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식품위생과(과장 오숙자)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위생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공중위생업소 1,899개소와 식품위생업소 7,874개소 등 총 9,77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상하행선 휴게소 내 음식점과 커피숍, 가판코너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여기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투입해 공중위생과 식품위생으로 나눠 철저하고 꼼꼼한 점검을 실시한다. 도성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 유통,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현장에 직접 나가 매뉴얼대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점검한 바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이 8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청장은 지난해 치안성과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군산지역의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행복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유공이 있는 경비교통과 김원중 경위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경찰발전위원회 등 협력단체 대표들과 만나 민경 협력치안체계 구축을 위한 자발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임피면 육계농장에 대한 AI(조류인플루엔자) 판정결과 최종 음성으로 결론이 나와 군산지역 방역활동이 빛을 발하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축장 출하 사전검사에서 AI(H5) 항원이 검출돼 육계 농장을 대상으로 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결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번 결과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지침에 의거 설정했던 방역대와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풀었다. 또한 사료 및 식용란 환적장 이용과 분뇨 반출제한 등 관련 방역 조치사항을 일괄적으로 해제했다. 문동신 시장은 “지역에서 AI가 발병했다는 소식을 듣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최종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다행이
군산시 보건소는 8일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만성질환자들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기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잠재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운동, 영양섭취 등에 대한 실천사항을 기입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4명으로 구성된 건강전문 인력을 통해 온라인 코칭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에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중장년층의 참여율을 높여 건강관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산시 인구와 도시교통환경 변화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을 위한 정보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군산시 관광 주요 거점지역과 시내버스 주요지점, 맛집 등에 QR코드를 설치해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과 원도심을 비롯한 군산의 관광지, 재래시장 등에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교통노선 확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8일 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은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군산시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 노선변경을 주장했다. 이날 배 의원은 군산시 대중교통의 대명사인 버스 운행노선에 대한 문제점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해양사고로 인명피해를 낸 선장 최모(52)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와 선박매몰, 해양환경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건된 최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 25분경 옥도면 연도항 입구 해상에서 발생한 선원 사망 책임에 따른 것이다. 당시 해당 선박은 좌우로 설치된 연료탱크 한쪽에만 연료가 채워져 있어 선박이 좌측으로 15도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 이에 선원들은 선장 최씨에게 연료를 옮겨 좌우 수평을 맞춘 후 출항하자고 건의했지만 선장은 이를 무시하고 출항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선장과 선원 등 4명이 타고 있던 안강망 어선(9.7t급)은 출항한 지 5분을 넘기지 못하고 연도항 입구에서 뒤집혔다. 사고 직후 선장과
군산지역 학생들이 올해 수도권 및 주요대학 합격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나 군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우수 지역인재 양성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군산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및 명문대 진학률이 꾸준히 늘어나 인재양성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수도권 및 주요대학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8명, 고려대 21명, 연세대 20명을 비롯해 583명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는 전년과 비교해 30%, 130여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시가 지난 2008년부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을 통해 펼쳐온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이 한몫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7일 신학기를 맞아 군산부설초 앞 삼거리에서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이들 기관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주정차 금지, 정지선 및 제한속도 지키기 등 어린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군산시가 공동상표 ‘새들군산’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질 농특산물 공동상표 ‘새들군산’ 홍보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들군산의 뜻은 새만금의 ‘새’와 황금빛 들판의 ‘들’로, 새만금과 풍요로움이 넘치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새들군산에 대해 특허청 상표출원 및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농특산물 167개 품목에 대해 공동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해에도 현재까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에 대한 엄격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개복파출소는 7일 밤늦게 귀가하는 여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학교주변을 거점순찰하고, 안심귀가 서비스를 요청하는 여학생에게는 가까운 거주지나 버스정류장까지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자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전송해 주는 스마트폰 앱인 ‘안심귀가 수호천사’를 활용토록 홍보하고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유재춘 개복파출소장은 “여고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친근한 경찰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
배에 실려 옮겨진 화물의 수량을 확인하고 수하인에게 증명하는 검수업무를 무자격으로 실시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무자격으로 선박의 화물을 검수하거나 이를 묵인한 피의자 김모(30)씨 등 3명과 관련업체 3곳을 항만운송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무자격으로 군산항에 도착한 화물을 검수해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수업체는 자격증을 대여 받아 등록조건을 맞춘 혐의다. 특히 입건된 업체 가운데는 검수사 보유기준을 맞추기 위해 지난해 4월 사망한 검수사가 현재까지도 근무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최근 일부 검수업체에서 물동량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군산시보디빌딩협회는 4일 한원컨벤션에서 신구 회장 이취임식 및 고문 자문 추대식 등 통합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통합 출범식에서는 군산대 나의균 총장, 호원대 강희성 총장, 군장대 이승우 총장이 고문으로, 법률자문에 김귀동 변호사, 의학자문에 이성규 동군산병원장이 추대됐다. 신임 순정일 회장은 “통합 초대 회장직을 맡으면서 마음이 무척 무겁지만 5,000여명의 회원들과 힘을 합쳐 군산시의 명예를 걸고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선수들을 키워내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