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어르신 2,385명을 모집해 공익활동 및 시장형 등 45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17일 군산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공연으로 꿈나무 어린이무용단 공연을 비롯해 진도아리랑 등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전주기전대학 유오근(보건복지학부) 교수를 초빙해 ‘통쾌한 삶을 위한 힐링 노크’라는 주제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자립 가능한 노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인일자리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가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실시한 2017년 여성 유망직종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7일 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실시한 이날 설명회에는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취업에 도전하고자하는 미취업 여성들에게 직업훈련 및 취업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국도비 직업교육훈련 과정인 토탈공예디자이너, 사회서비스행정사무원, 품질검사원양성과정 등 10여개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1대1 맞춤상담을 통해 새 일(job)을 디자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지연 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경제활동 경험이 없거나 출산과 육아,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여성청소년과는 17일 대학 입학을 맞아 지역 내 대학교를 돌며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서는 최근 군장대학교를 비롯해 3곳의 대학교를 순회하며 성범죄 예방을 홍보하고 신입생 강제추행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학기 초를 맞이해 신입생 대면식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및 교직원과 학생간의 성범죄 등 우월적 지위에 포함되는 선후배간의 지위를 이용한 범죄는 일반범죄보다 더 엄중하게 처벌된다는 것을 적극 홍보했다. 군장대 채명석 교수는 “신입생 및 교직원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이런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육이나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김동봉
군산시 사정동에 들어서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토지매입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매입을 위한 절차가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떠한 계약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 대한 매입은 전북개발공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병원이 들어설 대상 부지는 총 39필지다. 이 가운데 6필지는 국유지로 돼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나머지 33필지(소유주34명)는 개인 소유의 땅으로 토지 매입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사정동 일원 9만8,850㎡(2만9,000여평)의 부지에 시비 203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56억여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여기에는 지하 3층 지상 8층, 500병상 규모로
한국지엠은 17일 순수 전기차 볼트 EV(Bolt EV)의 다음달 본격 출시에 앞서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계약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볼트 EV는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해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기존 전기차의 활용성을 제한해왔던 주행거리 제약을 탈피했다. 특히 테슬라 모델S를 포함해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인증 주행거리를 갖춘 볼트EV의 일반 고객 구입 가격은 올해 책정된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지역별로 최대 1200만원까지 주어지는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포함해 2천만원대에 책정됐다. 또한 준중형차급 공간을 확보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 전용 고강성 차체에 고효율 대용량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 어업용 면세유를 부정하게 사용하고 관계법령을 위반해 운반과 주유를 한 낚시어선 선장 A씨(62·군산)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톤 화물차량에 면세유를 공급받거나 호스를 이용, 낚시어선에 주유하면서 관계법령에서 정한 안전조치나 취급규정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낚시어선 B호를 영업하면서 자신이 소유한 다른 어선에 공급받은 면세 휘발유 7만5,100ℓ를 낚시어선에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다. 이에 군산해경은 피의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박상필 수사계장은 “안전조치 없이 선박에 연료를 주유할 경우 폭발사고와 해양오염이 발생할
군산시가 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해 내항 인근에 100억 짜리 전망타워(등대)를 설치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16일 군산시는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산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망타워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산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밤(夜)을 깨우는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전망타워 외에도 군산항역 복원 및 철도테마공원 조성, 근대역사박물관 야간개장과 이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푸드 트레일러 조성 등의 계획도 내놨다. 전망타워는 1930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등대를 30m 높이로 조성, 내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야간 라이트 쇼
군산시 조촌동(동장 주병선)과 경암동(동장 박식)행정복지센터는 15일 군산경찰서 경장파출소(소장 임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들 기관 간에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방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진행됐다. 이에 이들 기관은 관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에 서로 힘을 쏟기로 하고 적극적인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담당자가 위험우려 대상자 가정방문 요청 시 파출소 경찰이 동행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장파출소는 순찰 등의 업무수행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견 시 대상자를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홍남곤
군산시 임피면(면장 채왕균)은 16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자원봉사활동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재능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의 주된 내용은 교육·의료·사회·농촌봉사활동, 교육소외계층 지원, 지역 인재양성 등이다. 이를 위해 호원대는 인재양성과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담당하고, 임피면은 홍보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채왕균 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영위함과 더불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개복파출소가 주민 공감치안 활동으로 칭송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개복파출소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21·여)씨가 지난 11일 군산에 여행차 놀러왔는데 휴대폰을 분실했다는 신고를 해 와서 두 시간에 걸쳐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이날 개복파출소 직원들은 김씨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후, 휴대폰을 분실한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를 찾기 위해 두 시간 동안 수색에 나섰으나 결국 휴대폰은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민원인 김씨는 광주 소재 집으로 돌아간 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손편지를 보내왔다. 김씨는 손편지에 “비록 휴대폰은 찾지 못했지만 당시에 모든 경찰관들이 자
군산시가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문동신 시장은 성산면 산곡리에 소재한 군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공급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급현장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먹거리를 공급하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충렬 농산물유통과장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군산시가 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해 내항 인근에 100억 짜리 전망타워(등대)를 설치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16일 군산시는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산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망타워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산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밤(夜)을 깨우는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전망타워 외에도 군산항역 복원 및 철도테마공원 조성, 근대역사박물관 야간개장과 이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푸드 트레일러 명소 조성 등의 계획도 내놨다. 전망타워는 1930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등대를 30m 높이로 조성, 내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야간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