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새총으로 초등학교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6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께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학교 현관문 유리를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총을 만들어서 이곳 저곳 쏘다가 현관문에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15일 대학교 설립자 고 강홍모 목사의 21주기 추도 예배를 대학교회 및 소리연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이날 추도예배는 전주대 교직원과 신동아법인 산하 학교 총동문회장, 영생교회와 고인의 뜻을 기억하는 목회자, 소리추모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생동안 교육과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강홍모 목사의 뜻을 기렸다.이날 추도 예배는 일평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을 닮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헌신한 강홍모 목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기독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상규 목사의
지난해 6·1 동시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가 선출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 집행위원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14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민주노총 전북본부 간부인 A씨는 지난해 1월 21일 '천호성 후보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는 문자메시지를 11만 명에게 전송하고 이런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군산 등 도내에
종교 문제로 전처와 전 처남댁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다.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6월16일 정읍시 북면의 한 사업장 창고에서 전처 B씨(당시 41세)와 전 처남댁 C씨(당시 39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상체를 수차례 찔렀고, B씨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전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했던 지명수배자 40대가 붙잡혔다.전북경찰청은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21년에 전주와 익산 등에서 채팅앱으로 성 구매자를 모집한 뒤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하도록 알선해 8,000여만 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당시 A씨와 함께 범행한 3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또 도주한 A씨 등 2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1년여간 경찰의 수사망을 피
군산의 한 요양원 관계자들이 치매 환자를 학대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군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4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부터 중증 치매를 앓아 입소한 50대 환자의 성기에 비의료용 비닐을 씌우는 등 환자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달 환자의 가족은 “가림막도 없이 기저귀를 갈거나 일회용 비닐봉지 안에 속 기저귀를 넣어서 남편의 성기를 묶어놓는 등 정신적·신체적 학대가 있었다”며 해당 요양원을 경찰과 노인보호센터에 신고했다.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요양원장도 직원들을 제대로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와 ‘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특히 ‘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의 기간 동안 만 40세 이상의 해당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의 평가지표와 COPD상병 점유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호힉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전북도의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전북어촌계협의회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해양 투기의 시작점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해양투기를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정화하면 안전하다고 하지만 이는 희망 사항일 뿐이다”며 “일본 원자력학회에서조차 일본 정부의 계획안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
임신한 아내의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임신한 아내의 배 등을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아내를 즉시 분리 조처하고 아내에게 임시 거처를 안내했다.당시 아내는 임신 9주 정도 지난 상태였는데 남편의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 배를 감싸 보호한 덕에 태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A씨는 이후 이날 오후 2시께 아내의 지인이 경찰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관리기사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8일 비정규직이제그만 전북공동행동(이하 전북공동행동)에 따르면 전북 지노위는 지난 5일 “해당 관리기사에 대한 전보와 해고는 모두 부당하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4년 넘게 일한 이 관리기사는 올해 아파트 관리업체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관리기사는 입주자대표회의와의 껄끄러운 관계가 부당한 인사조처로 이어졌다며 아파트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펼쳐왔다.특히 근무 당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부터 부당한
도내 한 소방 간부 공무원이 술자리에서 옆 손님과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A소방경은 지난 3월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 손님과 말다툼하다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최근 수사기관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5월 A소방경을 직위 해제했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A소방경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에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데 강한 의지 보이고 불법 의료 근절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도내 전문의 부족사태로 인해 대리 처방과 대리 수술 등 불법 의료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내 환자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다.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7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에서 전문의가 부족하거나 의사를 구하지 못해 발생하는 진료 차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의사 인력을 확충하고 불법 의료 근절대책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모델지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전에 전북경찰청과 협의 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경찰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치경찰 시범운영에 대해 반대 입장과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김병기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이하 전북자경위)에서 발표했던 자체적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지역 추진과 관련해 전북경찰청과 사전 교류 또는 협의조차 갖지 못했다”면서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의 발표를 접하고 나서야 시범지역 포함 추진 내용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도내 일선 경
음주운전으로 포르쉐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 동승자를 사망케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IC 인근에서 앞서 가던 4.5t 트럭을 들이받아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 B씨를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전북경찰청이 ‘고장 난 신호기’ 사고와 관련, 신호기 전수조사를 해 100여개를 일반 신호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전주시 덕진구 아중저수지 인근 삼거리에서 30대 남성이 버튼이 고장 난 신호기가 설치된 도로를 건너다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으면서 가족들이 당국의 시설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지난달 유지보수 업체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도내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 신호기(보행자가 버튼을 누를 경우에만 녹색 신호가 켜지는 신호등) 365개를 전수 조사해 실효성이 없다
전북소방본부 소속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물놀이 안전체험장’을 개장했다.7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체험은 오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생존수영은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과 오후 2회 교육이 진행된다.물놀이 안전체험은 워터슬라이드 체험, 익수자 구조 및 선박 탈출 체험 등 8개 체험으로 진행하며, 생존수영은 체온유지, 잎새뜨기 등 4단계 교육과정을 거쳐 수난사고 발생 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시원한 물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가족에게 여행경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조합장이 검찰에 송치됐다.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한 지역 단위농협의 전직 조합장인 A씨는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A씨는 자신이 조합장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해 12월 조합에서 진행한 제주도 임원 워크숍에 선심용으로 임원의 가족 12명을 초청해 970만원 상당의 편의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수사를 펼친 경찰은 A 전 조합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A씨는 지난 3월8일 열린 제3회
같이 살던 동거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태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동거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자택에서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일로 복부와 간 등에 손상을 입은 B씨는 병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로, 동거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장난치다가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학교 관사에서 동료 여성 교사의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던 30대 남성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강동원)은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환기용 창문을 열고 동료 교사 B씨(25·여)가 샤워하는 모습을 불법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B씨가 신고로 경찰은 폐쇄회로(CC)T
익산시에서 부업으로 우유 배달을 하던 3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 51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원룸 1층에서 6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 계단에 주저앉았다.이 건물에 우유를 배달하러 왔다가 A씨를 발견한 강모(30대)씨는 119에 신고를 한 후 A씨에게 “몇 층에 사느냐, 부축을 받으면 걸을 수 있겠느냐”며 바쁜 가운데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이런 상황에서 겨우 작은 목소리로 응답을 했던 A씨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