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장수(長壽)지역인 전북 순창과 전남 구례, 곡성, 담양으로 연결된 ‘구곡순담 장수벨트’ 사업이 추진된지 10여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멈춰선 것은 4개 지자체 간의 엇박자 행보와 구심점 결여 등의 이유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건강’의 의미를 강조한 ‘건강장수벨트’로 새롭게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목포본부와 광주전남본부 등과 공동연구해 발표한 ‘구곡순담 장수벨트 연계협력사업 개편방안’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순창, 구례, 곡성, 담양군 4개 지자체는 2003년
전주시는 21일 북부권 가로망 확충을 위해 추진된 ‘북전주IC 진입로 확장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폭 25m, 길이 1.5km의 북전주IC 진입로 확장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구간에 인도가 개설돼 덕진구 전미동 주민은 물론, 인근 미산초교 학생 등·하굣길 사고위험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전미로와 내년 용진-용정간 국도대체우회도로(익산지방국토관리청)가 준공되면 주변 도로망이 구축돼 조촌동과 동산동, 팔복동 등 북부권과 호남고속도로 연결이 원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전미로 미확장 구간인 송천동 발단네거리에서 전미동 미산초교(총연장 1.7km) 확장사업에 대해 에
전북현대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전북은 22일 오후 7시 일본 히타치 가시와스타디움에서 가시와레이솔(일본)과 2013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가시와와 지난 3번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전북은 가시와와 원정에서 1대5로 패했으며, 홈경기에서도 0대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전북은 올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가시와와 다시 만나면서 지난해 조별 예선 탈락의 아픔을 복수에 나섰지만,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전북은 0-2로 패해 2차전에서 3골 이상 득점으로 2점차 이상 승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는 내달 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희망창업교육장에서 ‘수출입 계약·클레임 심화과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초보 수출입 업체의 맨파워 강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교육에서는 수출입 계약 체결 시 주의점과 고려 사항, 수출입 클레임 제기 및 해결 방법 등을 무역아카데미 김재성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행된다. 심남섭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 과정이 수출 계약 관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개최해 도내 내수 및 수출 초보 업체들의 원활한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한 안전한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21일 9층 옥상공원에서 ‘2013 온고을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테마로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핸드메이드 제품과 재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의 판매수익금의 일부 금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홍정화 점장은 “일반 고객들에게 자원 재사용의 인식확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에코경영과 다양한 지역 나눔 사업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매년 지역사랑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북선수단이 전국생활체육 동호인들 잔치에 참가한다. 전북도생활체육회와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천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북은 축구와 농구 게이트볼 등 일반종목과 7개 장애우 종목(75명) 등 모두 39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인들의 종합축전 성격으로 올해부터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통합해 열린다. 전북은 2009대축전과 2010전국어르신대회의 개최지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4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된
일본의 초강력 ‘엔저(円低) 공습’으로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고 수출 물량도 감소하는 등 최근의 엔화 약세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돼 이에 따른 대응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엔화 약세가 일본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6~7개월 시차가 소요된다는 제이커브(J-curve)효과를 고려할 때 2~3분기 이후 일본 수출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 하락에 따른 수출 타격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엔화약세가 전북지역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지난해 9월 중순 1천453.6원에서 이날 현재 1천87.6원으로 하락하는
수수료 스티커를 붙이지 않아도 대형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해가는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서비스’가 전주시에 도입될 전망이다. 20일 시는 전화나 인터넷, 카카오톡 등 간단한 신고 한번으로 모든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수거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폐가전제품은 생산자책임 재활용제(EPR) 품목으로 지정돼 가정에서 생산업체에서 전화하면 회수하도록 돼 있으나 이 시스템은 냉장고, TV, 세탁기 등 10개 품목에 한정하고 있다. 또 해당업체에 연락해야만 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제조회사 주도의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시스템이 전주시에 도입
전북은행은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인터넷뱅킹과 홈페이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사용자뿐 아니라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표준지침에 따라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2007년 2월부터 부여되기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인증마크다. 웹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임을 인증하는 마크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인증심사 제도를 통과해야 부여된다.
전북도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희망교육장에서 ‘한·미 FTA사후검증 대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FTA활용지원센터와 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 관세청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으로는 양국의 사후검증 동향 및 전략을 소개하며 FTA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 하도록 1:1컨설팅 통해 업체별 주요 포인트를 짚어 줄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전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gms.jbba.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711-204
전주 스포츠박스 유소년 축구클럽이 ‘2013 푸마 전국 유소년클럽 단양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북 단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학년 U-12부문에 출전한 전주 스포츠박스 클럽은 결승에서 경기 광남 펠콘스클럽을 맞아 4대0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김영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유예찬 선수가 최다득점상, 임재근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부문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임재근 감독은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건전한 사고방식과 건강을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클럽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두형진(한국노총전북본부 의장)씨 장모상 = 전주온고을장례식장 301호실(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366번지), 발인 21일 오전, 장지: 전주승화원, 010―8628―4112
전주지역 주유소 10곳 중 4곳이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경유 차량 보급이 증가하면서 주유소에서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소비자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보험가입 주유소 확대와 관련부처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발표한 ‘전주지역 112곳의 주유소 판매가격 및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12곳의 주유소 가운데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 주유소는 70곳(62.5%)이며, 나머지 42곳은 미가입 주유소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표시 조사결과
폐쇄된 채 장기간 방치돼 있던 전주 스포피아가 요양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9일 나눔복지재단(이사장 박현정)은 전주시 인후동 안골에 있는 옛 스포피아를 매입해 노인요양시설로 탈바꿈하고 22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우리요양병원은 기존 스포츠 중심의 시설을 전면 개조해 175개 병상을 만들고 집중치료실과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노인성 질환 전문 진료 기관으로서 미술과 음악, 원예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수영장을 리모델링해 도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수(水)치료실로 만들어 척추 및 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채광과 통풍, 전망을 고려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적
앞으로는 전북은행 영업점에서도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 전북은행은 예나래저축은행과 저축은행 연계대출 상품 취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전북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이 업무협조를 통해 건전한 서민금융지원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로써 양 금융기관은 은행에서 개인 또는 중소기업 고객의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부족한 경우 저축은행 상품을 안내해 고객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부절차를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등에 대한 공매를 추진한다. 19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공장을 포함한 213억원 규모, 총 3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지자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 주목할 물건으로는 군산시 소룡동(물건1) 및 김제시 백산면 소재(물건2) 공장이 꼽힌다. 소룡동에 위치한 공장은 감정가(약 163억원)의 70%인 약 114억원에 매입이 가능하며, 군장2국가 산업단지 내 위치하여 집적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도권에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전라북도 우수상품 대전’이라는 주제로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BUY전북 업체 및 도내 우수업체 등 총 20개 업체의 다양한 제품들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판매 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순창의 고추장을 비롯해 고창 복분자, 익산 귀금속 등 전북도 14개 시·군의 대표적인 특산물 위주로 행사장을 구성, 맛과 멋의 고장인 전북도를 수도권 소비자들이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행
전주시가 모악산 등산객 편의를 위해 주말 순환 시내버스 운행에 들어간다. 19일 전주시는 모악산 주차난 해소와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완주 구이 상학과 전주 삼천동 중인리를 연결하는 모악산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를 오는 2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경유지는 구이 상학↔평화동사거리↔삼천동농수산시장↔완산체련공원↔중인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노선번호는 93번이다.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는 배차간격을 15분으로 6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이용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인 1천100원을 받기로 했다. 현재 모악산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970번(송천동↔상학)과 88번(감수리↔중인리), 89번(송천동↔중인리)이 20분에
전주시가 다목적 족구장과 농구장을 갖춘 소규모 동네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전주시는 동완산동과 송천동 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다목적 족구장(2면)과 농구장(1면)으로 총 6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완산동 완산초등학교 인근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650㎡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천동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보조경기장에도 마찬가지로 족구장과 농구장 시설을 설치해 내달까지 끝마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한 생활체육시설을 단계별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완주·전주 통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송하진 전주시장과 임정엽 완주군수가 상생협력 사업 합의사항 이행과 조례개정 등을 공동 합의했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 임정엽 완주군수, 박웅배 완주군의회 의장은 15일 오전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생통합방안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조례제정 등에 공동 합의했다. 이날 발표된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 이행 합의문에는 이미 알려진 21개 상생사업과 별도로 완주군과 완주군 민간단체에서 공동제안한 총 45개 항목 85개 세부사업의 상생통합방안을 골자로 하는 이행 조례를 개정한다는 내용이다. 또 농업발전기금 등 실현 가능한 부문은 먼저 착수하는 등 분야별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양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