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 중국특화벨트가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차질 없는 중국 공략을 위해서는 이원화돼 있는 사업들을 총괄할 수 있는 추진부서를 지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새만금 중국특화지구가 궁극적으로 새만금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과의 협력관계를 가지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나 새만금환경 녹지국 등이 총괄을 맡는 게 효율적이기 때문이다.전북도는 현재 새만금 중국특화 프로젝트를 새만금경제청과 도청 6개 실국별로 사업을 분류해 추진하다 보니 기획관실이 총괄부서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기획관실은 실무부서라기 보다는 지원적 의미가 강한 만큼 프로젝트별 사업을 주관해 추진할 수 있는 주관부서가 절실한 실정이다.실제로 도에서는 중국특화지구를 위해 △하늘길,
“진안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인삼이 유명한 건 다들 아시죠? 그 인삼을 원료 삼아 만든 홍삼을 우리 선조들의 전통 방식인 가마솥 중탕기법에 적용시켜 홍삼액으로 달여내는 게 ‘마이산 홍삼’집 노하우 입니다.”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많은 가공식품 업체들이 건강제품을 앞 다투어 내놓고 있다.그러나 원료와 더불어 중탕이라는 지혜로운 기법까지 두루 갖춘 식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오랜 동안 해오던 건강원 사업을 확장시키겠다는 욕심에 지난 2008년 마이산영농조합법인을 덜컥 설립했던 최광석 대표. 법인설립 이후 후속조치로 무엇부터 해야 할 지 망막 했던 최 대표가 접하게 된 건 ‘희망을 빌려드립니다&rs
전북도가 오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 ‘2011년 전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전북도가 오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 ‘2011년 전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도민들의 생활수준과 의식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정책 개발과 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도는 인구·가족, 소득·소비, 고용·노사 등 11개 부문에 도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조사항목 53개를 선정했다.아울러 △선호가족형태 △물가상승요인 △대학생 등록금 마련 방법 △도심 교통 환경에 대한 만족도 △자살충동여부 및 이유 등 도민의 전반적 의
최근 일어났던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전북도가 축산업 구조개선 등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해야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 축산업이 민·관의 철저한 방역으로 초유의 구제역 피해를 막아냈던 만큼, 구제역 종료 이후 전북 축산업의 길을 찾는 게 시급하기 때문이다.30일 전북발전연구원은 ‘구제역 종료 이후, 전북 축산업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이슈브리핑을 발표하고 근본적인 축산업의 구조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장했다.전발연에 따르면 구제역 방어로 전북지역은 직접적 생산액 4천62억원, 부가가치 1천827억원, 고용유지 효과는 9천936명 등 직간접적인경제적 이익을 얻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경제적으로 얻은 이익에 그치지 말고 가축질병 상시화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단위
전북지역에서 연간 비과세 또는 감면되는 지방세가 재정난의 주요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지방세 비중 확대와 세원의 지방이양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2010회계연도 결산 중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정부는 전북도에 1조913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하고 3천676억 원 을 비과세 감면해 주었다.비과세·감면액은 전년도인 2008년의 3조1천135억 원에 비해 25.2%(541억원)가 증가했다.그러나 재정자립도는 0.33%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에 이은 꼴찌를 기록, 지방세 비과세·감면액이 지자체 재정부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지방세 비과세·감면의 체계적인 관리와
박종문 도 정무부지사가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박 부지사는 이 날 퇴임식에서 “사람은 머물러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알아야 하는데, 지금이 그 시점 같다”며 “이제 평범한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도정에 봉사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또한 박 부지사는 “LH 유치 과정에서 보여주셨던 단합된 힘, 하나된 마음을 이제는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모아달라”며 “도정이 안정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 들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퇴임식에 앞서 박 부지사는 청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수 십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생활 보다 1년 남짓 수행한 정무부지사 자리가
새 도로명주소가 오는 29일 전국 동시 고시를 통해 법정주소로 확정된다.전북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도내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 130만6천여 명에게 도로명 주소를 방문과 우편을 통해 고지하는 등 사전준비를 진행해 왔다.도로명주소 고시는 시․군별로 공보와 게시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해당 시ㆍ군과 읍ㆍ면ㆍ동에서도 우리집 새주소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김경선 도 토지주택과장은 “100여 년 동안 사용해온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한꺼번에 바꿀 경우 많은 불편이 생길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종전의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오는 2013년 말까지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도민 적응 기간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그 동안 1월과 7월에 진행됐던 전북도청 인사시기가 2월과 8월로 변경된다.이는 최근 근무실적평가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인사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시ㆍ군 과도 협의할 예정이다.특히 인사운영은 정기인사와 수시인사로 구분하고, 정기인사에는 증진과 교육, 순환전보를 포함해 연 1회만 실시하는 것으로 갈래를 탔다.수시인사도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 수시로 발생되는 결원을 수시로 보충하는 형식을 띨 전망이다.또한 퇴임을 1년여 앞두고 들어갔던 자기개발 공로연수는 6개월로 줄이는 대신, 남은 6개원은 도 산하기관 파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 도청 인사는 8월 중순 안에 소폭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인사의 최대 현안이었던 군산시 부 단체장 인사교류 문제는 28
새만금 관광지구의 중국특화벨트 조성사업이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식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상품화 용역비 1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28일 새만금 경제청에 따르면 '관광지구 중국특화벨트' 프로젝트는 중국과 인접한 전략적 위치와 천혜의 관광자원 등을 고려할 때 새만금의 잠재적 미래가치가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새만금 관광지구 중국특화벨트’ 조성 사업은 새만금 관광단지와 고군산군도지구의 일부 구역을 중국관광특화지구로 지정하고 한ㆍ중 문화 체험·교류와 고급해양레저 등 특성화된 관광테마를 적용해 중국 연계 관광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새만금 경제청은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
군장국가산업단지가 '군산2국가산업단지'로 명칭이 변경됐다.28일 군산시는 지난 2007년 충남 장항지역의 산업단지 개발계획 취소로 군장산업단지의 의미가 퇴색됨에 따라 국토해양부에 군산 2산업단지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고 명칭 변경을 승인 받았다.군산시는 입주업체 대부분이 명칭 변경에 동의했으며, 앞으로 군산 2산업단지에 대외 이미지 개선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한편, 군산시는 군장국가산단에 2006년도 44개, 2007년도 218개, 2008년 35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며 2008년 7월 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했다./박정미기자 jungmi@
“기재부 심의단계에서부터 서울 상주팀을 꾸리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라. 각 실국장을 비롯한 문제예산 담당자들도 오늘부터 서울에서 상주하며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2012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한 기재부 1차 심의가 지난 27일 마무리된 가운데 예상했던 1천억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완주 지사가 28일 간부들에게 호통을 친 것이다.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2차 보류사업 심의기간을 활용, 삭감되거나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특히, 도는 기재부 단계에서 추가반영목표를 15건(2천99억원)으로 잡고 부처 반영액을 목표액에 맞추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계속사업 중 일부만 반영된 사업으
새만금 신시도의 마리나항 개발 부지가 국토해양부의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개발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으로 투자유치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마리나 항만 개발 국비확보 활동에 본격 들어가기로 했다.또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사업계획수립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새만금 경제청은 그 동안 고군산군도지구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리조트형 고군산마리나항만 개발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에 1억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에 힘써왔다.특히 사전 환경성 검토와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용역 등을 완료하고 환경부, 소방방재청 등과도 협의를 마친 바 있다.고
전북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논평을 내고 “근무시간 중에 골프를 치거나 지자체 법인 골프회원권을 부당 사용한 공무원들을 색출해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감사원이 최근 공직기강 관련 감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일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사태는 공직사회의 기강해이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도를 넘어선 큰 사건으로 이번 골프파동은 공직자의 가치관 방향성을 의심해 볼 문제다"고 비판했다.이어 노조는 "골프자체가 문제가 아닌, 기업유치 및 국가예산 확보라는 미명하에 자치단체가 골프장 법인 회원권을 구매한 것이 문제다"면서 "로비를 근절하는 데 앞장서고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공직사회에서 버젓이 골프접대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고 강조했다.또
도시가스공급비용 산정연구 용역이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도와 공급업체가 2011년 요금 인상을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도시가스는 대표적 서민 물가로 요금이 인상될 경우 여타 서민불가도 요동을 칠 공산이 커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부터 최근 3개월간 도시가스요금 공급비용 조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 전주ㆍ완주, 군산 등 7개 공급지역의 요금인하를 대안 1안으로 제시했다.지역별로는 △전주ㆍ완주가 현행 ㎥당 83.87원의 요금을 80.78로 △군산(74.50원)은 66.34원 △익산(108.73원)은 108.26원 △정읍(134.11원)은 131.88원 △김제(106.36원)는 85.71원으로 각각 인하해야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공
도내 일부 자치단체 골프장 회원권 부당 사용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이 감사기한을 연장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임실군이 소유한 법인 골프회원권을 이용해 골프를 친 공무원들이 당초 8명에서 더욱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새나오고 있다.감사원은 골프회원권을 부적절하게 이용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주 확인서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모두 11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5차례 이상 이용자는 4명, 교육기간에 골프를 친 공무원은 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감사원은 지난달 착수한 감사를 두 차례 연장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익산시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에 대한 확인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익산시에 대해서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매립공사가 발주된 가운데 이번 공사부터는 지역업체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새만금 2공구 매립공사는 산업단지 전체면적 1천870㏊의 13.6%에 달하는 255㏊, 발주금액 819억 원의 대형공사로 그 동안 시공경험과 기술능력 등의 평가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업체들의 입찰 참여가 어려웠다.하지만 농어촌공사가 이번 발주 분부터 새만금 산업단지 발주대상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비율 배점을 9점까지 적용하는 개정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규정을 적용함으로서 도내 지역업체들은 대기업들과 공동수급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PQ)는 입찰참가자의 자격을 미리 심사해 경쟁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적격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민 10명 가운데 7.7명은 도시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시면적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를 조사해 26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도민 전체 인구는 186만8천여명으로 이 중 도시에 사는 인구 수는 145만5천여명으로 77.9%가 도시에 산다.우리나라 도시화율은 행정구역상 도시가 아닌 도시·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 등 4가지로 나뉜 국토계획법상 용도지역 중 하나를 말한다.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천69㎢로 전체 용도지역의 50.1%를 기록했고, 관리지역이 2천452㎢(30.2%), 도시지역 891㎢(11.0%), 자연환경 보전지역 71
김완주 지사의 관용차량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15분께 도청 지하주차장에서 김 지사의 관용차량이 전면유리창에 파손됐다.이 날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출근길 도청에 도착한 김지사의 관용차량을 막았으며, 한 조합원이 차량에 올라 전면 유리창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도청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려고 하는 데 민노총 조합원 3명이 차량을 가로막았다”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원 중 한 명이 차량 보닛을 밟고 주먹으로 앞 유리를 파손해 140만원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박종문(59)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2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박 정무는 이 날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1년여 간 정무부지사 역을 수행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면서 “개인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200만 도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였기에 오직 도민들의 편에서 도를 잘 되게 해보자는 각오 하나로 일했다”고 밝혔다.또한 박 정무는 “정무직을 수행하는 동안 가장 큰 도정 현안은 LH본사 분산배치였지만 안타깝게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며 “책임질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무부지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박 정무는 “더 이상 LH문제로 도정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며 “지금
정부가 KTX 광주-목포구간을 고속 신선(新線)으로 하지 않고 기존 노선을 보완해 고속화할 것이라는 방침에 따라 전북도가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도는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이 완공되더라도 호남선에 투입되는 KTX는 최고속도가 시속 150km 안팎에 불과해 호남고속철도의 역할이 축소되고 이에 따른 도내 물류수송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광주, 전남권의 문제 제기에 공조하는 방안 등 호남고속철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11-2020년)’에서 KTX 오송-광주구간(182㎞)은 오는 2014년까지, 광주-목포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하되 KTX 광주-목포의 경우 신설 노선으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