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이용해 김 양식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무기산(공업용 염산)을 불법 유통하고, 이를 사용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3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수사2과에 따르면 김 수확철을 맞아 이물질 제거 목적으로 무기산을 불법으로 유통 사용한 일당 9명(15건)을 수산자원관리법위반으로 붙잡았다. 이들은 군산경찰서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간 실시한 강력한 단속에 의해 적발됐으며 압수한 무기산 수량만도 5만700ℓ에 달한다. 해당 무기산은 정부에서 양식업자들에게 지원해주는 유기산보다 김 양식장의 병충해와 잡태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무기산은 해양수질오염 및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국산 김 등 먹거리에 대한 불신 확산으로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일 이성당(대표 김현주)과 소외계층 아동 생일케이크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는 올해 560여명 아동의 생일 케이크를 후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성당과 협약을 통해 취약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너의 기쁜 생일 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2일 과수 화상병 발생에 따른 추가발생 및 확산방지 사전차단을 위해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나 배 등에 발생하며 작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모습이 돼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이다. 특히 발병된 나무는 급격히 고사되며 전염속도가 매우 빨라 식물방역법에 의해 발병 과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과수원까지 즉시 폐원하고 5년간 동일 과종의 식재가 금지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배꽃 개화 전까지 방제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8
일선 초·중·고등학교가 신학년을 맞아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군산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대대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나섰다. 2일 군산경찰서와 군산시, 군산교육지원청 등은 금강중학교 정문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동봉 서장을 비롯해 문동신 시장, 김우찬 생활건강지원과장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동봉 서장은 “신학기에 학교폭력이 많이 일어나는 만큼, 집중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초·중·고등학교 91개교를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비응공원에 무궁화 동산이 만들어진다. 2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 비응공원 내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나라꽃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일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무궁화 적단심계 740주, 백단심계 90주 등 총 83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 매립지 염분으로 인한 식재기반을 고려해 흙을 치환하고 토양 보습제를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를 심는 일 못지않게 관리도 중요한 만큼 관리자 교육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며 “공원을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 부설 해찬나래 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미라) 장애인들의 군산 나들이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들 장애인 등 20여명은 지난달 27일 군산을 방문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소재 테디베어 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고우당에서 숙박을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 테디베어 박물관은 장애우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주위의 귀감이 됐으며 한국소아암부모회 전북지회도 군산 나들이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 회원들은 장애인들과 동행하며 손과 발이 돼 줬으며 군산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디베어박물관 이수정 실장은 “장애인들의 군산 나들이를 지원하고자 이례적으로 무료
군산지역의 관광1번지로 꼽히고 있는 원도심, 지난해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낸 곳이다. 지난 2015년 관광객 135만명에 불과한 군산시는 지난해 200만명을 넘어서 올해 30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원도심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이면에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5억원씩 총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성과를 빼놓을 수 없어 이를 집중 조명해 보고자 한다. ▲대표관광 브랜드 시간여행 BI 개발 군산시가 지난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추진한 시간여행 도시 군산의 대표관광 브랜드 개발은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진로 자립에 대한 고민을 찾고 적성과 소질계발을 위한 ‘착한소비 쇼콜라티 바리스타 커피체험’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군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는 군산 1318HappyZone 행복스케치(센터장 채현주) 주관으로 꿈(더하기) 희망(더하기) 자립(더하기) 창업인재 키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복스케치 소속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쇼콜라티 현장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리다. 특히 경제·사회·심리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빈곤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소질계발을 통해 새로운 창업진로 설계
군산시는 지난 28일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참여할 어린이·청소년의원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 의원은 각각 30명 이내로,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어린이의회는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 청소년의회는 만19세 미만의 청소년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며, 거주지(농촌지역) 및 성별 등을 고려하고 특정학교에 편중되지 않도록 해 다양한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복지·안전 등에 관한 정책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
서해안고속도로 순찰대(대장 남궁화태)가 지난 28일 해빙기를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순찰대는 서해안선 278㎞(목포~당진) 사이 포트홀 구간에 대해 보수구역 파악 및 경광등, 경고등, 안전표지 등 30여건의 미비한 시설을 파악하고 개선에 들어갔다. 남궁화태 대장은 “해빙기로 인한 나들이객 증가로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률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개복파출소는 지난 28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친구관계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이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개복파출소는 학생들에게 사이버상 학교폭력 실태를 안내하고 페이스북과 카톡 이용 시 주의할 점 등을 당부했다. 유재춘 개복파출소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야 우리 사회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될 수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진로 자립에 대한 고민을 찾고 적성과 소질계발을 위한 ‘착한소비 쇼콜라티 바리스타 커피체험’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연회는 군산 1318HappyZone 행복스케치(센터장 채현주) 주관으로 꿈(더하기) 희망(더하기) 자립(더하기) 창업인재 키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복스케치 소속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쇼콜라티 현장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리다. 특히 경제·사회·심리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빈곤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소질계발을 통해 새로운 창업진로 설계 형성 및 자립의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