천원 이하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중국을 운항하는 석도훼리호에 한스타일 면세점을 설치,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를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전개한다”며 “중국대륙 진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
전주시 평생학습센터(센터장 김수현)가 인문학 중심의 전문가 강연을 연중 실시한다.17일 전주시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전북대 인문한국 쌀.삶.문명 연구원’들과 함께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유쾌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시민 강의를 전개한다.1탄 신화, 2찬 길.문명, 3탄 미술사, 4탄 농경문명사, 5탄 음식문화사, 6탄 대중문화사 등 각각의 분야에 정인혁 문학박사와 이해경 철학박사, 김원익 문학박사 등의 전문가를 초빙, 연중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김수현 센터장은 “어려운 시대일수록 인문학의 중요성은 부각된다”며 “삶과 직결되는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한민희기자 mh001@
경기침체로 실직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 아이들의 보호시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학교 수업 이후 방과 후 보호시설을 찾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어났다.지난 2004년 시작된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41개소에 1천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전주시는 이를 위해 9억7천여만원을 투입, 급식비 및 간식비 지원, 학습능력 제고, 환경개선 등의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이용호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실직가정이 늘면서 시가 운영하는 방과 후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역사회 아동 보호 및 교육, 건전한 놀이, 오락 제공 등 종합 복지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민희
버리지도 입지도 못해 방치한 옷들을 이웃돕기에 활용하는 행사가 열린다.전주시 새마을회(회장 박문근)는 오는 20일 전주시 산하 33개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손수 모은 헌 옷들을 판매,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기 위한 의류 바자회를 개최한다.연례적으로 실시해온 이 행사는 헌 옷의 재활용과 자원낭비 방지, 이웃돕기 등의 공동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랑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전주시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은 그 동안 헌 옷을 팔아 모은 기금으로 지난 2002년 5월 21일 관내 저소득층 아동 40명을 초청, 식사를 대접했다.또한 이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점심 식사비로 제공, 사랑을 전달하기도 했다.박문근 전주시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가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임민영)는 시민단체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반 편성,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전북대학교 구정문 주변과 아중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활동을 전개했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동장 신상근)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 회원 10여명은 17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집안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냉장고, 식기 등 주방청소, 의류정리, 이불 빨래 등 집 안팎 대청소를 실시했다./한민희기자 m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