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대상 공사금액이 70억원(광역시도 기준)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현재 심의대상 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어 대부분의 공사가 심의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2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자체 공사계약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지자체 공사계약 건수 가운데 계약심의 대상이 된 공사는 종합공사가 2.3%, 전문공사는 0.1% 수준에 그쳤다.권익위는 현재 지자체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이 되는 공사 기준이 너무 높아 상당수 공사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현재 광역지자체의 경우 70억원(기초 지자체는 50억원)인 심의 기준을 50억원(기초 지자체는 30억원) 이상
금융감독원이 우리나라 금융 공직유관단체중 청렴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평가되는 수모를 당했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부청렴도 등급만 4등급에 턱걸이했을 뿐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금융 공직유관단체 중 이 세분야에서 최저등급을 받은 곳은 금감원이 유일하다. 금감원은 특히 저축은행 비리 사건 등에 연루되면서 이번 조사 대상 전체 기관 중 부패사건지수로 가장 많이 감점된 기관이 됐다. 금감원은 종합청렴도에서 7.38점을 받아 작년 보다 1.08점이 더 떨어졌다. 외부청렴도가 8.16점으로 지난해보다 0.35점 악화됐고, 내부청렴도 역시 8.20점으로 작년보다 0.39점 나빠졌다. 신설된 정책고객
도내 일반 건설업계와 전문건설업계가 신공법 스펙박기에 대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공 건설공사에 특정 특허 및 신기술을 적용하는 이른바 ‘스펙 박기’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이런 양상에 따라 일반건설업계가 전문건설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공시장에는 특허 및 신기술을 적용 하지 않는 공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일반화됐다. 이는 특허 및 신기술 보유업체들이 하도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요기관에 영업을 통해 공고문에 명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지역전문건설업체들로 연고를 둔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교육청, 공기업 등 거의 모든 발주기관들의 수요 공사에 스펙을 박고 있다. 최근 도내 모 자
(사)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총재 김명수)가 '제4회 푸른도시 환경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4일 전북 전주 평화동 웨딩코리아 대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원과 회원 및 회원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푸른도시 환경대상 시상식은 올 한해 동안 환경 운동에 앞장서 온 임원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경운동의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민희(전주기전대), 한철홍(전주대), 박지민(전북대) 학생 등 3명은 전북도지사상을, 김명수(한일고), 조은지(전주예술고), 정보영(서전주중), 이유찬(금암초), 이영은 학생 등 5명은 전북도교육감상을 각각 받았다. 또 환경운동에 앞장선
연말을 맞은 청약시장이 막바지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견본주택 개장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서신노블레스'가 성공적인 청약경쟁률 기록했다. 23일 무갑건설(대표 최연길)에 따르면 21~22일 양일간 '서신노블레스' 청약을 실시한 결과 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결과는 견본주택 개장과 함께 미리 감지됐다. 15일 개장이후 견본주택을 방문한 인파만 하루 수백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셋값 부담에 따라 비수기와 상관없이 일반 아파트 보다 저렴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특히'서신노블레스'는 3.3㎡당 575~590만원으로, 기존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보다 낮은 분양가, 높은 실질적 사용·전용면적, 넓은 주차시설,
LH공사의 채권보상 방법으로 인해 그 동안 지지부진 하게 끌어 오던 전주만성지구가 드디어 보상과 함께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주 만성지구는 2008년 12월 최초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LH공사의 신규추진 사업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1단계 법조타운구역(584천㎡)만 우선 추진토록 계획이 변경되었다. 그 가운데 2단계 구역(850천㎡) 지역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전체사업지구에 대한 동시 추진을 전주시에 수 차례 민원 제기하여 지역 현안사항으로 대두된바 있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지역현안 해소를 위해 전북개발공사의 재정상황 및 자금유동성 등 고려하여 적정규모의 공동사업에 참여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전라북도는 전북개발공사가 원
때 이른 추위에 도내 유통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장철 특수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은 한산하다 못해 손님이 뚝 끊겼고 반면 난방시설이 갖추어진 대형마트는 겨울 난방용품 등의 판매 호조로 신바람이나 활기에 차있다. 22일 오전 남부시장. 일찍 찾아온 추위 탓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둘러 본 시장엔, 좌판을 벌여 놓은 채 추위에 연신 손을 부벼 대는 할머니와 가벼운 장바구니를 든 주부 몇 명만이 스쳐 지나갈 뿐 시장 전체가 한산했다. 난방을 위해 설치된 아케이드도 무용지물, 추위에 매운 바람은 상인들의 마음을 할퀴고 있었다. 시장에서 옷 가게를 20년이 넘게 운영하고 있는 고모(63)씨는 "예년에는 이렇게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오히려 손님들이 부쩍 늘었었는데 경기 탓인지 아니면 마트나 백
산지 소 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주요 사료로 사용되는 볏짚 가격이 폭등해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국제곡물가격 급등 영향으로 사료값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축산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1일 전북농협 및 전국한우협회 전북지부 등에 따르면 산지 암송아지(6~7월)값은 93만3천원으로 전년 동기(132만8천원) 보다 29.7% 급락했고, 같은 기간 수송아지는 159만1천원에서 154천9천원으로 2.6% 떨어졌다. 이는 5년 전 같은 기간(암송아지 258만8천원, 수송아지 218만1천원)과 비교하면 각각 165만5천원, 59만원이나 떨어진 가격이다. 이처럼 산지 소 값이 추락하고 있지만 조사료로 사용하는 볏짚 가격은 크게 오르
오는 2014년까지 공공기관들이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인 가운데 최근 이전을 앞두고 각 지방에서의 신사옥 착공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이지송 LH 사장,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LH 신사옥은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0%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연면적 13만 9295㎡)이며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각종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건물로 지어진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신사옥 착공식을 갖고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 전국 10개
가계소비에서 식료품비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지수'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20일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의 명목 소비지출(계절조정 기준)은 162조6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품은 22조1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2분기 가계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엥겔지수는 13.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년 4분기 13.8%를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분기 엥겔지수가 높아진 것은 가계의 생활 형편이 악화됐다는 것으로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식료품 가격이 치솟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엥겔지수는 1970~1983년까지만 해도 30~40% 구간에 머물렀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20%대
전주시민 10명 중 8명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무휴무 실시 이후 대형마트와 SSM의 매출은 10% 이상 줄어든 반면, 전통시장과 중소점포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전주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회장 유대근)가 전주지역 307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무휴업에 따른 소비자 구매변화와 유통업체 매출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2%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의무휴업 실시방법으로는 응답자의 59.6%가 특정요일 지정 실시를 선호했으며, 일요일 휴업이 63.2%를 차지했다.또 응답자의 76.9%는 월 2회 휴무를 원했다. 의무휴업 시 소비자의 45%는 동내 상권 등을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이중 63.8
토탈 컨택서비스 기업 ktcs 전북사업단 단장(안민호)과 하트너봉사단은 전주시 초등학생대상 프로보노활동으로 전화예절교육을 펼쳤다. 19일 북초등학교, 중산초등학교 5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114와 함께한 전화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전화예절 수업은 ‘전화역할놀이’를 통해 전화예절을 배우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직접 전화를 걸고 받는 실습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전화예절을 체험하고, 올바른 전화예절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날 교육은 ktcs전북사업단 cs전문강사인 김지현씨가 ‘올바른 전화예절’이란 주제로 전화예절의 중요성, 전화 거는 방법,전화 받는 방법 등 으로 진행됐다. ktcs전북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북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신영옥)는 오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5개 관련단체(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전문건설공제조합,설비건설공제조합 등)종사자 7천여명이 모여 생존권 수호를 위한‘전문건설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영옥 회장은,“그 동안 전문 건설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지만 최근 들어 건설․부동산경기 침체와 종합건설사의 잇딴 부도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다”며,“주계약자공동도급 활성화, 하도급대금 우선 변제, 불공정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분리발주 활성화 등 전문건설업 보호를 위한 정책적 배려와 제도적 장치 보장을 촉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저가낙찰제인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의 최저가격과 최고가격 투찰률 차이가 0.4% 미만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1공구 노반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KCC건설이 예정가격 대비 76.7%인 1천417억5천958만7천286원으로 최저 가격을 투찰했다. 이번 입찰에는 26개 입찰자가 예가 대비 76.7%부터 77.04%까지 0.34% 사이에 집중 투찰했다.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2공구 노반 건설공사는 삼성물산이 예가 대비 76.44%인 1천374억7천273만2천746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적어냈다. 25개 입찰자가 참여한 이번 입찰은 예가 대비 76.44%부터 76.79%까지 0.34% 사이에 집중적인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러한 증가세가 오히려 지역 경제와 사회에 부담을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영업 창업이 특정 업종에 집중되는 ‘고밀도화’에, 자영업자의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는 ‘고령화’, 부채 상황이 악화되는 ‘고부채’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자칫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의 경우 자영업체 증가율이 전국에서 2위를 기록해 전년대비 6.9%라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 은퇴를 맞이한 세대가 생계유지와 노후준비 등을 이유로 자영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북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중장년
대내외적인 여건변화로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공모형 PF 사업에 대한 정상화작업이 계속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월 19일(월)부터 12월 28일(금)까지 6주간 제2차 민관합동 프로젝트금융사업 정상화 대상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공고에 따르면, 정상화 대상사업 신청은 민관합동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사업을 추진중인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 또는 정상화 대상사업으로 지정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에 토지를 제공한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정상화 대상사업 지정 신청서, 당초 사업계획 및 추진상황, 조정을 요하는 사항과 그 세부내용 등 관련서류를 갖춰 국토해양부에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금번에 정상화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사업은 내년초
대형마트의 영업 규제를 강화한 법률안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하자 유통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에서 상생발전을 요구해 전날 중소유통업체와 주요 이슈에 대한 합의했는데, 불과 하루 만에 국회에서 더욱 강화된 대형마트 규제 법안을 처리해 이를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18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매월 1회 이상 2일 이내였던 기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3일 이내로 확대하고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인 영업제한 시간도 밤 10시~오전 10시까지로 4시간 늘리는 개정안을 처리했다. 또 대형마트가 점포개설을 신청할 때 주변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건을 강화하고, 지자체장이 미진하다고 판단할 때 보완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 대표 상표인 ‘Buy 전북’의 상품 활성화를 위해서는 ‘프리미엄 공동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대학교 경영학부 박경수 교수를 주연구자로 선정해 연구한 ‘전라북도 프리미엄 공동상품브랜드 개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전북도가 도내 농축산·제조·음식점 가운데 경쟁력과 지역특성을 잘 담고 있는 업체를 선정 ‘Buy 전북상품’으로 인증하고 지원하고 있는 ‘Buy전북상품 인증사업’이 이제는 새로운 발전전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연
배추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민 10가구 중 7가구는 올해 김장을 담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가 지난 5일~9일까지 전주시내에 거주하는 309명을 대상으로 ‘김장가격 및 소비자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4.1%(229명)가 ‘김장을 직접 하겠다’고 답했다. 김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과반이 넘는 55.5%가 ‘직접 담근 김치가 입맛에 맞다’고 답했고, ‘전통적으로 김장을 해왔기 때문’이 21.0%, ‘구입하는 것보다 안전해서’가 16.6%, ‘저렴하고 저장이 가능해서’라는 답변이 7.0%로
전북지역 소상공인 가운데 10곳 중 8곳은 현재 체감경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10곳 중 3곳은 적자상태에 있는 등 경영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소상공인들이 진정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가 전북지역 123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소상공인 경영상황’을 조사한 결과, 현 체감경기에 대해 소상공인 업체 79.9%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특히 최근 1년간의 경영수지에 대해서는 조사업체의 67.2%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채 현상유지만 하고 있으며, 27.7%는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