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시장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전통시장의 풍미(風靡)를 알만한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인다.전주남부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의 범주를 뛰어넘고 있다.차별화된 컨텐츠와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특색이 어우러져 글로벌명품시장이라는 명성을 얻어냈다.개성을 살린 ‘야시장’과 청년 장사꾼들의 ‘청년몰’은 남부시장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남부시장이 괄목할만하게 성장한 데는 민-관의 노력이 뒷받침됐다.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형마트 등 대자본에 맛서 소자본들이 뭉쳐야 하는 절박함이 있었다.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상인
전주시 덕진구 청사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커피숍에 이어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17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사 1층 로비에 조성한 ‘덕진 갤러리 36.5’의 개관식을 가졌다. ‘덕진 갤러리 36.5’는 청사 로비 공간을 주민들이 1년 365일 언제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했다. 관공서 특유의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36.5℃의 따뜻함으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덕진구는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21일간 첫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동장 박숙자)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월임)는 17일 불우이웃 5세대를 방문하면서 화장지와 먹거리 재료 등 50만원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세대들은 손자 2명을 맡겨두고 떠난 뒤 소식이 없는 아들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조손가정, 남편의 가출로 아이들을 책임지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한 부모 가정 등으로 부녀회가 전달한 생필품을 받아들고 한 결 같이 고마워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이영섭)은 지난 16일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상반기 결산 및 자원봉사 수요처 확대방안 등 하반기 활동계획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자원봉사 활동보고와 하반기 수요처 확대 등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함께 그 동안 봉사 활동 중 느끼고 경험한 애로사항들을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신우기자 lsw@
최근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 전주시가 달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달걀이 거쳐 가는 관내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23곳과 대형마트, 중소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살충제 달걀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15일 자정을 기해 모든 농가의 달걀 출하 및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의 달걀 구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최근 닭에는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시와 강원도 철원군 등 2개 농가와 진드기 퇴치제인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0.01ppm)를 초과한 경기도 광주시&middo
지역과 사람, 생태가 최우선 되는 사회적경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가 오는 9월 전주에서 펼쳐진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개최한다. 또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2017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2017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는 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주최한다.
최근 국외연수 강행 의지를 표시했던 전주시의회가 ‘연수 전면 보류’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1일 전북도의회의 국외연수 전면 취소 발표와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뒤 연수 한 달을 앞두고 내놓은 결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전주시의회는 내달 15일부터 2개조(1조-9.15~22일 이탈리아, 2조-9.15~24일(뉴질랜드/호주)로 나눠 계획했던 국외연수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여행사 측에 통보했다. 시의회 고위 관계자는 “이번 국외연수 보류 결정은 국외연수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류를 결정한 것이라기보다 최근 재량사업비와 관련한 검찰수사 확대 등 대
전북 대표 관광지의 하나로 이름난 전주 덕진공원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KATA(한국여행업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덕진공원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2만4,876명으로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8.4%인 2,106명으로 집계됐다. 덕진공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언어권 별로 분류하면 영어권이 가장 많은 786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중국어권 580명, 일본어권 382명,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기타 언어권은 35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연꽃 개화시기인 7월로 군락을 이룬 연꽃과 함께 야간 음악분수대를 보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패키지 또는 개별 관광을 통해 덕진공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
전주시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패기와 열정을 갖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각종 공연과 행사 안내, 전시·체험 부스 운영 지원 등을 맡을 대학생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책을 사랑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총 모집인원은 200여명으로 참여한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자원봉사자 선정은 오는 24일 독서대전 공식 홈페이지(www.jjkorea2017.kr)를
지역주민들이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인 농구장이 전북혁신도시에 조성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총 6000만원을 들여 전북혁신도시 내 엽순공원에 농구장 1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근학교 학생 등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엽순공원 내 420㎡부지를 활용해 농구장 1면(15x28m규모)을 조성,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구장 조성이 완료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엽순공원이 기존에 조성된 어린이놀이터 2개소와 체력단련시설 및 놀이시설 29개, 화장실 등을 포함한 주민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동장 박숙자) 사랑의 울타리(회장 임현아) 봉사단 12명은 16일 안골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준비와 배식,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배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갖가지 반찬을 손수 챙겨드리며 말벗을 해드리는 등 행복한 식사시간을 만들어 줬다. 박숙자 우아2동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나눔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 울타리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봉사단 여러분의 진실한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신우기자 lsw@
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전주시와 군부대, 경찰서 등이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나섰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군부대, 경찰서 등 통합방위 주요기관장과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대비 3/4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등의 이슈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참석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